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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사회의 족쇄에서 자유로운 단독자, 아티스트 김현민 ②
김현민이 말하는 인생철학
▶본 인터뷰는 <프로 n잡러 청소년지도사 김현민 ①>에서 이어집니다. 오늘이 4년간 다니셨던 청소년 수련관 마지막 출근이라고 들었어요. 마지막 날인데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은 아직까지 마지막 날인데도 후련함이 없어요. 내가 여기 정을 한 번에 뗄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까 아쉽고 불안감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그걸 놔야지 맞는 건데. 아직까지는 좀 그런
by
이소희 에디터
2022.04.29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죽기 직전까지 평생 예술하고 싶어요.” 프로 n잡러 청소년지도사 김현민 ①
김현민표 광대 철학, 배우에 대한 고찰, 그리고 청도년 지도사
좋아하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닌데, 그걸 다하며 살 순 없을까? 요즘 mz 세대에선 n잡러가 화두다. 본업 이외에 자신의 관심사, 재능을 살려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단순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것이 아닌, 자아실현을 위한 경제활동이다. 좋아하는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그걸로 수익창출도 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by
이소희 에디터
2022.04.24
리뷰
공연
[Review] 애도와 성장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이별을 진정 받아들이는 순간, 애도는 성공하고 소녀는 성장한다
망자를 향한 애도의 방식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주체 못할 슬픔을 고장난 수도꼭지 마냥 쉴틈 없이 흐르는 눈물 사이로 허심탄회하게 흘려보내거나, 보다 완벽한 사자死者와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위해 눈 앞에 직면한 상실의 고통을 애써 부정하거나. 슬픔을 분출하거나 연장하려는 저마다의 애도 방식은 다음 생을 위한 발판으로 혹은, 수렁으로서 명암이 순식간에 뒤바
by
김현준 에디터
2022.03.31
리뷰
공연
[Review] 여전히 유효한 질문 - 라스트 세션
1939년 9월 3일, 프로이트와 루이스가 만났다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의 지진은 볼테르에게서 라이프니츠의 신정론이라는 질병을 제거하기에 충분했다." - 테오도르 아도르노 1755년 11월 1일, 종교계와 철학계를 뒤흔든 사건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했다. 모든성인대축일에 벌어진 대규모 지진은 자그마치 도시 내 건물 85%를 붕괴시켰다. 장장 5분간 지속된 진동으로 삽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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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에디터
2022.01.25
리뷰
공연
[Review] 아직 무대는 끝나지 않았다 - 언더스터디
침묵은 x나 최악의 패배야!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 <언더스터디>, 2022년 시작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총 소리가 무대 위를 울려퍼진다. 그리고는 예기치 못한 방향에서 뛰쳐나오는 한 남자. 총소리의 주범이 자신임을 알림과 동시에 관객석을 향해 깜짝 놀랬냐고 묻는다. 수수한 차림에 수더분한 인상을 보유한 그 남자는 천연덕스럽게 자신이 연기해서 깜짝 놀랬을
by
김현준 에디터
2022.0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방원의 선택과 그가 만든 운명 - 뮤지컬 창업 [공연]
김동형의 이방원
뮤지컬 창업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시즌 1, 2에 이어 현재 시즌 3에 이어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저번에 쓴 글과는 달리 이번 글에서는 형식보다는 '이방원'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해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본 작품은 여말선초 시기를 '이방원' 중심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이방원의 역할을 맡은 배우(의 해석)에 따라 극의 전반적인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그
by
김소정 에디터
2022.01.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녀는 울지 않는다, 단지 상처받을 뿐 - 비올레타 [영화]
모녀에서 갑을로 전락한 두 여인의 비극
**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아나마리아 바토로메이는 실제보다 나이가 많았고, 그녀가 이런 특수한 상황을 이해한다는 게 내겐 매우 중요했다. 그것이 나의 한계였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곳에서 거리를 유지했다." '에바 이오네스코' 감독 야심한 밤, 한 소녀가 어머니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절실한 소원에 부응이라도 하
by
김현준 에디터
2022.01.06
리뷰
공연
[Review] 조언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 - 복서와 소년
여전히 의미있었던 7년 만의 귀환
"분명한 것은 저런 말들을 사실은 놀랍도록 무심해지고 나약해진 요즘의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역시 조언이란 건 남의 상황을 빌어 자신에게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 '보통의 존재'(이석원 著), p.114 도움이 절실해보이는 누군가에게 종종 우리는 조언을 건넨다. 그 사람의 문제해결에 꼭 필요할 것이라는 출처 분명의 확신과 함
by
김현준 에디터
2021.12.11
리뷰
영화
[Review] 문제적 인간, '폴 버호벤' - 베네데타
영화 <베네데타>의 A to Z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르톨로메아의 증언은 필경사가 받아 적기에 매우 곤란한 문제였고, 이 때문에 그는 일상적인 평상심을 잃었다. 이제까지 간결하고 규칙적이던 그의 필체는 판독이 불가능할 정도로 변했고, 심지어 그는 몇 몇 단어와 일부 구절에 줄을 긋고 삭제한 후 새로 쓰기까지 했다. 바르톨로메아의 이야기를 들은 관리들에게는, 그
by
김현준 에디터
2021.12.08
리뷰
전시
[Review]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쇼케이스 - 2021 공예 트렌드 페어
공.알.못이 직접 다녀온 공예트렌드페어 후기
먼저, 작금의 표현을 빌려 언급하자면 필자는 공.알.못이다. 말 그대로, 공예와 관련해서 아무런 지식도 관심도 없었던 1인이다. 별다른 이유없이, 단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문화예술을 이번 기회에 체험해보자는 생각 하나로 생애 첫 공예트렌드페어에 참여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은 완벽히 성공한 시간이었다. 올해 개최된 2021 공예트
by
김현준 에디터
2021.11.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 지옥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또 한 편의 괴물같은 작품이 탄생했다.
* 작품 설명을 위한 소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지옥>이 공개 첫날 전 세계 드라마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공개 하루 만에 1위로 오른 것은,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사상 처음이다. 지난 53일간 1위를 지켰던 <오징어 게임>은 2위를 기록했다. 앞서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또 다른 한국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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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1.1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회귀하는 모성, '티탄'과 '베네데타' [영화]
괴물의 탈을 쓴 산모, 그리고 성모
**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비와 헌신, 그리고 희생으로서의 어머니는 이제 다 옛말이다. 영화 <마더>, 2009년 어머니라는 존재 역시 한 명의 인간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은 가부장적 사회에 입각한 통념으로부터 은폐되었다. 자식을 위한 무조건적인 책임감과 온정을 견지한 해석으로 일관된채 어머니라는 상징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여러
by
김현준 에디터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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