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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TMBP 07.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려서
비단 쿠팡만의 문제가 아닌 과로사. 물건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일곱 번째 에피소드 <내가 아는 사람의 노동이 아른거
by
홍비 에디터
2020.10.26
오피니언
사람
단편 영화가 사랑한 얼굴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OTT의 문턱에서 매번 고민한다. 영화냐 드라마냐 그것이 문제다. 하지만 그 무엇도 당기지 않을 때, 호흡이 긴 영화도 싫고 여러 회차가 있는 드라마도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단편영화를 찾는다. 기본 20~30분 정도로 만들어지는 단편 영화의 매력은 짧은 호흡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며 잠깐씩 보기도 적절하다. 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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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0.10.22
리뷰
도서
[Review] 짧게 잘 쓰는 법 - 왜 그렇게 구구절절 얘기했을까
짤막하게라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1 리뷰어로 활동하려면 글을 잘 써야 한다(잘 쓴 글은 메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사실 리뷰를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해볼까도 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완성을 해보지 못했다. 바빠서 글도 늦는 마당에 그림으로 올리면 기약이 없을 수도. 그러다 내 눈에 발견된 하나의 서적, 바로 도서 <짧게 잘 쓰는 법> 그냥 짧게 쓰는 법도 아니다. 짧게 '
by
배지은 에디터
2020.10.21
작품기고
[JIN] 구밀복검 口蜜腹劍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 꿀이 있고 배에 칼이 있다.
by
김이진 에디터
2020.10.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프리랜서 도서 번역가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 도서번역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도서]
책을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직업은 없어 보입니다.
'프리랜서'는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이 아닐까 싶다. 자유로운 근무환경 및 근무시간 속에서 혼자 편안히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치 봐야 할 상사도 없고, 불편한 회식도 없다. 자신이 맡고자 하는 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기에 워라밸을 잡는 데 적합하기도 하다. 하지만, 자유를 보장받음과 동시에 어마 무시한 책임감이 요구된다. 우선, 매번 자신이 직접
by
송아영 에디터
2020.10.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별하지 않는 첫걸음: "앎" [문화 전반]
사람이 성장한다는 건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수용 범위를 점점 늘려간다는 것 아닐까?
부산 중구 벽화마을 (출처: 부산일보) 부산 산복 도로를 걷다 문득 작은 미술관의 관장님을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달동네를 살리기 위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벽화'와 관련된 한 에피소드를 듣게 된다. 달동네 실거주민들은 벽화를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벽화 근처에 사는 것이 가난함을 가시적으로 인증하는 꼴이기 때문이
by
정다경 에디터
2020.10.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배리어 프리'로 다가가기 위한 발걸음 [문화 전반]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에게 해당되지 않는 게 아니다.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그때 우리 학교는 수련회 대신 종합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가는 전례가 있었는데, 언제나 그곳을 간다고 할 때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많았다. 3학년 마지막 수련회를 왜 봉사활동으로 보내야 하냐며. 그리고 나도 그 의견에 동조했었던 기억이 난다. 다가오는 봉사활동을 앞두고는 출처와 근거가 없는 해당 시설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by
이보현 에디터
2020.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름다워지려던 계획은 무산되었지만" -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무언가를 잃어버려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 출판사 '창비' 트위터 어제 오래된 택배를 받았다. 예전에 거처를 옮기고 옮기는 과정에서 이삿짐들을 할머니 댁에 놔뒀었는데, 잠깐 맡겨둔다는 것이 그만 3년이나 지나버렸다. 결국 할머니의 독촉에 못이겨 부친 택배를 어제야 받았다. 오래된 종이 박스에서는 쿱쿱한 냄새가 났다. 할머니가 뭐라할 만도 했다. 무엇을 넣어놨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박스를 열었
by
장은재 에디터
2020.10.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국 연극 이론의 큰 축 스타니슬라프스키 [공연예술]
스타니슬라프스키, 어떻게 한국으로 들어왔나
스타니슬라프스키(1863-1938)는 러시아의 연극 연출가이자 연극 이론가로 ‘스타니슬라프스키 시스템’이라는 배우 훈련 과정을 체계화했다. 스타니슬라브스키 ‘시스템’은 배우가 자신이 맡은 배역의 성격을 창조하기 위해 배역의 심리상태를 포착하여 잘 표현해내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작가가 희곡에서 표출한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연극의 행동, 사고, 묘사가
by
이승희 에디터
2020.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시선, 사랑, 나르시시즘 [시각예술]
"I see." 초등학교 때 배웠던 문장이다. ‘보다’라는 동사를 사용했지만 ‘알았어.’로 해석하라고 배웠더랬다. 우리는 보면 이해한다 믿는다. 한국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백번 글로 읽느니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던가, ‘너 거기 가봤어? 그거 해봤어? 노래 들어봤어?’ 등 ‘보다’라는 단어는 항상 이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사람도 그러한가? 그리고
by
배은진 에디터
2020.10.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화려하게 짜 맞춘 완벽한 아수라장 -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영화]
그 때나 지금이나 대체 불가한, 갱스터 코미디의 정수
누구나 이유 없이 마음 속으로 넘버원으로 꼽는 영화가 하나쯤 있을 것이다. 내게 그런 작품은 <반지의 제왕>부터 <빌리 엘리어트>, <헤드윅> 등 거의 이견 없이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예외도 있다. 그건 대체로 코미디 류의 작품들인데, 예를 들자면 오늘 이야기할 가이 리치 감독의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이하 록스탁)>도 그런
by
한민희 에디터
2020.10.13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오리배
발굴러 나아가는 삶에서
오리배. 다리가 터지게 발을 굴러야 찔끔찔끔 앞으로 나가는 게 꼭 우리네 삶과 닮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안 타봤습니다만 그냥 힘들게 구를 필요 없이 훨훨 날았으면 좋겠어요. (제 삶이)
by
김찬식 에디터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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