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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자유롭고 순수한 표현력을 가진 작가, 로즈 와일리 - 로즈 와일리展
편안한 감정이 들게 하는 로즈 와일리의 작품들
로즈 와일리의 영감의 원천 로즈 와일리는 일상의 순간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림에 반영했다. 뉴스, 역사, 왕실, 만화, 스포츠나 가족, 평범한 풍경까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그녀에게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을 자신만의 그림으로 그려낸다. ‘로즈 와일리전’에서는
by
송진희 에디터
2020.12.29
리뷰
도서
[Review] 한국 현대미술에 대해 알고 싶으신가요? - 방구석 미술관 2
우리의 것이기에 더 잘 알 수 있는데도 잘 몰랐던 것
여러분에게 미술은 어떤 것인가? 나에게 미술은 그저 나와 동떨어진 것, 상관없는 것, 내가 알 수 없는 것에 불과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그저 미술 성적 때문이다. 남들 좋은 점수 받는 쉬운 미술 이론 시험도 나는 그저 그랬고, 실기 점수는 말할 것도 없었다. 점수가 잘 안 나오자 미술은 내게 너무 어려운 것으로 생각되었고 나는 그렇게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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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에디터
2020.12.29
리뷰
도서
[Review] 고흐는 익숙하지만 한국화가의 이름은 셋도 대기 힘들다면 - 방구석 미술관 2: 한국미술편
어느 샌가 이중섭의 소는 그냥 소가 아니게 되고, 김환기의 파란 점들은 그냥 점이 아니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 1962, 캔버스에 유채, 130x89cm “이런 건 나도 그리겠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이면 친구들끼리 툭하면 하는 말이었다. 학년이 점점 올라가고 여전히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나라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미술 작품들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으리라고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면서, 아니 사실은 함부로 말했다간 남들이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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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12.28
리뷰
전시
[Review] 드러냄으로써 사물들을 자유롭게 하기 - 로즈 와일리展
드러냄으로써 사물들을 자유롭게 하기
로즈 와일리는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하나다. 그는 짧은 단발과 이지적으로 느껴지는 뿔테 안경에 화려한 스팽클이 붙은 치마를 입은 하나의 이미지로 알려졌다. 인크레더블의 유쾌한 디자이너를 닮은 그는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에 정확히 일치한다. 예술가로서의 명성만큼 그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 밝고 유쾌한 그림
by
손진주 에디터
2020.12.28
리뷰
전시
[Review] Hullo hullo, 로즈 와일리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로즈 와일리(Rose Wylie)는 86세의 나이로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로 전 세계 컬렉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릴 적 미술 대학에 다니며 화가의 꿈을 가졌지만, 결혼과 함께 자녀들을 돌보며 집안일에 전념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녀는 45세의 나이에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in L
by
문지애 에디터
2020.12.28
리뷰
도서
[Review] 한국 미술에 귀 기울여 볼 이유 - 방구석 미술관 2
K-pop을 좋아하는 내 동생이 자기가 한국 학생이라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K-pop을 좋아하는 내 동생이 자기가 한국 학생이라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기가 한국인이라 공유할 수 있는 K-pop의 감성이 좋다고 했다. 나는 동생 말에 괜히 반박하기를 좋아한다.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했는데. 유튜브 봐, SNS에도 K-pop 콘텐츠 차고 넘치는데. 외국인이라고 요즘 세상에 K-pop 못 즐기나? 그랬더니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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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0.12.27
리뷰
전시
[Review] 순수한 감동과 꿈을 이룰 용기를 주는 그림 - 로즈 와일리展
86세 할머니 로즈와일리의 전시 관람 리뷰
2020년 12월 4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로즈와일리의 전시회가 열려, 얼마 전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간대를 피해 주말 아침 전시장이 문을 열자마자 다녀와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같은 시간에 대여섯 명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그룹이 태블릿을 들고 선생님 한 분을
by
유지호 에디터
2020.12.27
리뷰
도서
[Review] 예술로 살아낸 삶의 이야기 - 방구석 미술관 2 [도서]
방구석에서 만나는 20세기 한국미술의 거장들
방구석에서 떠나는 미술여행 우리 일상에서 미술은 꽤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집을 꾸미는 포스터나 조각품부터 엽서, 식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곳에 그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휴지 곽에 그려진 클림트의 그림을 비롯해 인테리어에 자주 활용되는 마티스의 콜라주 포스터나 고흐의 그림은 우리에게 퍽 익숙하다. 또한 세잔, 모네, 피카소, 뒤샹과 같은 서양 미술가들의 이
by
김현나 에디터
2020.12.25
리뷰
도서
[Review] 한국미술의 근현대 미술관이 한국에 있다면 - 방구석 미술관 2 [도서]
처음 전시회를 간 건, 스무 살 때였다.
처음 전시회를 간 건, 스무 살 때였다. 하필 첫 시 창작 과제가 미술 작품 하나를 정해 그에 관한 시를 써야 했다. 미술이라고는 미술 교과서에 나온 그림이 전부였고, 그나마 아는 화가라고는 프리다 칼로였던 나는 얄팍한 지식으로 과제를 하는데 꽤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그 때 과제는 뭉크의 <죽음의 침대>를 참고하여 겨우 써냈다. 당시의 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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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0.12.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밤의 미술관 [미술/전시]
일민미술관의 전시 '1920 기억극장 - 황금광시대'와 전시 연계프로그램 'IMA NIGHT - 2020 대경성박람회 투어
미술관이 살아있다? 문 닫힌 고요한 미술관에서 유유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 미술관 덕후라면 한 번쯤 상상해본 적 있을 테다. 얼마 전 자칭 미술관 덕후인 내게 실제로 밤의 미술관을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 밖은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밤, 낯선 이들과 어색한 공기 속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눈 두 시간이 왠지 마법처럼 느껴졌기에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by
김현나 에디터
2020.12.24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미술 포장을 풀어드립니다. - 방구석 미술관 2
미술을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책을 소개하는 데에 앞서 한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한다.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미술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유영국, <작품(Work)>, 1957, 캔버스에 유채, 101x101cm ‘관찰자 존재 여부’를 독립변수로 한 ‘이중슬릿 실험’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각각 알고 있을 때에 그 결과가 놀랍게 다가온다. 뒤르켐을 공부하고
by
최호용 에디터
2020.12.24
리뷰
도서
[Review] 몰라서 몰랐던 한국미술을 향해 - 방구석 미술관 2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은 한국 미술 입문
미술은 잘 몰라도 끊임없이 미술을 잘 알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즐겁게 미술에 대한 교양을 소개해주는 책들은 마냥 반갑다. 얕아도 알면 알수록 신기한 내용들이 쏟아지고 알던 것도 금방 까먹어 새로운 책을 보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처럼 다시 배워도 즐겁다. 학창 시절동안 미술 교과서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은 서양 미술사를 중심으로 한다. 인상파니, 입체파니,
by
이승희 에디터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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