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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트롯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문화 전반]
대중음악의 중심에 선 트로트, 잘 나갈 때 바꿔라
트롯, 대중음악을 대표하다 작년 2020년은 트롯의 해라 불릴 만큼 대부분의 방송에서 다양한 형태의 트롯 프로그램들이 방영되었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창궐로 집안에 갇혀 살게 된 대중들에게 특히 “미스터트롯”이란 오디션 프로그램과 트롯 스타들은 단절되고 우울한 대중을 위로하고 연결하며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로 인해 기성세대의 전유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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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3.26
리뷰
도서
[Review] 휴먼 네트워크, 거대한 양극화 속의 이면
나의 영향력은 얼마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가?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분열하고 있다 매슈 O.잭슨 | 박선진 옮김 | 바다출판사 | 480쪽 | 19,800원 | 출간일 2021년 2월 26일 휴먼 네트워크는 간단히 말해 인간이 형성하는 네트워크인 인맥, 즉 사람과 사람이 형성하는 관계가 우리 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책의 저자인 매슈 O.잭슨은
by
이서은 에디터
2021.03.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부캐 유니버스'의 절정, 코미디언 유튜브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희극의 시작
바야흐로 ‘부캐(’副캐릭터‘의 준말)’의 세상이다. 2018년 래퍼 ‘마미손’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번진 ‘부캐’ 유행은 ‘놀면 뭐하니?’에서의 트로트 가수 유산슬, 요리사 유라섹, 드러머 유고스타 등 한 인물로부터 비롯되는 수많은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여러 연예인의 ‘부캐’를 모아 결성한 그룹인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수 아
by
조현정 에디터
2021.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승리호 [영화]
한국 최초의 SF 우주영화, 승리호 후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월 5일 한국 최초의 SF 우주영화 승리호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에서 개봉되었다.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상위 랭크를 차지했고,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인 IDMB, 로튼토마토 등의 사이트에서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엇갈리는 평가들의 원인이 궁금했다. 그리고, 영화를 감상한 후 나는 극명한 반대편에 놓인 사
by
박은지 에디터
2021.0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고전소설 '운영전' 다시 읽기 [문학]
노비인 특의 악행과 운영의 자살을 중심으로 <운영전> 읽기
한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몇 편의 고전소설을 읽어보았을 것이다. 지금 와서야 진부하고 뻔한 이야기라지만, 당시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소설들을 말이다. 그 중 유명한 <운영전>을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 운영전은 선비 김진사와 궁녀 운영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적강형(謫降型)소설로, 대중적이고 친숙한 고소설이다. 운영
by
안우빈 에디터
2021.01.25
리뷰
도서
[Review] 변화의 중심에서 출판저널을 읽는 이유 - 출판저널 520호
한국 출판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현명한 나침반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인류는 끊임없는 변화와 혼돈에 맞서고 있다. 바이러스가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침범하지 않았던 그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몇몇 학자들은 바이러스의 범유행 후 인류가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이전과는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한다. 즉, 코로나 이전으로의 ‘원상복귀’라는 희망을 품기에는 이미 우리의 삶이 너무나도 많이
by
이남기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석유에서 문화로 - 문화비축기지 [문화 공간]
석유와 건설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던 공간이 친환경과 재생,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난다.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 아래 자리하고 있는 도시문화공원이다. 이곳은 41년간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였으나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문화비축기지는 이전에 비해 친숙하게 느껴진다.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왔다고 하지만, 매봉산 아래 구석
by
문지애 에디터
2020.1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계속되는 폭로: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그들, '가짜 사나이' [문화 전반]
화제의 중심에 선 가짜 사나이들, 이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최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가장 핫한 동영상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누리꾼들은 한 입을 모아 대답할 것이다. '가짜 사나이'. 어딘가 친숙한 이름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청자의 일요일을 책임졌던 MBC사의 '진짜 사나이'가 떠오를 것이다. 현재 방영하고 있는 가짜 사나이는 진짜 사나이에서 제목을 딴 피지컬 갤러리에서 제작을 맡은 콘텐츠이다.
by
김진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의 쉼에서 꺼내본 영화 - 작은 아씨들 [영화]
마치 가의 네 자매 중 조 마치의 태도 변화로 풀어내 본 영화 <작은 아씨들>
지난 주, <작은 아씨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2월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코로나 여파로 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터라 금세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코로나 시대에도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새삼 좋았다. 어릴 적 <작은 아씨들>을 만화로 읽었다. 지금은 그 책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무척이나 두꺼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기한 점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가장자리(Edge)에 서야하는 이유 [문화 전반]
주류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용기. 여러 세계를 경험하고 '경계선' 위에 서있어야 자신의 관점을 가질 수 있다.
패트리샤 무어의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소비 과잉 시대에 입문하던 1970년대 후반, 미국 산업디자이너 패트리샤 무어(Patricia Moore)는 노인으로 분장을 하고 3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돌아다녔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26세였다. 패트리샤 무어는 코카콜라병 디자인으로 최고의 명성을 지닌 디자이너, 레이먼드 로위(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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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에디터
2020.09.19
리뷰
도서
[Review] 아포칼립스의 세상에서도 인간성은 살아있다 - '지금, 만화'를 읽고 [도서]
웹툰 <조의 영역>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는 ‘재난+만화’
평소 재난 영화를 좋아한다. 예전부터 늘 봤던 <투마로우>나 <우주전쟁>을 필두로 <해운대>, <부산행>, <감기>, <반도>, <살아있다>까지. 재난의 종류도 다양하다. ‘재난’ 콘텐츠에 대한 사랑은 영화에서 끝나지 않는다. 웹툰 세상에서도 재난은 나의 이목을 끌었다. 학교 좀비를 그린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의 분열을 얘기하는 <조의 영역>, 주민들
by
한유빈 에디터
2020.09.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 중심지'를 떠나니 보이는 것들 [문화 전반]
'문화 중심지' 서울을 떠나 잠깐 고향에 내려왔다.
고향에 잠깐 내려왔다. 내 고향은 빽빽이 들어선 회색조의 건물보다는 녹색이 짙은 공간이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지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다소 심심하다. 서울에 가고 싶어요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했던 이유는 딱 하나다.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하고 싶었다. 소위 말하는 ‘인 서울’을 간절히 원했던 건, 더
by
최은민 에디터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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