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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영화 '소울', 삶의 의미는 성취에 있지 않다
영원히 무의미한 삶을 현명하게 살아갈 방법
* 영화 <소울>의 줄거리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소울>은 중학교 밴드 교사 ‘조 가드너’가 혼수상태에 빠져 인간이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거치는 세계를 경험하는 이야기다. 조는 연금과 보험을 보장받는 정규직 교사 자리를 제안받지만, 오로지 재즈 연주자로서 성공하는 것이 자기 삶의 목표라 여기며 떨떠름하게 반응한다. 옛 제자의 도움으로 뉴욕
by
김채윤 에디터
2021.01.24
리뷰
도서
[Review] 공작에서 앨리스가 되어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잊고 살던 세계에 다시 데려가 준 이상한 나라
다시 읽어보는 책 어느 날 우연히, 어릴 때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된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으면서 전보다 많은 것이 보이고 가볍게 다시 본 책에서 의외의 깊이를 발견한 순간, 왠지 모를 희열이 느끼곤, 어릴 적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는 것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가 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화 전집이 집에 있을 만큼 어린 시절에
by
최아영 에디터
2021.01.19
리뷰
도서
[Review] 앨리스에게서 찾은 또 다른 모험을 꿈꾸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판타지 속에 존재하는 현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릴 적 누구나 읽어보았을 동화였다. 토끼를 따라가다 이상한 나라에 빠져버린 앨리스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그런 이야기. 우리는 그것을 모험이라고 배웠고, 꿈꿨다. 하지만 이내 잊어버렸다. 모험을 잊어버린 어른을 위로하듯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전히 출판되며 다양한 삽화와 조금 더 다듬어진 문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19
리뷰
도서
[Review] 앨리스의 모험담을 통해 상상하는 힘을 얻다 - 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상상하는 힘을 얻음으로써 이상한 나라로 떠나다
앨리스의 모험기를 완성한 캐럴과 본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집필한 작가는 필명 루이스 캐럴, 본명 찰스 럿위지 도지슨이다. 그녀는 풍부한 상상력으로 꾸며진 이야기들처럼 어릴 적부터 말장난, 인형극, 게임 등을 좋아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한 게임과 퍼즐을 고안하기도 했다. 수학에 재능을 보였던 캐럴은 옥스
by
최수영 에디터
2021.01.17
사람
ART in Story
[큐레이션의 속삭임] 프롤로그 _예술의 본질을 일깨우는 일
#프롤로그: 첫 번째 이야기
예술(art, 藝術) :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인간활동이나 그 작품을 일컫는 말 '예술'. 우리는 예술과 함께 살아간다. 비록 보편적으로 반복되는 일상과는 조금의 거리를 둔 채 자리하긴 하지만, 세상의 여러 면을 잔잔히 비추어주고 있기에 또 한편으론 그리 먼 존재는 아닌 듯해 보인다. 그리고 어쩌면, 그런 오래된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힌트는 구석기
by
최세희 에디터
2021.01.14
리뷰
도서
[Review] 의식을 맡긴 채 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
시작하는 데서 시작해서 끝까지 간 다음에 멈추기.
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애나 본드 그림)는 우리가 어릴 적 한 번쯤 동화로 읽어봤을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의 이야기에 라이플 페이퍼 사의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풀 일러스트로 꾸며져 상상에 색감을 더했다. 우리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앨리스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번역의 다양함과 함께 그의 모험이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라는 진심 어린 시선
by
서지유 에디터
2021.01.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시시한 일상과 폭죽 [도서]
갑작스러운 일이 언제까지고 '갑자기'가 아니게 될 때
“갑자기 왜 그래?” 나는 새삼 그 말이 어색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는 건 정말 갑작스러웠던 걸까. 심지에 불을 붙이면 순식간에 터져버리는 폭죽처럼, 그 찰나에만 기댄 결과라고 할 수 있을까. 내게 있었던 크고 작은 ‘갑작스러운’ 일들이 떠올랐다. 거기엔 내가 당혹스러웠던 기억도 있고, 남을 당혹스럽게 했던 기억도 있었다. 학생 시절, 과제로 단편영화
by
최혜민 에디터
2021.0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쳇 베이커, 재즈를 사랑한 그대의 이야기 - 본 투 비 블루 [영화]
본 투 비 블루
"다음 곡 들려드리겠습니다. Born to be Blue" 약에 취한 것일까, 흔들리는 그의 눈동자에, 그의 걸음걸이에 침묵 속에서 트럼펫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떨리는 목소리는 의도한 것일까, 제인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점점 옅어져 간다. 몽롱한 향기가 영화 속에서 느껴진다. 상대에 대한 거리감이 사라진다. 아, 사랑이란 얼마나 위대하면서도 부질없는
by
정용환 에디터
2021.01.10
리뷰
도서
[Review]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끝까지 읽어본 사람? [도서]
앨리스가 고전으로 살아남은 이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이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만약 있다면 소개시켜 주시길.) 우리에게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2010년 팀 버튼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아주 익숙하고, 그 외에도 수많은 서브컬처와 굿즈 등으로 생산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by
백유진 에디터
2021.01.10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싶다면 - 이언의 철학 여행
이언과 함께하는 영혼의 근력 키우기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누군가는 지루하고 머리 아픈 학문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의 경우, 후자에 가깝다. 가깝다라고 표현한 것은 철학은 나에게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며 철학적인 질문에 자주 빠졌었다. ‘어릴 적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
by
신소연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색채의 미학, 색에 대한 감각을 느끼다. [미술]
특별한 색채의 세계 속에서 발견한
가장 좋아하는 색은? 어렸을 때부터 수없이 들었던 자기소개의 단골 질문이다. 그때마다 내 대답은 분홍색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방, 공책, 필통까지 같은 색이었다. 분홍색을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분홍색을 떠올리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좋아하는 가수와 스포츠팀을 상징하는 색을 좋아하게 되었
by
안지영 에디터
2021.01.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디 앨런Woody Allen : 예술감독의 거장 [영화]
"많이 만들어야 그 중 하나를 건질 수 있어요."
Woody Allen 한 인간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없는 사생활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그에게 향하는 시선은 그리 따뜻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가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부가적인 요소들을 다 배제하고 감독으로서 우디 앨런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소유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이제 막 영화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을 때, 『매치포인트』와 『미드나잇
by
조우정 에디터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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