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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보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사람]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주인공 찬실의 집주인 할머니(윤여정)가 쓴 시다.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은 감독의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고, 일련의 사건으로 평생 해왔던 일을 중단하기에 이른다.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찬실은 작은 달동네 집에 머문다. 그곳에서 까막눈이었던 집주인 할머니의 글쓰기를
by
김세음 에디터
2021.03.31
리뷰
도서
[Review]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명작 안에 숨어있는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명화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책을 통해 직접 작품을 보러가지 않아도 명화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들을 알아가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서양미술사가 '기무라 다이지'는 많은 이들에게 예술품에 대한 즐거움과 지적 호기심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치시는데, 2014년 출간된 이 책도 그 일환으로
by
배수현 에디터
2021.03.31
리뷰
도서
[Review] 삶의 주도권 - 가장 단호한 행복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시련에게도 흔들리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아슬아슬한 여정을 겪어 봤을 것이다. 항상 타던 버스가 오늘따라 굼뜨게 움직인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이 타는지 정류장에 정차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시계로 눈이 간다. 급기야 평소 같았으면 지나갔을 신호에 걸려 버스가 멈춘다. 뒷목이 천천히 뜨거워지면서 급한 내 마음을 몰라주는 세상이 미워진다. 사실 달라진 건 없다. 오늘도 승객들은 나
by
김혜정 에디터
2021.03.30
리뷰
도서
[Review] 표류하는 것만 같은 삶, 그 마음에 단단한 평온을. - 가장 단호한 행복
타인의 부정적인 말 한마디에 며칠 마음고생하는 분들, 열심히 사는데도 삶과 동떨어진 듯한 기분이 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일에 치여 정신없는 나머지 사는 느낌이 들지 않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눈 앞의 일만 열심히 할수록 인생에서 표류하고 있는 듯한 기분은 느껴본 적이 있는가? 혹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마음의 중심을 완전히 잃고 넘어진 적은? 정도는 달라도 상황에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다는 고민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질문하게 된다. 어떻
by
신성은 에디터
2021.03.29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 받아들이기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합니다. 과거의 고통, 방금까지의 고통은 내가 지금 이 순간에 그 기억을 가져옴으로써 힘을 발휘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 또한 내가 지금 이 순간에 그 걱정을 가져옴으로써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들을 피해버립니다. 하지만, 그저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되어버립니다. 피할수록 그것은 현재가 되고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영화]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의 밤
조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만들어진 시기는 1968년으로, 베트남전과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반전시위와 민권운동이 함께 일어나던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영화는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던 불안을 좀비를 통해 형상화하고 인물들을 통해 당시 중요히 여겨지던 가치를 비틀어 기존 사회를 비판한다. 극중 공포의 대상이 되는 좀비는 우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
by
김소영 에디터
2021.03.25
리뷰
PRESS
[PRESS] 당신은 어떤 '한국'에 살고 있는가? - 한국의 발견
우리는 평소에 스스로 한국인임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는가?
Prologue. 우리는 평소에 스스로 한국인임을 얼마나 인지하고 사는가? 이 책을 펼치며 했던 생각이다. 한국을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어서인지, 한국인은 아직 나에게 어딜 가나 있는 존재이고 딱히 특징을 말하기는 어려운 보편적인 존재이다. 한국인이라는 추상적인 집단을 구성하는 인구는 너무나 개성 있는 사람들이고 성격과 성장 배경, 사회적 지위 등이 모두
by
차소연 에디터
2021.03.24
리뷰
도서
[Review] 휴먼 네트워크, 거대한 양극화 속의 이면
나의 영향력은 얼마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가?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분열하고 있다 매슈 O.잭슨 | 박선진 옮김 | 바다출판사 | 480쪽 | 19,800원 | 출간일 2021년 2월 26일 휴먼 네트워크는 간단히 말해 인간이 형성하는 네트워크인 인맥, 즉 사람과 사람이 형성하는 관계가 우리 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책의 저자인 매슈 O.잭슨은
by
이서은 에디터
2021.03.20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당신이라고 믿는 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다
존재의 무한함을 자각하여 해방감을 느끼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원인 모를 '갑갑함'은 한 가지 모습의 '나'에 구속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비롯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가장 유행하고 인기 있는 웹소설, 웹툰, 드라마 등의 줄거리는 다 미슷합니다. 이세계에 가서 완전히 새로운 영웅이 되거나, 죽기 전으로 회귀하여 과거를 바꾸거나, 화장을 통해 완전히 변신하여 새로운 삶을 살거나, '호구'로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라이브 ; 난 오늘도 달린다 [드라마]
날카로운 현실에 베이고 베여 지쳐버린 청년들을 위해 드라마 '라이브'가 건네는 위로
최근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러한 시간의 틈을 잠깐 빌려 유튜브를 즐겨봤다.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내용은 영화나 드라마의 요약과 해석이다. 그래서 난 종영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굳이 시간을 들여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유튜브를 통해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접한 드라마는 ‘라이브’였다. 드라마를, 특히나 한국 드라마를 안 본 지
by
안현주 에디터
2021.03.17
리뷰
영화
[Review] 떠도는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영화 - 정말 먼 곳
'정말 먼 곳'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 스포일러 포함 남들과 같은 평범함을 원하는 마음이, 욕심이 되고 마는 이들은 현실과 떨어진, 아득히 먼 곳을 꿈꿀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은 같지만, 현실은 버겁기 때문이죠. 영화 <정말 먼 곳>은 그런 거리감을 늘 마음 한편에 지닌 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진우(강길영) 주인공 진우(강길영)는 동성애자로, 서울을 떠나 그곳으로부터 말
by
신나영 에디터
2021.03.11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제행무상(諸行無常)
고통의 시기가 우리를 찾아올 때, 터널을 통과하고 있을 때, 우리는 이 시기가 영원할 것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고통조차도 금방 사라질 수 있는 연기 같은 것이라는 걸요.
고통스러운 시기가 나를 찾아올 때 내 세상은 지옥이 되어버립니다. 왜 괴로운 것일까요? 그 고통을 영원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 고통이 끝날 것을 안다면, 이 터널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괴로울까요? * * * "제행무상(諸行無常) : 영원한 것은 없다" 부처가 사위국 기원정사에 있었을 때의 일
by
김한나 에디터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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