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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줄 아는 힘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일리야 밀스타인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익히 알려진 월드 와이드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 199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작가임에도 나이가 무색하게 그는 다년간 괄목할 만한 커리어를 쌓았다. 뉴욕타임스, 페이스북, 구찌 등 유수 글로벌 브랜드 및 매거진과 콜라보한 이력이 대표적이다. 과연 무엇이 세계를 매료시킨 것일까. 필자는 미시와 거시를 고루 아우르고
by
김민서 에디터
2023.10.07
리뷰
전시
[Review] 간직하고 있던 사소한 일상들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우리의 사소했던 일상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어디선가 많이 본 것만 같은 익숙한 느낌의 작품. 아마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한 작품들을 알게 모르게 봐와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그도 그럴 것이 그냥 글로벌 브랜드도 아니고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과 같이 엄청난 대기업들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 알듯말듯한 작품의 주인공을 만날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일리야 밀스타인 :
by
배지은 에디터
2023.10.07
리뷰
전시
[Review] 수많은 기억의 조각들을 마주한다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일리야 밀스타인의 그림에서 수많은 기억을 보고 시간을 되돌아본다.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을 총망라하는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Ilya Milstein : Memory Cabinet이 2023년 9월 20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개최된다. 총 네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06
리뷰
전시
[리뷰] 일리야 밀스타인의 캐비닛을 꺼내다
어지러운 캐비닛을 유영할 때 손에 잡히는 기억의 조각
‘일리야 밀스타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구글, 그리고 LG와 콜라보 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밀도가 높은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그림을 하나하나 다 보는 재미가 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에 적합해 보이는 작품엔 일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그림을 보고 읽게 된다. 하나의
by
박성준 에디터
2023.10.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전시는 명화만 모아 놓으면 된다? (1) 동선 [미술]
관객의 입장에서 말하는 ‘편안한’ 전시
기획이 잘된 전시란 무엇일까? 어떤 것을 고려해야 관객을 배려한 전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전시의 주인공인 명화들만 훌륭하면 되지 않을까?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그림외의 요소들은 나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기대했던 그림을 보고 있다는 설렘에, 주변 환경을 의식하는 것조차 몇 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렸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좋아하는 그림에
by
한재현 에디터
2023.10.04
리뷰
전시
[Review] 캐비닛을 열어 수많은 이야기를 읽다 -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작가 자신과, 여러 브랜드, 여러 예술의 공존
조그만 크기의 캐비닛 주인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고 가장 자신 있는 것들을 가능한 한 많이 모아 소중히 펼쳐 담는다. 캐비닛은 작가 자신에서 시작해 뉴욕타임즈, 페이스북, 듀오링고, LG 등 세계 다양한 공간에 흘러 들어갔다. 그리고 다른 예술가와도 공존했다. 어느새 꽉 채워진 캐비닛을 나는 조심스럽게 한 칸 두 칸 열어보았다. 그 캐비닛에선 내가 그동안
by
이수진 에디터
2023.10.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거품 없는 예술을 향하여 [미술]
예술사회학을 지나야 예술철학이 나온다 – 작가편
전시관에 입장한다. 한쪽 벽에 빼곡히 적힌 서문을 바라본다. 이런-저런 담론에 주목하고, 끝없는 문장과 의미 부여들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이를 읽고 이렇게 물을 것이다. ‘아... 그래서 이게 뭔데, 혹은 정말 이런 의미라고?’라고 말이다. 어렵게 복잡한 작품의 의미를 읽고 지나가기만 하는 것은 수박 겉핥기만 하는 듯하다. 전문적으로 쓰인 글들은 스스로
by
심은혜 에디터
2023.10.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당신에게 필요한 현대 예술 한 스푼 [미술/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김구림> 展
현대미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감정이 떠오르는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이유를 들며 답하겠지만, 아마 주된 감상은 ‘어려움’ 혹은 ‘난해함’ 일 것이다. 작품을 보자마자 한눈에 ‘아, 이건 풀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구나’ 혹은 ‘아, 이건 별이 많은 밤하늘을 그린 거구나’ 하며 어떤 대상을 그렸는지 의심할 여지 없이 알 수 있었던
by
박소은 에디터
2023.09.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물원이라는 개념을 사다 [전시]
'동물 없는 동물원'을 가다
동물을 관람하는 장소는 동물원, 여기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얼룩말이나 코끼리 등의 동물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장소이다. 누구나 사파리의 초원을 가지 않고도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물원은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시설이다. 어쩌면 인간의 이기적인
by
윤지호 에디터
2023.09.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명화 파헤치기, 티치아노, 루벤스, 반 다이크의 기마 초상 [미술/전시]
말을 탄 모습의 초상화는 왜 그려졌을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 161-180AD, 카피톨리니 미술관 이번 편은 기마 초상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황제나 귀족 등 높은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말에 올라탄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기마 초상은 그 기원이 고대 그리스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회화가 아닌 조각으로 기마상이 여럿 제작되었다. 대표적인 작품
by
박준영 에디터
2023.09.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정원의 의미 [미술/전시]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전시 《공중정원》을 관람하고
풍경화는 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옮겨 담는 작업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연은 여러 문화예술 장르에서 표현 대상이 되고 주제가 되었다. 인간의 방법으로 자연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그중 가장 자연을 유사하게 모방하는 것,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는 창작 활동은 조경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생태환경을 계획하고 구축하고 가꾸는 행위는 조경사의 계획대로 꾸며지는 공간
by
이홍비 에디터
2023.09.25
리뷰
도서
[Review] 수집의 의미, '아트 컬렉팅 -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작품을 모은다는 것
관심을 두고 지켜보던 유튜버 한 명이 예술 작품을 모았다. 좋아하는 작가의 아트토이를 구하는 것뿐 아니라, 제법 값을 치렀을 넘버가 새겨진 프린팅 작품을 구매해 벽에 걸어놓아 두고두고 즐거워했다. 그에겐 작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긍정적인 감정과 실물 작품 자체가 갖는 인테리어적 기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돌의 포토카드, 만화의 굿즈, 프
by
유다연 에디터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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