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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은 무엇이기에 - 사랑을 그린 화가들
화가들의 사랑을 읽으며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을 정리할 수 있었다.
사랑은 무엇일까? 어릴 적부터 던졌던 질문이다. 작은 아이가 물으면 어른들은 진지하게 답해주지 않는 질문, 그렇지만 아이는 지우지 못하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이야기하는 ‘어른’이 된 후에도 여전히 명확한 답을 내릴 수는 없었다. 하지만 사랑을 담아낸 수많은 서사가 있고 이제는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비로소 타인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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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2.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제는 배우자도 임대하는 세상이 되었구나 - 트렁크 [드라마]
폭력 속에서 피어난 사랑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다면 여러분도 이 트렁크를 한번 열어보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자주, 그리고 은밀하게 혐오를 주고 받습니다. 여행 중 만난 한 친구는 한 살 때 중국에서 입양되어 카탈로니아에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알지도 못하는 그녀의 뿌리를 찾아 사람들에게 해명해야 했습니다. 시카고에서 만난 한 남성은 가족에게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들켜 망명 오듯 일본에서 이곳으로 도망쳐 와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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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에디터
2024.12.2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사라지는 생각을 붙잡는 방법
순간을 곱씹고 기록하는 차승환 컬처리스트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이를 글로 남기는 사람에게 기록에 준할 만큼 든든한 자산을 물으면 선뜻 대답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기록에 남은 순간의 기억들이 강한 힘을 갖는 탓이다. 필자가 아트인사이트에서 몰래몰래 훔쳐보았던 콘텐츠 중 유독 온기가 생생히 남아있던 글이 있었다. 글을 작성한 차승환 컬처리스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흔쾌히 응해주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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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12.1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나’에 대한 인터뷰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
Q. 간단하게 인사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인 서현입니다. Q.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에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후에 감상평을 적거나 관련 글들을 읽어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저의 취향, 성향이 해당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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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1.24
리뷰
도서
[Review] 웹툰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 매거진 조이 Vol.1: 집이 없어
웹툰 향유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아 웹툰 소비자가 더욱 밀도 있는 소비 경험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매거진 조이(magazine JOY)]는 단 하나의 작품, 오직 한 명의 작가, 오로지 팬만을 위한 국내 최초 웹툰 전문 매거진이다. 작품 정보와 등장인물 소개부터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 담은 명장면 다시 보기까지 웹툰의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매거진 조이]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웹툰 <집이 없어>다. 웹툰 <집이 없어>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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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1.17
리뷰
도서
[Review] 다시 꿈을 품어볼 기회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적당한 마음을 가진 이에게도 용기를 건네는 이야기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히키코모리의 에세이이자, ‘루마니아어’라는 희소한 언어에 대한 사랑을 외치는 언어 오타쿠의 에세이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가 출간되었다. * 몰두해서 좋아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직업으로 삼을 만큼 확신에 차 있는 것. 그 선택에 망설임이 없을 수 있을까? 세상에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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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추상미술과 친해지기 [전시]
마크 로스코를 통해 배운 추상미술 접근법
전시 ‘Correspondence : Lee Ufan and Mark Rothko’ 전시에서 이우환 작가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 직접 촬영 문화예술을 접할 때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습관이 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 평소 전시를 감상할 때 가지고 있던 주요 루틴 중 하나가 작가에 관해서든, 작품이 만들어진 기법에 관해서든 상세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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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10.3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환대받지 못하는 부조리한 인간 [도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까뮈의 이방인을 다시 꺼내 읽어봤다.
여느 이들과 다름없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라 해서 존재를 묵살당할 이유는 없다. 최근 모친상을 당한 일 외 타인과 크게 구별되는 지점 없이 살아가던 메르소는 한 번의 재판을 통해 제거해야 할 사회의 암이 됐다. 메르소는 ‘부조리한’ 시선으로 사회적 시선을 직면했기 때문에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찍혔다. 메르소의 어떠한 가치관이 부조리를 전제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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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통통, 숲속 너구리가 배 대신 두드린 인간 사회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영화]
너구리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폼포코’는 너구리가 배를 두드릴 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한 단어다. 역설적이게도 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속 너구리에게 통통 배를 두드릴 여유는 없었다. ‘타마 뉴타운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강행한 인간의 개발로 너구리들은 숲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고, 영화는 이들이 삶의 터전을 훼손하는 개발 사업에 대응해 꿈꾼 ‘인간 대항 프로젝트’를 소재로 삼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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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10.14
리뷰
전시
[Review] 밤의 낮을 비추는 그림들 - 물랑루즈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 [전시]
파리의 밤에서 낮을 비춘 화가
르누아르 -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마네 -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 따스한 빛이 내리쬐는 가운데 한데 모여 춤을 추는 사람들, 어딘가 공허한 표정의 술집 여인과 그 너머 벽면을 가득 채우며 서로에게 인사 나누는 사람들. 두 그림의 공통점은 사교모임을 사랑하는 파리 사람들의 흥겨운 모임의 장, ‘콩세르’를 소재로 그려졌다는 점이다(폴리 베르제르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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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4.10.1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더 나은 삶을 희망해 볼 수 있는 작품들
이 작품들이 더욱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고 이렇듯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작품이 더욱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
1. 연극 <밀정리스트> [Review] 기억의 의무를 되새기게 하는 연극, ‘밀정리스트’ 어떠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콘텐츠의 순기능이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우선 콘텐츠가 가진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말로써 전하기에는 부족하거나 적절치 않을 때 조금 더 원활하게, 생동감 있게,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수단이다. 그중 공연은 더욱 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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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0.13
리뷰
도서
[Review] 기묘함의 이유를 설명한다 - 더 기묘한 미술관
총 다섯 개의 관에서 잊지 못할 감상을 선사할 그림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예술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기묘한 미술관’의 후속작 ‘더 기묘한 미술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진병관이 명화 속 미스터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아르놀트 뵈클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죽음과 자화상> 익숙한 자화상이었다. 다른 미술서에서 보았던 그림이다. 두 미술서에서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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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에디터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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