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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무수한 영감을 주었던, 살바도르 달리 展
꿈을 표현하기에 최고로 적합했던 예술가
녹아내리는 시계, 점점 어두워지는 그림자, 기괴한 구도.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은 바로 <기억의 지속>이다. 초현실주의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기묘하고, 몽환적이며, 무의식의 세계로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시대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새로운 미술사조의 문을 연 예술가의 등장에 눈이 휘둥그레졌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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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2.01.10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이틀된 신발로 무리하는 애들 -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음악]
앨범 "신발장" 속 드러난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의 음악 세계
1.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한국에도 개러지 록을 고집하는 밴드가 있다. 바로,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다.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는 심도언, 주해승, 손민욱, 류호진으로 구성된 밴드다. 도언은 팀 내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으며, 해승은 팀의 리더이자 메인 기타다. 민욱은 드럼을 치며, 호진은 베이스이자 미소 천사이다. 이들은 리더 해승이 대학을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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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에디터
2022.01.09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미지근걸의 끄적임[1] [사람]
이제야 2021년을 보낸다
2021년의 끝은 너무나도 빨리 온 것 같다. 미처 2021년을 보낼 준비를, 그리고 2022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그렇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연말을 보냈고, 연초를 맞이하였다. 계획만 많은 나로서는 새로운 시작은 다시 많은 것을 계획할 좋은 기회임에도 말이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미처 되돌아볼 틈도, 새로운 도전들을 계획할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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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 에디터
2022.01.08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양미숙과 함께 생생한 어른으로 살아남고 싶다 [영화]
영화 <미쓰 홍당무>, 찐따들에게 보내는 편지
나는 찐따 같은 면면이 많은 사람이다. 울기도 잘 울고, 삽질도 잘한다. 고백했다 차인 이력만 수 십 번이고, 부끄러운 말실수도 잘한다. 무엇보다 그런 나의 과거들을 성실히 들여다보고, 한참을 곱씹는다. '그때 왜 그랬지'는 내 삶의 몇 없는 테마 중 하나다. 그래서 예전에는 담백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무슨 일을 하든 과장되지 않고, 무던하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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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22.0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디어아트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다 [공연]
일상에서 낯선 나를 발견하다
작년 10월에 감상했었던 미디어아트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한다. 비록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생소한 아트 형식을 어떻게 감상했고 왜 인상적이었는지 글로 남기고 싶어서다. 지금은 상영이 끝났지만 이 글로 예술적 모먼트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길 바란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였다. 정통 오페라 극장을 전시 공간으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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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2.0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원히 사는 것은 좋을까 [영화]
진정한 인생이란 시작, 중간, 끝이 있는 것
미국 아동 교과서에 실린 문학 소설 <트리갭의 샘물>은 영원한 삶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아동기, 성인기, 노년기, 죽음에 걸친 평범한 삶이 영원한 삶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임을 강조한다. 다시 말해, 진정한 인생이란 시작, 중간, 끝이 있다는 것이다. 이 소설이 교과서에 실린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보통 ‘죽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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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2.01.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각으로 내면의 감정을 표출하다 [미술]
감성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조각예술의 극치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갖고 작업에 임한다. 숙련된 예술가들은 단순히 표현하고픈 욕구에서 충동적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지와 이념에 따라 사용할 재료까지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조각예술은 선사시대부터 누군가를 숭배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역사가 유구하다.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현대 조각 이전의 조각에서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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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2.0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윈 올라프: 완전한 순간 - 불완전한 세계 [전시]
사실과 허구의 관계에 대한 탐구
사진예술은 학습하고 싶은 분야이다. 최근에 모더니즘에 관심이 생겨 예술 사조뿐만 아니라 사회적 배경과 관련한 사진예술을 계속 찾아보고 있다. 사진은 1840년대 처음 등장하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기계적이고 기록적인 특성으로 인해 순간을 기록하던 회화의 역할이 점점 없어진 것이다. 초기에 사진은 사실을 전달하거나 재현하는 데에만 그쳤다. 예
by
황희정 에디터
2022.01.04
리뷰
전시
[Review] 또 다른 빛을 향해 – 샤갈 특별전 [전시]
사랑의 색과 샤갈스러운 상상력으로 전하는 동화 같은 장면
이 그림들은 한 사람의 꿈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꿈을 표현한 것입니다 - 샤갈 특별전 후지시로 세이지 전시에서 성서를 주제로 한 샤갈의 작품을 스쳐봤던 것이 전부였다. 따로 종교가 없었던 나에게 성서란 묵직하고 고귀한 이야기로만 여겨져 이를 작품으로 담은 것이 신기할 뿐이었다. 샤갈 특별전을 감상하기 전 그의 작품을 가볍게 보았다. 가장 독특했던 것은 화
by
황희정 에디터
2022.0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따뜻함으로 채우고 싶었다
며칠 전 내가 티포트에 부었던 끓는 물보다 내 자신에게 선사하는 끊이지 않는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 나의 존재를 더 깊게 힘껏 우려내본다.
추운 공기로 가득한 집 안에는 온기가 없다. 빠져나간 사람들의 흔적 또한 온데간데없다. 이제 나 자신만이 존재한다. 익숙한 공간 속에서 나 자신을 다시 만나다. 밤새 굳어진 몸을 깨우기 위해 스트레칭 전 유리 티포트를 꺼낸다. 티포트의 텅 빈 내부는 마치 지난밤 나를 에워싼 차가운 공기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메마른 티백을 넣고 이곳에 따뜻한 온기를 불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0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책을 읽어드리겠습니다 -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예능]
실제 문헌 <운영전>, <동국문헌비고>, <홍계월전>과 <이형경전>으로 이해하는 서사.
기우였다. 클리셰처럼 굳어진 영ㆍ정조 시대가 소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찌 이리도 환대받을 수 있는 것일까. 유구한 역사가 주는 장엄함이 작품성을 더하고 사실에서 기인한 비극은 충만한 개연성을 선사한다. 난세의 현대인들이 정조와 같은 개혁 군주를 고대하고 있는지도. “북풍은 쌀쌀하게 불고 눈이 펄펄 내리네.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와 손잡고 함께 떠나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무욕보다는 과욕 [사람]
과한 계획을 세우는 것과 허무맹랑한 꿈을 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과한 꿈과 욕심은 무욕과 꿈이 없는것보다 낫다.
Never let it be said that to dream is a waste of one's time, for dreams are our realities in waiting. in dreams, we plant the seeds of our future. 누가 내 얼굴에 대고 뭐라고 하진 않지만, 연말 계획을 세우다 보면, 때때로 마음 한켠에서는,
by
이지영 에디터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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