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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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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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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난 외로움에 대해 말해 [사람]
난 서글픔에 대해 말해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기쁨, 슬픔, 분노, 억울함 등. 각 감정이 나타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따른 현상 때문에 어느 감정은 긍정적인 것, 어느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오로지 긍정적인 것도, 오로지 부정적인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얼마 전에 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의 일부를 봤다. <반짝이는 워터멜
by
박수진 에디터
2024.06.15
리뷰
전시
[Review] 사람 냄새로 가득했던 예술의 숲 - 아트페스티벌 숲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예술의 축제
2024년 6월 8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아트페스티벌 숲>을 즐겼다. 수림문화재단 설립 15주년과 설립자인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상과 예술을 잇는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공연과 전시, 각종 워크숍이 어우러진 예술 축제였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아트페스티벌 숲>에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by
진금미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간의 상대성 [사람]
마냥 시간을 소비하는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음을 이렇게 되고서야 알았다.
오랜만이다. 신변에 변화가 생겨서 살아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느라 달이 넘어가는지도 몰랐으니 ‘오랜만’이 맞을 테다. 그 사이에 개발자들 사이에서 팀 내 유일한 서비스 기획자가 되었고, 단시간이라도 근로할 데를 구했으며, 구청이 운영하는 사업에 합류하여 나름 몸담고 있던 업계에서의 경력도 지켜냈다. 근로할 데 역시 타인을 챙겨야 하는데, 여러 갈래로 에너
by
고은솔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합리적 의심’이 쏘아 올린 작은 공_극단 산수유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 리뷰]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해 우리는 이 사회의 법을 만들고 규칙을 만든다.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부친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 소년의 재판에서, 8번 배심원의 합리적인 의심과 논리정연한 반론으로 나머지 11명의 배심원이 처음의 성급한 유죄판결로부터 점차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내용이다. 연극은 극단 산수유 대표인 류주연이 연출을 맡았으며, 대학로 민송아트
by
이다연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기계 안에 사람 있어요 - 연극 <be인간>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띠리리리리리리~’ 자판기 안에서 직접 커피를 만드는 유재석은 어설프게 기계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주문을 받는다. 주문을 접수한 그는 곧바로 믹스 커피를 제조하고, 박명수는 손님이 기다리는 동안 따분해하지 않도록 트럭 후진 노래로 유명한 <엘리제를 위하여>를 흥얼거려준다. 커피를 가져가는 손님에게 손을 쑥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것은
by
김한솔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사람]
스포를 멀리하는 일상
“네 눈앞에 그 사람이 남편이야!” 얼마 전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보며 수십 번은 외친 말이다. 모든 드라마에는 ‘고구마’ 장면이 있다. 시청자도 아는 사실을 주인공만 몰라 고구마를 입에 욱여넣은 듯 목이 탄다. 극이 전개되려면 꼭 필요한 장면이지만 매번 답답함을 느낀다. 고구마 장면을 애써 회피하는 이유다. “이 장면 끝나면 말해줘.” 답답함을 참지
by
김서현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떠나기 위해서 머물러있는 것 [사람]
무의식적인 기록이 많아질 수록 의식적 기억들은 줄었다. 그래서 어떤 것들은 느리게 기억해보기로 한다.
사진을 찍는다, 어쩌면 너무 많이. 예쁜 음식이 나오거나 분위기 좋은 가게를 가거나 내 모습을 남기고 싶을 때, “지금 좀 괜찮다” 싶으면 바로 휴대폰의 카메라를 켠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각도와 색감이 나올 때까지 찍는다. 미묘하게 다른 각도의 수많은 사진 중에 극소수가 남는다. 그것도 아니면 지우기 귀찮아서 그냥 남는다. 스토리지를 그득히 차지한 상태
by
김수진 에디터
2024.06.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친절해지고 싶다 [사람]
친절해지고 싶다. 되게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아침에 슈퍼를 가고, 점심에 식당을 가고, 저녁에 미팅을 하고, 새벽에 주유소를 가고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고 기사를 읽다 잠들기 직전까지 그것참 다들 친절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참 나는 불친절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 원망스럽고 반전을 이루지 못한 내가 밉다. 자기연민에 빠진 잠깐이 꼴사납다. 친절해지고 싶은데
by
윤제경 에디터
2024.06.12
리뷰
공연
[Review] 무대 안의 무대, 발레리나 뒤의 사람 - 더 발레리나
우리를 매료시키는 아름다움과 노력에 대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롯이 몸짓과 동작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여타 다양한 장르의 무용과 비슷한 결의 특별한 매력을 발레는 가지고 있다. 오직 몸의 표현만으로 무언가를 전하는 예술, 물 흐르듯 흐르는 음악과 하나 되어 흘러가는 인체의 극한의 아름다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 때문일까. 그 중에서도 유독 고
by
박주연 에디터
2024.06.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람들이 여전히 디즈니를 기억하는 이유 [문화 전반]
영화「코코」 속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의미와 관객들이 여전히 디즈니를 ‘기억’하는 이유
“용서는 못하더라도 잊으면 안 되잖아요.” 며칠 전, 디즈니 영화들의 재개봉 소식이 여러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일 년 내내 디즈니 영화만을 상영하는 ‘디즈니 영화 전용관이 코엑스에 론칭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나 또한 오랜 디즈니의 마니아로서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지난 6월 6일, 나는 코엑스로 향했
by
임유진 에디터
2024.06.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
아주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물음에 관하여
나이 듦을 주제로 꼽자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자취를 해서일까, 아직은 어리지만 언제까지 내가 나를 온전히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지 문득 불안하다. 그런데 이 논의에서 요점은 ‘어떻게’ 나이 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다. 최근 관련한 주제의 소설을 읽었다. 백온유 저자의 『페퍼민트』(2022)인데,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 후유증으로 심장마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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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형 에디터
2024.06.0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인색한 사람'에서 벗어나기
더 괴팍해지지 말자!
예전에는 그저 오래도 짧게도 아닌, 적당히 살다가 아픈 곳 없이 세상을 뜨는 게 가장 좋다고만 생각했다. ‘100세 시대’는 됐고 그냥 50세에 생을 마감해도 아쉬울 게 없을 것 같았다. 건강치 못하게 늙을 바에야 아픈 곳 없이 편하게 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지금의 상태를 보면 나중에 안 아픈 곳이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그 과정인 ‘늙어
by
김지현 에디터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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