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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작품기고] 꿈결 같은 여행 기록
하노이 夢 저에게 여행이란 한여름 밤의 꿈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나도 생생하게 와닿지만, 여행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마치 꿈꾼듯, 예전 그대로, 낯선 이국의 모습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하노이 夢은 꿈처럼 희미해진 여행에서의 잔상을 표현해보았습니다. 흐릿해진 잔상을 다시 선명하게 채우기 위해, 우린 계속 여행하는 것 아닐까요?
by
박선영 에디터
2018.02.22
작품기고
[작품기고] 여행의 단상, 당신의 여행은 어떻습니까?
겹쳐진 하노이, 2018 낯선 여행지에 있다 보면, 어느새 카메라 앨범 가득 사진을 채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수많은 이미지들은, 제 머릿속에 한 데 모여 그 여행지의 추억의 단상을 만들어 냅니다. '겹쳐진 하노이'는, 제가 본 하노이의 여러 풍경들이, 겹쳐져서, 타인은 알아보지 못하는, 저만의 기억이 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같은 여행지를
by
박선영 에디터
2018.02.21
작품기고
동심놀이터
동심을 떠올리다.
학교끝나고 집에 가는 길, 우연히 마주친 예쁜 놀이터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필름카메라로 찍은 이 사진은 특유의 색감으로 아날로그적 느낌을 더해주었고 옛날에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꺄르르거리며 놀았던 추억을 꺼내주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2.19
작품기고
[일상의 액자] 그곳에 나비가 있었다
해가 지날수록 동네의 오래 된 가게들이 점점 사라져간다. 그래서 그 추억마저 사라지는 것 같았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기억을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한 나비를 보고, 시간은 지나지만 옛 기억만은 그대로라는 걸 느꼈다.
그곳에 나비가 있었다 2017. 11. 13 동네 입구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주던 금은방이 비워지고 ,"임대"라는 문구가 붙었다. 금빛으로 반짝이는, 오래된 벽시계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던 금은방. 늘 여유로운 사장님이 계신 따뜻한 그곳을 보며 지나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다. 직접 들어가 본 적은 없지만, 늘 집에 가는 길, 환한 빛을
by
송재은 에디터
2017.11.13
작품기고
[작품기고] 에디터 12기 지원
[작품기고-Art insight 12기 에디터 지원] 10월 21일,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을 맞아 선정한 순간을 그려보았습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고양이의 코끝을 가별게 간질이고, 고양이의 코끝 가까이 머무는 가지에 가까스로 걸여 있던 곱게 물든 단풍잎은 살며시- 바람의 숨결을 따라 몸을 갸우뚱- 가지에서 떠나 허공에 머물러 자유 낙하하기 직전의 상
by
오현지 에디터
2017.10.21
작품기고
[vulnerant] 사는동안에 -11
남들은 아름다웠지만 나에게는 조금 달랐던 어린 시절.
'단 한 두명만의 진실된 친구가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라는 말은, 친구가 많지 않은 저에게 가장 큰 위안이 됩니다.
by
배지은 에디터
2017.10.07
작품기고
[vulnerant] 사는동안에 -10
눈 감으면 보이는게 내 미래..?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에게도 잔인한 말이 될 수 있겠지만, 오로지 이상적인 말만 심어주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소위 꼰대라고 하죠? 그런류의 말은 우리같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어렵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입에 바른 조언이 아닌, 좀 더 힘내서 살아갈 수 있게 치킨 한마
by
배지은 에디터
2017.09.25
작품기고
[Hearing Heart]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여러 스펙, 타인의 인정은 내 앞에 주어진 일들을 묵묵히 하다 보면 얻게 되는 작은 기쁨들 중 하나일 뿐이다. 약한 나, 서투르고 별볼 일 없는 나 자신도 그래도 괜찮다고 받아들이는 '무조건적 자신감'이 필요하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illust. by 정현빈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그의 저서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에서, 내가 어떤 능력을 기르고 지식을 익혀야만 나 자신을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은 ‘조건부 자신감’이라고 정의했다. 가령 내가 어떤 자격증을 땄기 때문에, 내가 어떤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by
정현빈 에디터
2017.07.18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제 별이 비춘 매 순간과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여러분 각각이 가지고 있는 별들이 각자의 여정 속에서 늘 밝게 빛나고, 또 아름답게 비추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제 별이 비춘 순간의 조각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네달 간의 에디터 활동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하게!'를 외쳤지만, 실상은 그 반대가 아니었나 부끄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저와 함께해온 4개월이 어떠셨나요? 여러분께 쉼표, 혹은 영감을 조금이나마 드릴 수 있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제가 그간 글을 써온 카테고리의 이름은 [별이 비치는
by
김진영 에디터
2017.07.07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저는 요즘도 잘 먹고 다닙니다
맛있는 것에는 맥을 못 추리는 나지만, 그래도 역시 더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누구와 함께하는지'이다. - 나에게 있어 '잘 먹고 다닌다'는 '좋은 사람과 어울리며 즐겁게 지낸다'와 그 뜻을 같이한다.
1. 마지막 글을 올린 날짜가 6월 극초였던 것을 확인하고 놀라서 헐레벌떡 글을 기고하러 왔다...고 적고 다시 생각해보니 시험기간이라 다시금 글 쓸 의욕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 아니, '~것 같기도 하다'가 아니라 '~것이다'. 시험기간에는 시험 공부 빼고 모든 게 즐거우니까. 2. 최근 왜 이리 글을 기고할 의욕이 나지 않았을까 고민해봤고, 근래에
by
김진영 에디터
2017.06.16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영화 속에서는 '사랑'이 그 대상이었지만, 사실 이는 우리의 일생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무엇'과 '만약'은 따로 떼어두면 별로 힘이 없는 단어들이지." "하지만 그 둘을 옆에 붙여두면" "그것들은 남은 일생 내내 너를 쫓아다니는 힘을 갖게 돼."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7년 전 영화관에서 처음 본 후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문득 생각나서 꺼내보게 되는 영화, <레터스 줄리엣>. 아름다운 베로나의 풍경, 신나고 유쾌한 음악, 따뜻하
by
김진영 에디터
2017.06.01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추억과 현실을 명확히 구분짓기
네멋대로 기억하는 '너만의 과거'를 현실이라고 믿지 말길 바라
"네가 그녀를 운명의 상대였다고 생각하는 걸 알지만, 난 다르게 생각해." "넌 그저 좋았던 부분들만을 기억할 뿐이야." 좋은 일이었든 나쁜 일이었든 간에, 우리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며 이리저리 편집되곤 합니다 - 대체적으로 미화되곤 하죠. 심지어는 나쁘게 헤어짐을 고한 상대에게서조차 좋은 기억만 남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따끔하게 질문
by
김진영 에디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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