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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전히 '선택받은' 너희들에게 [음악]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 음악들을 추억하며
요즘 ‘슬램덩크’가 유행이란다. 새로운 극장판 영화 개봉에 힘입어 OTT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과거 애니메이션 시리즈까지 함께 재조명되는 중이다. 얼마 전 백화점에 방문했다 우연히 팝업스토어에 길게 늘어선 줄을 목격했다. 붐비는 지하철 앞에 앉은 어린 남매가 삼촌에게 슬램덩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듣기도 했다.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영화관에서 극장판을 보고
by
김소형 에디터
2023.02.25
오피니언
사람
추억이 있는 한 우린 여전히 청춘이다
세상은 발전하고 유행은 매번 변하지만 기억 속의 추억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각자의 삶에는 저마다의 경험이 있고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이 있다. 그 곳을 더 깊숙이 파고 들어가면 그 속에서 즐긴 노래, 음식 그리고 패션 등이 자리매김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시대의 감성과 유행은 사그러들기 마련이지만 마음 한 켠 깊숙한 곳에는 아직도 그때의 나이를 가지고 그
by
이지혜 에디터
2023.02.15
오피니언
영화
우리의 마카담은 여전히 견고한가?
샬리와 잔 메이어 # 단단함은 관계의 필요충분조건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모든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자신과 너무 잘 맞는 사람을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데, 범위를 전 세계로 넓혀보자. 훨씬 더 쉬울까? 다양한 언어, 다양한 문화 때문에 당연
by
임주은 에디터
2023.02.14
리뷰
도서
[Review] 여전히 사랑받는 위대한 작가 -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 [도서]
영원히 사랑받을 작가 제인 오스틴의 편지 에세이
19세기 비혼 여성에서 로맨스 소설의 여제가 된 제인 오스틴의 편지 72통과 매혹의 영국 삽화 170여 점 [제인 오스틴, 19세기 영국에서 보낸 편지]는 시대를 뛰어넘은 작가 제인이 쓴 편지와 당대 영국을 담은 삽화를 풍성하게 실은 편지 에세이다. 제인 오스틴 마니아, 로맨스 소설과 고전 영미문학 및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스토리텔링 능력을 더 높이고
by
주혜지 에디터
2023.01.23
리뷰
공연
[Review] 어른이 된다는 건 여전히 모르겠지만 - 옥상 위 카우보이
연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다양했다.
사실 우리는 '어른'이라는 장엄한 단어에 갇힐 때가 있다. 그 속은 별거 없는걸 알면서도, 어른이라면 으레 성숙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듯이. 사실은 수많은 물을 엎질러버리고 쓸고 닦고 하면서 말이다. 이 연극은 그런 어른들의 실수와 미성숙한 태도를 오롯이 담아냈다. 어른들의 문제로 두 아이는 상처받고 매우 고통스러워하지만, 결국 누군가의 자식이 아니라 '나
by
최유정 에디터
2022.10.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드디어 내면아이와 만나는 시간
여전히 살아있는 '내면아이'를 살펴줘야 하는 이유
에세이 시리즈 : 정상가족은 없다 <정상가족은 없다> 시리즈에서는 가족 안에서 느끼는 고민과 갈등의 다양성을 진솔하게 나눕니다. 개인이 속한 가족이라는 체계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더 건강한 삶의 방식과 관계를 꿈꿉니다. 3편 : 드디어 내면아이와 만나는 시간 누구에게나 내면아이가 있다. 보이지 않지만 살아있다. 숨겨진 내면아이가 불쑥 튀어나올 때가
by
신지예 에디터
2022.09.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내가 여전히 프렌즈를 사랑하는 이유 [드라마/예능]
프렌즈 속 등장인물들은 어느 하나 완벽한 인물들이 없다.
시즌 10개, 각 시즌 당 약 25편, 한 편당 약 25분.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트콤을 난 자그마치 6번째 돌려보는 중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역시 옆에 틀어놓았다. 어느 순간부터 나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영상물을 보기 꺼려졌다. 열심히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던가,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하다던가, 혹은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을 다룬다던가. 한동안 이
by
장민경 에디터
2022.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전히 살아남고 있는 사람들 [문학]
우리는 7월에도 5월을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기념일들로 가득 찬 달력은 종종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5월은 부담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조카나 주름이 늘어가는 부모님, 은퇴를 앞둔 선생님까지. 우리가 그들에게 갖는 애정만큼, 5월은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러나 5월이 애정 때문에만 버거워지는 건 아닙니다. '5월'이라는 말이 유독 버거운 이유는 18일 때문입니다. 그 놈의 18일 때
by
권명규 에디터
2022.07.1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맛집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글, '조금 더 맛보고 읽고 싶고', '궁금해지는' 글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좋은 글이 된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글이란 세상을 담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때로는 순한 맛, 매운 맛. 어느 날은 달콤한 맛, 불쑥 느껴지는 씁쓸한 맛. 문득 눈물이 나도록 매운 맛이 땡기는 날처럼, 필요한 맛을 담은 글을 읽고 싶은 때가 있다. 마치 유난히 떡볶이가 땡기는 여느 밤처럼. 어떤 맛이든 상관없
by
신지예 에디터
2022.06.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호텔 르완다' 그리고 '4월의 어느 날' [영화]
두 영화의 관점 차이를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할 곳은
영화 <호텔 르완다>와 <4월의 어느 날>을 연달아 감상하고서 마음이 착잡했다. 전쟁의 참상이나 그 배경의 야비한 식민주의는 차치하고, 내가 여기에서 뭘 더 할 수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연히 모르겠다고 피할 수 없는 건 '르완다 내전'이 1994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100만 명이 학살당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20여 년이 지났을
by
이규희 에디터
2022.06.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라는 노래 가사처럼 [사람]
정말이지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 그래도 난 끊임없이 찾아 나설 거야.
최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애를 끝마쳤다. 일 년 간의 연애는 나에게 많은 것을 남겨줬다. 그와의 연애에서 배운 점이 참 많다. 삶을 대하는 태도나 일에서의 태도 같은 것 말이다. 그것 말고도 이런 종류의 사랑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사람이었다. 이제까지의 관계들은 딱 사랑하는 사이 그정도였던 것 같다. 이번에 했던 연애는 친구같은 관계로도 얼마든
by
강윤화 에디터
2022.06.06
리뷰
영화
[Review] 여전히 사랑하려 하는 도시, 파리 13구에서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하려는 청춘들, 영화 파리 13구
도시라는 단어는 가슴을 뛰게 만든다. 도시는 기이한 공간이다. 도시는 꽉 차 있는 동시에 텅 비어있다. 빠르고 빈틈없어 보이는 도시 속 문득 스치듯 보이는 공허는 그 도시를 이루는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파리 13구”는 도시 같은 현대인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복잡한 관계와 감정들을 흑백 화면이라는 탁월한 선택을 통해 가장 단순하고 직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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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에디터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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