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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만화
[Opinion] 햄스터가 우울을 다루는 흔한 방법 [만화]
여기, 아주 흔한 햄이 있다.
여기, 아주 흔한 햄이 있다. 원룸 방에 톱밥을 깔고 쳇바퀴에 옷을 널어놓는다는 점만 빼면 우리네 인간과 별다를 바 없는 햄스터다. 알람이 울리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고 사회생활용 마스크를 장착하면 누구보다 밝고 성실한 척 노동하는. 그리고 아르바이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김치찌개를 시켜 먹는 그런 아주 평범하고 흔한 햄. 정신없이 먹어대다 보니
by
박상하 에디터
2024.01.21
칼럼/에세이
칼럼
Eature 09. '썩은 핑크의 법칙' 애정에도 수학 공식과 같은 비율이 정해졌더라면
누군가를 사랑하는게 무서우면서도 사랑하고 싶은 나, 정상인가요?
* 본 글에는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NTRO 가정. 태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맞이하는 구성원이 아닌가 싶어요. 기본적으로 마주하는 구성원은 엄마와 아빠인 2명이지만 아예 없을 수도, 두 분 중 한 명만 있거나 엄마 2명 혹은 아빠 2명일 수도 있고요. '사회'의 가장 기본이자 기초가 되는 가정은 사람의 일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by
배지은 에디터
2024.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가 마녀인가 - 악녀를 죽여 줘 [도서]
남이 널 판가름하게 두지 마라. 네가 진심으로 그 모습이 너라고 믿는다면 그것 또한 네 모습일지니.
누군가 내게 소설을 고르는 취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내 마음 내키는 대로’라고 대답한다. 그리 대단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슬프게도 가릴 처지가 안돼서이다. 막 장르 문학에 빠졌을 시점에는 쏟아져 나오는 소설에 행복해하면서 골라 읽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너무 많이 읽어 새로운 작품을 보기 위해서 취향을 버려야 하는 웃픈 상황이 오게 된 것이다. 다
by
정소형 에디터
2024.01.12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사랑 이야기] 내가 배운 사랑 -2
나는 다짐했다. 내 손으로 가족이란 걸 만들지 않겠노라고.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y
장의신 에디터
2024.01.0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크리스마스가 좋은 이유 [만화]
조현아 작가의 <산타 스카우트>에는 그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녹아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다. 네 시쯤 되면 해는 거의 저물어 깜깜해지고 이제 거리를 밝히는 건 전구들이다. 작고 알록달록한 전구들이 건물 사이로 주렁주렁 맺혀 예쁘게 장식한다. 그 아래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찍거나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춤을 추기도 하면서. 가장 추운 한겨울의 12월에 가장 따뜻한 이날은 크리스마스다.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3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들 [만화]
로맨스라면 자고로, <같은 학교 친구>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모 과자의 유명 광고 CM 송 가사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블루투스나 에어드랍처럼 뿅 하고 마음이 전달될 수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80%는 사라질 것이다. 대놓고 열어 보여주기엔 낯간지럽지만 남의 것은 훤히 들여다보고 싶은 것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2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외전 너머의 세계로. [만화]
끝이 가까워진다. <가비지타임> 외전이 보여주는 끝과 시작.
1. 끝이 가까워진다. 오늘은 12월 16일, 벌써 2023년의 마지막 달도 절반만이 남았다. 올 한 해 동안 뭘 했는지 돌아본다. 상반기에는 적당히 학교생활을 하고, 하반기는 런던에서 교환생활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히 어제가 교환 교의 종강 날이었다. 수업도, 교환학생 생활도, 여유로운 몸과 마음도, 2023년과 함께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언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1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성과 본능, 사랑의 차이 - 340일간의 유예 [만화]
'운명'이란 이름 아래 사랑을 만났다면, 이 시련 또한 '운명'인 것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모두 버릴 정도로 이성적이지 못하게 되는 모습과 그들이 평생 잊지 못할 감정의 교류를 가지는 모습을 지켜보면 많은 생각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평생 이성적으로 살아오던 사람이 무너지기도 하고, 도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함에도 선을 넘어버리게
by
정소형 에디터
2023.12.15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사랑 이야기] 내가 배운 사랑 -1
이 사랑은 어딘가 뒤틀려 있었지만 내 세상의 전부였다.
안녕하세요 :) 어떤 사랑이야기라는 단편 웹툰 모음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들을 그려볼게요.
by
장의신 에디터
2023.12.0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각색의 새로운 즐거움 -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 [만화]
웹툰/웹소설 IP 비즈니스 확장으로 작품이 다양한 콘텐츠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오늘은 이번에 새롭게 시즌2로 돌아온 네이버 웹툰인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그림체로 많은 관심 속에서 시작한 <시월드가 내게 집착한다>는 각색을 통해 원작과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를 선보이면서 현재 많은 팬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 웹소설의 IP 확장 본격적으로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by
정소형 에디터
2023.11.2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너'라는 새로운 나 [만화]
진정한 이해와 공감에 대하여, 웹툰 <달로 만든 아이>
언젠가부터 불멸의 생이 가여워졌다. 열 두 살의 나는 <울버린>을 보며 죽지 않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의 나는 <불멸의 그대에게>를 읽으며 ‘불사’(주인공의 이름)가 가여워 끝내 2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고통과 죽음은 동의어가 아니며 시간이 고통을 무디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멸은 가학적이다. 그럼 이 불멸의 속성은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내 판단이 맞다는 오만함과 멍청함 [만화]
완벽한 엄마의 정신적 지배
*** 본 글은 웹툰 <똑 닮은 딸>에 대한 거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제 뼈의 온갖 좋은 것들은 뱃속의 생명에게 내어주고, 출산 후에도 제 젖을 물려가며 아이를 키운다. 엄마는 희생의 아이콘이자 그 어떤 여성보다 신성한 존재다. 그렇기에 엄마를 욕되게 하는 것은 대단한 패륜으로 여겨진다. 엄마의 힘은 대단하다. 한 인간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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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에디터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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