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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안개를 걷고 시선을 얻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아트인사이트 제 1 전시 기획전 '틔움'은 MIA, 나른, 대성, 유사사, 은유 다섯 작가가 고유한 세계를 있는 그대로 표출하여 관람객을 마주하고 있는 전시회다.
_______을 틔우다 4월 4일부터 14일까지 관람 가능한 [아트인사이트 지1회 기획전 <틔움>]. 팝업 스토어로 핫한 성수 거리 가장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시 <틔움>은 현대 사회의 속도를 바쁘게 따라가다 각자의 이유로 쉼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게 해준다. '일상 사이에서 움트는 무명의 감정들'이라는 부제로 조금 더 가까
by
양유정 에디터
2025.04.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마야구감독기 - 2. 감독, 리더의 본질
감독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지난날을 회고해본다.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하늘과 닮아있다. 첫만남의 기억 나는 아홉 살 때부터 동네 야구를 즐겼다. 2006년이었고, 야구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 축구 월드컵의 아성에 도전한 국제 야구대회가 처음으로 열린 년도이기 때문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줄여서 WBC. 아마추어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전의 국제 대회와 달리,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by
김한솔 에디터
2025.04.1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그래 나도 바란거야, Not a Dream [음악]
한국음악 뮤지션 송소희의 발걸음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와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다른 길이면서 언제나 나란히 요즈음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Not a Dream의 주인공, 송소희의 공식 유튜브 소개명이다. 공중무용, 사슴신, Not a Dream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랑받는 송소희는 어떻게 국악을 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었을까? 착한아이, 송소희 우리가 흔히 '국악소녀'
by
임영희 에디터
2025.04.10
리뷰
전시
[Review] 잊었던 감각을 틔워내다 - 아트인사이트 제1회 기획전 '틔움'
감정, 감각, 찰나의 순간, 그리고 기억을 꺼내다
평소 아트인사이트 플랫폼을 통해 꾸준히 작가분들의 작업물을 보고 있었다. 디지털 화면 너머로도 작품들은 감각적이고 아름다웠고, 종종 인터뷰를 읽으며 그 안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졌다. 그런 작품들을 실제 전시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건, 쉽게 얻기 힘든 소중한 기회라고 느껴져 자연스레 전시장을 찾게 되었다. 삶을 살아갈수록 내 안에서 알아채지 못
by
김효주 에디터
2025.04.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클릭 한 번으로 한 사람의 인생철학이 카피 된다 [문화 전반]
지브리 AI 프사에 대한 단상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프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스틸컷 - 스튜디오 지브리 제공 SNS를 보면 자신과 닮은 지브리 풍 캐릭터를 프사로 걸어놓은 유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챗GPT가 발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을 활용한 사진들인 것이다. 해당 모델은 '심슨', '디즈니' 등 다양한 캐릭터 풍의 A
by
김예은 에디터
2025.04.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게 록이라고? Fleetwood Mac과 소프트 록 이야기 [음악]
소프트 록은 유사관계대명사 같은 장르다. 우리가 영문법을 공부할 때, “관계대명사로는 who, whitch, what, that 이 있다”라고 암기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만 관계사로 쓰이는 다른 단어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장르를 나누기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음악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런 장르야말로 수많은 리스너와 안티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그래서 더 파고들기 재밌는 음악이기도 하다.
어디까지가 록일까 ‘밴드 붐’이 찾아오면서, 록 불모지로 손꼽히던 우리나라에서도 록 음악이 주목받고 있다. 이승윤, 파란노을 등 장르 색을 띠는 아티스트들의 인기는 브릿팝, 슈게이징과 같은 하위 장르들로 흘러 인디 신(scene)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덕분에 록 음악은 전부 하드 록·헤비메탈이라는 과거의 편견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양새다. 록 음악엔 그
by
임지우 에디터
2025.04.06
리뷰
PRESS
[PRESS] 프란츠 카프카의 출구 없는 미로찾기 - 도서 '성'
현대인에게 익숙한 불안
카프카의 '성'을 읽고 글을 쓰는 지금, 문득 최근에 했던 미로찾기 하나가 떠오른다. 그 미로찾기는 아파트 입구에 들어가는 소년이 아파트에서 꼭대기쯤에 위치한 가까운 자신의 방을 찾아가는 퍼즐이었다. 자신의 방을 가기 위해서 소년은 아주 복잡한 미로를 빠져 나가야했다. 잘못된 길이 막다른 길목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방에 침입하는 것으로 표현된 것이 흥미로
by
이승주 에디터
2025.04.0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서곡이 시작되기 전, 그 공연은 프롤로그였다 - 'P의 거짓' 오케스트라 콘서트 [게임]
‘P의 거짓’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두 가지 축 — ‘소울라이크 장르’의 긴장감과 ‘비극적 세계관’을 대표하는 반도네온의 쓸쓸함
'P의 거짓' 오케스트라 공연 [Lies of P Orchestra Concert]는 ‘P의 거짓’의 세계를 음악으로 체험하게 했으며, 그 본질을 감각적으로 전한 무대였다. 그 중심에는 ‘소울라이크’라는 장르, 그리고 악기 반도네온이 있었다. 보스전 음악 중심, 장르 정체성 구현한 소리 공연의 대부분은 보스전 음악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자칫하면 각 곡들이
by
오지영 에디터
2025.04.05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사랑하는 나의
우리라는 공간 속에서
illust by ESOM 단잠을 깨우던 그대 입맞춤은 나 여기 있다는 것을 느껴요 어제 일들이 꼭 꿈만같고 함께라는 게 믿기질 않죠 하루에도 꼭 수 십 번씩 사랑한다 말해줘요 김이지 - Place (Feat.Taylor) 中
by
이상아 에디터
2025.04.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오래 운영된 공연, ‘쥐덫(The Mousetrap)’의 장수 비결은 무엇인가 [공연]
영국에서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장기 상연 연극 '쥐덫'을 관람하고 그 장수 비결을 분석한다. 마지막에는 이 분석을 통해 한국의 공연 콘텐츠 창극에 대한 가능성도 논한다.
* 작품의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단어에 원어를 함께 기재했습니다. 세인트 마틴 극장 내부. 출처: 직접 촬영 지난 3월 27일, 공연예술에 조예가 깊은 석사 동기 S와 런던의 세인트 마틴 극장에서(St Martin’s Theatre)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된 연극 <쥐덫(The Mousetrap)>을 관람했다. 우리는 객석에 앉기 전 프로그램
by
정진형 에디터
2025.04.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시대를 초월한 과거와 현재의 연결, 'Chet Baker Re:imagined' [음악]
쳇 베이커의 명곡을 담은 헌정 앨범이자 현대 인디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컴필레이션 앨범인 [Chet Baker Re:imagined]는 재즈와 인디 마니아라면 꼭 들어볼 만할 것이다.
쳇 베이커의 대표작 [Chet Baker Sings]는 1954년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의 첫 보컬 데뷔 앨범인 [Chet Baker Sings]는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로 담백한 멜로디를 표현했으며, 많은 아티스트가 레퍼런스로 삼을 만큼 독보적인 보컬 스타일을 선보였다. 시대를 초월한 명반의 발매 7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
by
김용준 에디터
2025.04.04
리뷰
공연
[Review] 봄을 알리는 뜨거운 젊음의 페스티벌 - 2025 Soundberry Theater
엔플라잉, 소수빈, 후이와 진정한 소통이 있었던 페스티벌
'사운드베리'는 국내 최초 실내 뮤직 페스티벌이다. 3월 22일, 23일 양일간 KBS아레나에서 진행됐다. 겨울의 차가움은 물러가고 푸릇푸릇한 봄의 시작을 알리면서 2025 페스티벌 시즌의 막을 열었다. '사운드베리'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특성 덕분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해서 '입문용 페스티벌'로 입소문을 타고
by
이소희 에디터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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