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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인간의 욕망을 조명하는 작은 방주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의 전시작품 <작은 방주>와 <두 선장>, 그리고 <천사>에 대한 색다른 시각
Intro. 도입 사진과 영상은 예술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내진 못하지만, 사람을 전시로 이끄는 힘을 갖고 있다. * 처음 시선을 잡아끈 것은 최우람 작가의 작품, <원탁>이었다. 단 하나의 머리를 욕망하며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힌 18명의 지푸라기 인간들이 날 전시장으로 이끌었다. 육중한 원탁을 짊어지고 의미 없는 사투를 벌이는 지푸라기 인간들과 그들
by
최현서 에디터
2022.11.08
리뷰
도서
[Review] 학습된 개념을 벗어나자 - 컬러의 방
우리는 색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컬러의 방]은 우리가 사랑하는 열한 가지 색에 숨겨진 문화적 비밀을 알아보는 책이다. 예술에서 비즈니스, 스포츠, 역사, 종교,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각계 분야에서 색을 어떻게 사용해왔고 어떤 의미를 담아왔는지 세세하게 포착했다. 자신이 탐험해보고 싶은 각 컬러의 방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독자들은 대중예술 속 컬러 문법, 미술 작품 속 히든 코
by
김상현 에디터
2022.11.08
리뷰
도서
[Review] 파란색과 흰색 - 컬러의 방
시대와 상황이 변하며 색은 어떤 의미와 상징으로 쓰였을까?
우리는 다양한 매체에서 색과 색에 대한 묘사를 접하고 살아간다. 어릴 적 좋아하던 웹툰에서는 주인공이 심해의 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검은색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어두운 파란색’이라는 묘사가 낭만적이라고 느꼈던 나는 아직도 파란색을 제일 좋아한다. ‘컬러의 방’ 중 파랑의 방 챕터에서는 “2010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티븐 E. 팔머와 캐런 B.
by
정예지 에디터
2022.11.07
리뷰
PRESS
[PRESS] 한국, 이 작은 땅에는 야수들이 산다 [도서]
거대한 역사 앞에 무너지지 않은, 이 땅 위의 야수들
커다란 이야기가 필요할 때 사람을 압도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기다리게 될 때가 있다. 일상 곳곳에 배어드는 부드러운 이야기, 소소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들도 있다. 작은 이야기들에 한참 빠져 지내다 보면 반대의 것에 끌리게 된다. 한눈에 담기지 않는 웅장한 자연의 광경, 수없이 쏟아지는 인물들, 삶을 관통하는 역사적 순간들에 순응하기도, 대항하기도
by
이수현 에디터
2022.11.06
리뷰
도서
[Review] 색깔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 - 컬러의 방 [도서]
색에 관련된 다양한 의미와 비하인드 스토리
아부지는 얼굴도 몸도 뻘건 디는 하나또 읎는디, 워째 사람들은 아부지 보고 빨갱이라고 할까? 한국의 분단문학 대표작,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3권에서 나오는 대사이다. 아버지 몸은 뻘건 데가 없는데, 왜 빨갱이라고 하냐? 사람들이 ‘빨갱이’라고 아버지를 손가락질할 때, 아이가 묻는 꽤 근본적인 질문이다. 사회주의자는 왜 빨갱이이고, 북한을 떠올리면 왜
by
민지연 에디터
2022.11.06
리뷰
PRESS
[PRESS] "말 타는 계집 처음 봐?" - 규방 부인 정탐기 [도서]
조선시대 여성 경찰 '박순애'의 사건 일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각종 사극을 보면 여성 인물이 밋밋한 경우가 많다. 인물의 감정선이나 서사가 밋밋하다는 것이 아니다. 해당 인물이 사회에서 '오롯이 홀로 벌일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다는 뜻이다. 보통 남성 인물을 활용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남성 인물에게 간택당함으로써 화면에 처음 등장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밋밋한 여주인공'은
by
백나경 에디터
2022.11.0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목표는 없고요, 그냥 방황 좀 해보려고요 [여행]
목적없이 이리저리 헤매는 방황이 궁극엔 ‘유연하고 우아한 내 영혼’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나를 구성하던 것들이 사라졌다 이번 해 늦여름 쯤, 나는 ‘직장’ 그리고 ‘가족, 애인과의 관계’를 상실했다. 한때는 열정을 부르던 일, 행복과 안정을 담보하던 관계들이 어그러지니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도 잘 떠오르지 않았다.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에 남겨진 건 참 외롭고 무력했다. 아무리 우주에서 내가 먼지 같다지만, 이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by
권기선 에디터
2022.11.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너를 지키는 우산이 되어줄게 [드라마/예능]
'너를 지키는 우산이 되어줄게' 조선의 국모가 왕실에서 네 아들을 지키는 법, 중전이기 이전에 엄마로서의 치열한 사랑법. 궁중 분투기.
조선 왕실판 스카이캐슬 왕실판 교육 전쟁, 대치동 보다 치열한 왕실교육, 궁중 사모님들의 ‘왕세자 경쟁’,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드라마 ‘슈룹’. 슈룹은 우산의 순우리말이다. 처음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는 아주 단순했다. 500년 전 왕실의 세자들의 교육법을 조명했다는 점이 새로웠고, 제목이 주는 신선함이 끌렸다. 슈룹 도대체 무슨 뜻일까? 제목만
by
최아정 에디터
2022.11.06
리뷰
도서
[Review] 컬러풀한 일상에서의 또 다른 의미와 행복을 찾아서 - 컬러의 방 [도서]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눈을 통해 바라보는 색은 빛의 파장이며 물체에 반사되는 성질이다. 이는 뉴턴이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에서 무지개로 구성된 '색채 스펙트럼'과 함께 등장하였다. 이후에 괴테는 색을 인식하는 것을 과학적 현상이 아닌
by
안지영 에디터
2022.11.06
리뷰
도서
[리뷰] 문화를 표현하는 또다른 방법 - 컬러의 방
내가 원하는 건 이 색이 아니야!!!
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라는 물음에 대답은 다양할 것이다. 누군가는 투명한 초록색, 누군가는 선명한 파란색, 누군가는 아주아주 연한 분홍색, 좋아하는 색이 다르다. 어릴 적 색칠 놀이를 하면 다 같은 틀을 써도 모두 다르게 색을 채웠다. 비슷하더라도 미묘하게 달랐다. 누군가는 실제와 같은 느낌으로 누군가는 좋아하는 색들로만, 또 누군가는 또 다른 세계의
by
빈민지 에디터
2022.11.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메마른 땅에서 발견한, ‘너’ [드라마/예능]
귓가에 울리는 달콤한 속삭임은 누구나 다르지 않다.
©WATCHA 세상이 빨갛게 타오른 하늘 바라보면 유난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그 얼굴을 노을 속에 그려낼 때면 온몸에 열기가 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노을빛에 가려져 붉어진 얼굴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눈빛에 사랑이라는 글자가 남아있다. 문득 찾아온 사랑은 뛰는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없어 손으로 가슴을 쥐게 만든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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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유빈 에디터
2022.11.05
리뷰
도서
[Review] 색깔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 컬러의 방
색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생물학자 티머시 H. 골드스미스는 2006년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색은 사실 빛의 속성도, 빛을 반사하는 물체의 속성도 아니다. 뇌에서 일어나는 감각이다." - <컬러의 방> 14~15p. 색은 우리의 눈에 닿아서 그것을 인식해야 그 존재 의미가 있다. 우리가 보지 않는 영역에서의 색은 그렇게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by
김민성 에디터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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