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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뚜벅이 여행자의 파리 정복하기 [여행]
하루 평균 2만 5천보로 파리 구석구석 정복하기
갑작스레 파리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그것도 혼자. 세상 겁쟁이인 내가 혼자서 파리 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떠나기 전에는 걱정밖에 없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럽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이전에 파리 지하철에서 강도를 만난 트라우마로 지하철을 혼자 잘 못 타는 데에다가, 뚜벅이 여행을 선호하다 보니 하루에 2만 5천보씩 걸으며 파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by
이지현 에디터
2020.0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리, 뉴욕, 런던 말고 서울 [영화]
한국의 거리를 산책하고 여행하는 영화, <최악의 하루>와 <밤을 걷다>
<미드나잇 인 파리>, <냉정과 열정 사이>, <어바웃 타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일명 ‘여행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들이다. 이 영화들을 보다 보면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피렌체, 영국 런던, 미국 뉴욕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각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많은데, 왜 유독 이 영화들을 보면 그곳으로 가고 싶어지는 걸까? 그 이유의 키워드는
by
안루비 에디터
2020.02.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 "Wicked"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여행 ②
나를 런던에 가게 만든 뮤지컬은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지만, 런던에서 본 첫 번째 뮤지컬은 “Wicked”다. “Wicked”는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올라왔었지만 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국에서 다시 공연될지 모르기 때문에 런던에서 꼭 보고 싶었다. 돈이 많지 않은 학생이었기에 저렴한 데이 시트(Day Seat)를 최
by
채호연 에디터
2020.02.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맛있긴 했지만 특별하진 않았던 [여행]
진짜의 것들이 아우라를 잃어가는 세상에서 특별함 찾기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사실 여행 그 자체보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은 음식, 특히 디저트류였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는 티라미수, 젤라또는 뭔가 더 특별하지 않을까?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여행을 떠났다. 괜찮은 여행이었지만, 솔직히
by
조어진 에디터
2020.02.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비 내리는 하와이 1 [여행]
최고의 휴양지라는 하와이는 추웠고, 비싼 물가와, 쉬지않는 빗줄기로 나를 맞이했다.
지난 2주간 하와이 다문화 연수 장학생으로 호놀룰루에 있었다. 다른 열 한명의 연수생들과 함께. 글로벌 다문화 문화교류라는 거창한 이름과 달리, 어학연수와 수학여행이 교묘히 합쳐진 프로그램이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순간부터, 열 한명의 사람들과 같이 지낼 생각에 부담이 되었다. 타인을 만나는 시간 : 혼자 있는 시간의 비율이 최소 1:3이 되지 않으면 상
by
김나은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런던에 간 이유, 뮤지컬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런던 여행 ①
영국 런던에서 2박 3일 동안 뮤지컬만 네 편 보고 오기. 누군가는 말도 안 된다며 고개를 젓겠지만, 나한테는 말이 되는 이야기였다. 상상한 해왔던 '뮤지컬 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만든 건 바로 동영상 하나다.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라는 뮤지컬의 한 장면인데 이 짧은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이 장면, 이
by
채호연 에디터
2020.01.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트러블 트래블: 여행자의 천명, 이별에서 살아남기 [여행]
불안정한 거처나 식생활, 가난, 신체적 피로...이 모든 것들을 통틀어서 여행에서 가장 힘든걸 하나 뽑으라면, 단연코 이별이었다. 헤어짐은 천명인 여행자가 이별에서 생존했던 법.
나는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사람이다. 길치에 조심성 없고 사람 잘 믿고… 그런 주제에 사람을 좋아하고 말이 많으니, 여행 내내 문제가 끊이는 날이 없었다. 주변에서 ‘여행의 신이 저주를 내린 것 같다’라는 평까지 들었을 정도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트러블 트래블(trouble travel).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월 반 유럽여행을
by
권희정 에디터
2020.01.26
작품기고
[PAGE] 그런 여행
낯선 곳으로 가서 잠시 스며들어 있다가 오는 것.
illust by 이민정 여행, 여행을 원한다. 요즘은 더욱 여행이 절실해지는 때인 것 같다. 나를 얽매이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나 완전히 새롭고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다. 어떤 나라에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를 가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 음식점에 가 인증샷을 찍고 그런 여행도 충분히 즐거운 추억이 되겠지만 그것보다, 내 일상과 아무 관계없는 낯선 곳에
by
이민정 에디터
2020.01.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튜버, 오늘의 노래를 [문화 전반]
유튜브를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시작하자. 그냥 오늘의 기록을 남기고, “아쉬움은 두고 다음 노래로, 해가 뜨면 다음장으로“ 넘어가자. 잘하지 않아도,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 문화예술은 그리고 콘텐츠는 오늘을 살아가는 방식이니까. 그렇게 오늘을 써나가자. 그 모든 삶을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유튜브와 유튜버 오늘은 유튜버(유튜브를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요즘 유튜브를 안 보는 사람이 있을까. 이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그리고 자주 보는 것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자기 전이나 시간 날 때는 물론 검색 할 때도 유튜브를 이용한다. 누구나 무료로 동영상을 공유하고 시청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강력한 영향력을 지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21
리뷰
공연
[Review] 여행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 연극 "듀랑고"
이민자 가족 간의 단절과 소통에 대한 연극 <듀랑고>
언젠가 괴로운 나머지 여행을 떠나기만을 고대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방학이 되자마자 티켓을 끊고 어딘가로 떠났다. 여행은 즐거웠지만 본래 내 기대와는 달랐다. 흔히 사람들은 여행을 다녀오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그때의 기억으로 힘든 것들을 위로하면서 산다고 했다. 혹은 책을 읽으면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성장하고 현실에 마주한 일들이 턱턱 해
by
연승현 에디터
2020.01.21
리뷰
공연
[Review] 가장 일상적이고, 기괴한 가족 여행 "듀랑고" [공연]
떠올릴 때마다 처절하고 비참한 기분을 스멀스멀 피어오르게 하는 기억을, 줄리아 조는 <듀랑고>에서 끄집어 낸다.
‘보편적’이라는 단어는 위험하다. 개개인이 가진 특성이 무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편의 범주에 들어서는 순간 그것은 하나로 개념화되어 버린다. 스스로가 알고 있는 선에서 타인을 자신에게 투영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성적 대상화, 타자화, 오리엔탈리즘이라고 부른다. 그러한 범주화는 때로 ‘나의 생존을 위해서’라는 이유와도 결부된다. 기존의 프레임이 적용되지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오로라를 찾아 떠난 트롬쇠에서 행복을 찾다 [여행]
오로라는 트롬쇠 여행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니었다.
‘유럽 여행’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어디냐는 질문에 ‘노르웨이’라고 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노르웨이 중에서도 수도 오슬로가 아닌 ‘트롬쇠(Tromsø)’라는 도시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암스테르담에서 생활한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가까운 독일 한 번 가본 게 전부였던 내가 혼자 다닐 첫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노르웨이의 트롬쇠였다. 이유는 단 하
by
채호연 에디터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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