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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아, 내 여행의 종착지는 이국이 아닌 당신이었구나 [여행]
그와 함께했던 홋카이도에서의 로맨스
"까악-깍" 까마귀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홋카이도 땅에 우리는 발을 디뎠다. 동남아의 더위는 두렵고 그렇다고 태평양을 건너 저 멀리 낯선 대륙으로 떠날 금전적 시간적 여유는 없던 애인과 나는 설국의 도시가 뿜어내는 왠지 모를 로맨틱함에 이끌려 무작정 항공권을 결제했고 어느새 와버린 것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여행을 떠나기 전, 큰 설렘은 품지 못했다
by
강안나 에디터
2020.03.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이유 [도서]
책「나만 위로할 것」을 읽고 여행 에세이가 주는 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랫동안 책장 속에 있던 책 한 권을 꺼냈다. 많고 많은 책 중에 여행 에세이를 집어 들었다는 건 내가 조금, 어쩌면 많이 지쳐 가고 있다는 증거인 지도 모른다. 반복되는 일상, 무료한 시간들, 미소를 잃은 표정만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좌절감이 오고야 만다. 그래도 어떻게든 떠나고 싶었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런건 어떠세요? [문화 전반]
빠르게 시대 흐름을 읽어가는 다양한 뉴스레터 플랫폼을 다룬 글
책을 자주 읽기란 참 어렵다. 나는 쉬는 시간이나 잠시 카페에 가서 여유를 즐기려고 해도 스마트폰과 함께하거나 태블릿 PC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강제로 책을 읽는 시간을 할당해야지만 자리에 앉아 책을 읽고는 한다. 지식이나 생각의 폭을 넓게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글을 읽어야 했기에 고민하던 중 우연히 뉴스레터 서비스를 알게 되
by
이보림 에디터
2020.03.2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 [여행]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여행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요즘 친구들에게 근황을 물어보면 집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달고나 커피와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기 바쁘다고 한다. 비슷비슷한 일상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코로나19의 영향력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재밌게 놀 방법들이 더 다양해졌다. 나 또한 평소에 읽지 못한 책을 읽거나 만들 여력이 없어 시도하지 못한 요
by
황채현 에디터
2020.03.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에게, 여행 [도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하늘을 볼 수 있구나!
여행…. 내게 있어 여행은, 범주가 좁았다. 당연히 해외였기 때문. 누군가 여행 다녀왔다 하면, 어느 나라를 다녀왔는지 물었다. 난 20살이 되기 전, 이미 해외여행으로 9개국을 다녀왔기에 여행이란 당연히 국외라 생각했던 거다. 국내를 거의 다 돌아봤다는 착각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친오빠가 나보다 열 살이 더 많다. 오빠는 대학생 때까지 배구선수였다. 내
by
홍서원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동화가 가져다 준 사랑의 의미 [도서]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토끼 에드워드가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고찰해보았다.
옛날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토끼 ‘에드워드 툴레인’이 있었어요. 에드워드는 애빌린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에게 사랑을 받았어요. 에드워드는 애빌린의 가족과 바다를 여행하다가 바닷속으로 떨어졌고 어부 로렌스가 그를 구해주었어요. 로렌스와 그의 아내 넬리와 함께 따뜻한 일상을 보내던 에드워드는 롤리라는 여자 때문에 쓰레기 소각장에 묻히게 되었어요. 바닷속에 있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11
작품기고
[COR CORDIUM] 난 북유럽으로 떠날 거야!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시간은 과거도, 현재도 아닌 미래이다.
[Church at Kiruna] by 최현선 한 평생을 자신이 태어났던 나라에서 살아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해외로의 여행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흔한 일이 되었으며, 한 달 살이와 워킹홀리데이처럼 잠시 동안 다른 나라 사람이 되어 볼 기회와 이민처럼 국적을 바꾸는 일 또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다면 가보고 싶은 나라가
by
최현선 에디터
2020.03.0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영화 따라가보기 [여행]
낯선 장소를 경험해본 뒤 여행하기
영화를 보다 보면 문득 ‘저기는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하는 막연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영화에서 장소의 특성이 부각될 때는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제시장>에서의 부산이 그랬고, <맘마미아!>에서의 그리스가 그랬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를 보고 실제로 그 장소를 여행한 적은 없었다. 부산을 여행하긴 했지만 영화 때문에 간 것이 아니었고, 그리스
by
홍혜민 에디터
2020.03.07
작품기고
The Artist
[스누피의 그림정원] 유럽여행이 나에게 가져다 준 것 #2
한국도 그저 꿈같은 여행의 연장선이었으면.
대학교 1학년 때쯤, 아버지께서는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의 <20대 돌아보며 후회하는 4가지>이라는 칼럼을 내게 보여주셨다. 자극적인 제목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지만, 혹여나 나의 20대를 설명하고 있진 않을까 싶어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그의 칼럼에서는 '아니, 이건 당연한 거 아냐?' 소리
by
전예연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조개껍데기는 어디에나 있다 : 나의 산티아고 순례기 #3 [여행]
누군가가 그랬다. 삶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비와 함께 춤 추는 것이라고.
2일차 - 28.5km 비야당고스 델 파라모 Villadangos del Paramo ▶ 아스토르가 Astorga 비와 함께 춤을 추다 해가 떠오르자 알베르게의 사람들은 오늘을 시작한다. 하루 종일 걸어 지친 순례자들은 새벽까지 깨어있지도, 잠을 설치지도 않고 깊은 수면을 한다. 추운 밤을 얇은 침낭으로 버텨낸 몸은 약간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래
by
최예원 에디터
2020.03.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 시절은 내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잠 못 드는 밤, 설레는 추억 여행
누구에게나 설레서 잠이 오지 않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교환학생 시절 추억을 꺼내볼 때면, 소풍 전날 잠 못 드는 아이가 된 것처럼 내 마음이 일렁인다. 어제는 새벽 다섯 시가 돼서야 잠이 들었다. 같이 암스테르담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친구 C가 보낸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된 추억 여행. 분명 열두 시쯤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노트
by
채호연 에디터
2020.03.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문화예술의 도시, 빈 [여행]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보기, 클림트 그림 보기, 비엔나 커피 마시기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2주간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재작년 어학연수로 한 달간 영국에 있었던 경험을 제외하면 여행 목적으로 유럽 땅을 밟는 건 처음이었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탑오버로 다시 만난 영국까지 총 5개의 나라를 방문했다. 그중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3개의 도시를 경험했는데, 특히나 빈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다웠
by
임하나 에디터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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