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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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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표현하기보다는 보여주기를 선택한 책 - 도서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알쏭달쏭한 책
책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을 처음 펼쳤을 때와 덮었을 때의 당혹감이 생생하다. 마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풍경을 만난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재현하려는 것이 작가의 세계가 아니라 좀 더 모호한 형태의 온전한 세계인 것처럼 보인다.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책에는 목차와 저자에 대한 설명, 으레 예술 작품에 붙어있는 흔한 해설도 없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5.01.30
리뷰
도서
[Review] 쥔다는 말의 압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우리는 모두 태어난 이래로 한 번도 손에 뭘 쥐지 않은 적이 없었다
우리는 아무것도 손에 쥐지 않은 채로 태어나지만, 그 이후 모든 순간에 걸쳐 반드시 손에 무언가를 쥐고 살아간다. 보드라운 옷소매와 딸랑이, 첫 생일이면 스스로 선택해 쥐는 연필과 실, 돈을 거쳐 온갖 꽃과 인형까지. 작고 큰 그것들은 곧 한 사람의 인생을 엮는 실이 된다.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마치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같이 내 분신이 되는 것들이 생기기도
by
김민정 에디터
2025.01.30
리뷰
도서
[Review] 삶은 결국 기억과 감정의 조각들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가장 평범한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의 그림 에세이가 마침내, 한국판 최초로 정식 출간했다. 마이라 칼만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한 전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고,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디자인 컬렉션을 영구 소장하고 있다. 또한 올해 75세로 나이가 무색할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다. 마티스를 연상시
by
이소희 에디터
2025.01.29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우리가 들고 있는 모든 것이 한 폭의 예술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마이라 칼만의 그림 에세이이다. 글이 많지 않아서 어릴 적 동화책을 읽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펼치면, 뉴욕시티의 현대 미술관 (MOMA)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자유롭고 아름다웠다. 영감이 머리부터 충전되는 느낌. 작품이 완전히 이해되지 않더라도, 그저 작가가 만들어놓은 공간에 존재한
by
배수빈 에디터
2025.01.28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모두 조금씩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이제 막 과거가 되는 시간 속에서, 사라진 자리만큼 비어버린 마음속에서
illust by LUST 지나온 시간 속에서 이제 막 과거가 되는 시간 속에서 사라진 자리만큼 비어버린 마음속에서 모두 조금씩 울고 있는 것 같았다
by
김윤하 에디터
2025.01.27
리뷰
전시
[Review] 다시 만난 추억의 만화 – 강철의 연금술사전 [전시]
만화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돌아온 추억에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회
'등가교환이다. 내 인생의 반을 주테니까...네 인생의 반을 줘!!' 전 세계, 누적 발행부수 8천만부 돌파! 한국 최초, 드디어 전시로 찾아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정교하고 매력적인 세계관, 연금술, 모험, 철학적 사고가 융합되어 완벽한 기승전결을 이룬 역작으로 손꼽히는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입니다. 지난 2021년 만화 연재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by
정소형 에디터
2025.01.2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검은 선에 자연의 형태를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포소의 세계
선을 그리는 것이 저에게는 마음을 다잡는 수행이고, 그 수행의 목표는 '비워내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검은 선에 자연의 형태를 담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포소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연을 기반으로 펜화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 포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예전 자기소개에서는 ‘자연과 여러 물성들의
by
김푸름 에디터
2025.01.23
리뷰
도서
[Review] 마이라 칼만, 일러스트로 전하는 이야기들 -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내 친구가 말했다. 내 어휘집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삭제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동의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이라 칼만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전세계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30권이 넘는 책을 쓰고, 삽화를 그렸습니다. '뉴욕타임스'에서 독보적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장기간 연재하여 '뉴욕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라 칼만은 동시에 손자 손녀들의 '할머니'이기
by
김지민 에디터
2025.01.20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오래전 나는 폭탄을 심었다
오래전 나는 폭탄을 심었다. 물컹하고 서러운 그것을 나무 상자에 담아 깊이 묻었다.
illust by LUST 오래전 나는 폭탄을 심었다. 물컹하고 서러운 그것을 나무 상자에 담아 깊이 묻었다. 태양의 긴 인계철선을 달아 부비트랩을 만들었다. 물컹하고 서러운 그것을 쑥부쟁이 개망초 치듯 바람이 건드리고 아주 느리게 그러나 분명히 터져 나가는 푸른 파편들, 공중에 박히는 검은 가지들 상처들, 연기로 찢기는 새벽과 한 발씩 꺾이는 물의 무릎
by
김윤하 에디터
2025.01.20
작품기고
The Artist
[별바라기] 6. 눈물 머금고서,
가시의 울음 속 피어나는 내일
[illust by EUNU] 모두가 각자의 모양대로 오려진 그림자를 품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들은 그늘을 조명하지 않는다. 태양 아래 빛나는 것만이 전부인 양, 나를 사뿐히 즈려밟고 떠난다. 샘의 위로 가시의 울음이 들렸다. 고인 그림자에 둥근 일렁임이 일며 살랑였다. 얼마나 오랜 가뭄이었었는지, 빗물은 그 무엇도 적시지 못했다. 여전히 태양은 질 줄을
by
박가은 에디터
2025.01.16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패턴과 인물의 이야기를 엮는 일러스트레이터 해피밀의 세계
타인이 보았을 때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림이 되었으면 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패턴과 인물을 엮어 그림에 담아냅니다, 해피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패턴과 인물 사이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 해피밀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by
김푸름 에디터
2025.01.06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호수 저편에 있는 것을 끌어올리는 그림, 작가 호수의 세계
저에게 아무 의미 없던 그림이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담아 재탄생하는 과정이 기쁩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호수에 잠겨있는 것들을 그려 꺼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호수 -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러스트레이터 호수입니다. 제 자신을 소개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저는 호수 속에 있는 것을
by
김푸름 에디터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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