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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따뜻한 여름의 하이킹 - 피넛 버터 팔콘
유대 혹은 우정 혹은 우애
플로리다 행 하이킹 땅콩 버터 하나로 플로리다까지 걸어가기.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이 하이킹 여행에 나선 이들이 있었다. 바로 잭과 어부 타일러. 양로원에서 탈출해 나온 잭은 레슬러라는 꿈을 마음에 품고 무작정 타일러의 배에 숨어들었다. 타일러는 자신이 있던 어촌에 불을 지르고 도망치다 자신의 배에 숨어 있던 잭을 발견한다. 이들의 우연한 만남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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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21.04.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힐링조차 기준이 되어버린 [사람]
자존감이 낮고 힐링할 줄 모르면 뒤처진 사람?
요즘 들어 내 성격이 참 급하게 변했다는 걸 느낀다. 내가 처음 그 변화를 느낀 건 심장때문이었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변하기 전까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전까지, 블로그 포스팅이 업로드 되기 전 그 잠깐의 순간에, 가끔씩은 심할 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린다. 인터넷이 3G에서 5G로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을 하면서도 내 심장은 언제나 계속 더 빨리를
by
송혜인 에디터
2021.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인의 삶을 훔치다, 리플리 증후군을 그린 스릴러 영화 [영화]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두 편의 대표적인 스릴러 영화를 소개한다.
1955년 발표된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에는 재벌 친구를 살해한 뒤,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호텔 종업원 톰 리플리가 등장한다. 이후 2007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신정아의 학력 위조 사건을 보도할 때 '재능 있는 신씨'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국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리플리 증후군은 의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병
by
이다솜 에디터
2021.03.29
오피니언
패션
[Opinion] 모두의 패션 - We All Wear [패션]
어느 한쪽도 소외하지 않고 모두를 포함하게 되는 것이 패션이었다.
패션은 대칭이다. 오트 쿠튀르에 대한 반란은 스트리트 패션을 만들었다. 부유한 자들의 테일러링에 대한 반항으로 테디 보이가 태어났다. 지나치게 사치스러워 모든 것이 넘치는 스타일에 대한 반작용으로 미니멀리즘이 태어났다. 뭐든지 한 가지가 태어나면 그에 대응하는 것이 태어나며 균형을 이루던 것이 패션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어느 한쪽도 소외하지 않고 모두를 포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2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2 - 교육 불평등,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썩은 동아줄'을 내어주다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불평등’. ‘불평등’이라는 단어만큼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있을까? 지역, 소득, 젠더, 의료, 정보, 교육 등 다양한 범주에 걸쳐 있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들은 마치 ‘고질병’처럼 쉽게 나아지지도 않을뿐더러 일상 속에서 우리를 매일 괴롭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의 불편한 ‘동거’가 길어지면서 사회 곳곳에선 각종 제약과 제한으로 굳게 닫혀버린
by
남윤서 에디터
2021.03.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팬데믹 시대, 자연과 공생하는 법을 되돌아보다 [전시]
뉴노멀 시대를 위한 방향을 찾다
오랜 시간, 몇 번이고 더 감상하고 싶은 이를 위해 일부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생기는 의문이 있다. ‘왜 전시장 안에는 충분한 의자가 없을까?’, ‘좀 더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는 없을까?’하고 말이다. 물론 모든 전시장이 서 있음을 요구하는 공간은 아니다. 작품이나 기획 의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작품을 오래 관람하고 싶어도
by
심은혜 에디터
2021.03.26
리뷰
PRESS
[PRESS] 당신은 어떤 '한국'에 살고 있는가? - 한국의 발견
우리는 평소에 스스로 한국인임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는가?
Prologue. 우리는 평소에 스스로 한국인임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는가? 이 책을 펼치며 했던 생각이다. 한국을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어서인지, 한국인은 아직 나에게 어딜 가나 있는 존재이고 딱히 특징을 말하기는 어려운 보편적인 존재이다. 한국인이라는 추상적인 집단을 구성하는 인구는 너무나 개성 있는 사람들이고 성격과 성장 배경, 사회적 지위 등이 모두
by
차소연 에디터
2021.03.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불가능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하여 –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 [음악]
돈키호테의 삶과 정신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넘버
이룰 수 없는 꿈을 좇는 돈키호테의 이야기 -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965년 뉴욕에서 초연된 세기의 소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맨 오브 라만차>는 브로드웨이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는 '토니 어워즈'와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각각 5개 부문 수상을 거두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초연 16주년을 맞아 시즌 10번째 공연으로 돌아왔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1.03.2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이 기묘한 흥행이 남긴 기대감 -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영화]
불꽃남자가 남긴 전례없는 흥행 기록
기묘한 흥행 한국의 상업 영화조차 관객수 50만 돌파가 불투명해진 현 시국에 개봉 1주차 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하고 현재 131만이라는 기묘한 흥행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애니메이션이 있다. 물론 아무리 시국이 시국이라 해도 이 정도 관객수를 가지고 기묘하니 어쩌니 감상을 내비치는 건 일견 과장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대중과 평론가
by
임현빈 에디터
2021.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분노의 양치질'은 이제 그만? [영화]
영화 <차인표>는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에 갇혀 있는 배우 차인표의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낸다
배우에게 이미지란,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면서 동시에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양한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에게 하나의 이미지로 묶인다는 것은 배우로서 갈 수 있는 길이 좁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잘 소화할 때는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라는 호평을 듣지만, 그렇지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졌다’거나 ‘진
by
도혜원 에디터
2021.03.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케이팝은 퀴어팝이 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서구적 시각에서 제시되는 케이팝의 퀴어함이 과연 인종주의적인 편견과 무관할 수 있을까? 만약 무관하지 않다고 하면 케이팝은 퀴어하게 사유될 수 없는 문화인 것일까? 그 해답을 향해 조금 더 나아가고자 한다.
언젠가부터 한국인들에게 그래미 어워즈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BTS의 수상 여부가 꼽히기 시작했다. 케이팝의 소비자층 분포는 뉴미디어와의 결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영미 문화와 미디어의 영향력을 중시하는 한국의 상황 속에서 서구권이 케이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더욱 많은 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관련한
by
신명길 에디터
2021.03.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차마 버리지 못한 것들에 대해 [사람]
애정과 집착 그 사이 어디쯤
내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물 상자가 하나 있다. 열어보면 이런 것들이 있다. 친구가 써준 손 편지, 선물, 다이어리, 사진, 일정관리표, 노트 필기 등 다양한 것들이 담겨있다. 이 보물 상자에는 비밀이 하나 존재한다. 모두 차마 버리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는 모두 애정과 집착 사이에서 머무르는 나의 습관으로부터 생겨난 것들이다. 나는 내게 남겨진 것들,
by
신송희 에디터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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