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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시대의 틀을 깬 예술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도서]
클림트가 전하고자 했던 세상의 빛과 어둠, 그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아 감명 깊었다.
예술가들에 대한 책은 단순히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작품 속에 깃든 예술가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창이 된다.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 같은 예술가의 작품을 다룬 책은 그가 남긴 다양한 회화뿐 아니라, 그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들을 통해 그의 세계를 더욱 깊이 탐험할 기회를 준다. 예술가의 배경과 시대적 환경을 알게 되면
by
노세민 에디터
2024.11.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온전한 애도의 과정 [공연]
소중한 존재를 온전히 놓아주기까지 - 연극 POOL
* 이 글은 연극 < POOL >의 중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내가 유수풀 세 바퀴를 하루처럼 보낼 때 너의 한 바퀴는 일 년처럼 흐르고. 하나였던 우리는 구별되어 살아가겠지만 우리는 함께 보낸 시간만큼 서로를 공유하고 있단다."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후에는 필연적으로 고통이 따라온다. 부재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기에, 대부분의 사람들
by
노미란 에디터
2024.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수, 삶과 예술을 잇는 색실을 따라 [미술/전시]
서울공예박물관 '자수, 꽃이 피다' 전시를 보고
옷감에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 바로 자수다. 자수의 실 한 올 한 올은 나이테처럼 그것을 수놓은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울공예박물관 상설전시 '자수, 꽃이 피다'는 이러한 정성을 비용이 아닌 마음으로 치환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 예술 뒤의 사람과 삶을 따뜻한 빛으로 비추는 듯한 전시였다. 자수는
by
서예은 에디터
2024.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머릿속의 외계인,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미술/전시]
내가 바라본 가장 인간적인 외계 전시를 소개합니다.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시는 2024년 11월 7일 목요일부터 11월 30일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문화역서울284와 서울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주관한 전시이다.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2010년 서울문화재단이 시작한 ‘언폴드엑스 Unfold X’의 행사 중 한 가지로, 기술에 영감을 주는 예술을 제시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해당 전시의 ‘기
by
권민기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이 축복이라는 불가해(不可解) 한 명제 [영화]
그럼에도, 각자 몫의 우울을 딛고 오늘을 살아낸 우리에게
삶은 축복인가? 장 사르트르는 인간이 가진 자유는 오히려 형벌이라며, 온전히 개인으로 존재하기 어렵게 만드는 타인의 시선은 지옥이라 말한다. 꿈꾸는 삶을 선택하고 그 방향대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는 특권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끊임 없는 독촉이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이기도 하다. 다음 스테이지와 성공을 갈망하며,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그것을 이룩하라는 독촉
by
최태림 에디터
2024.11.13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bluenote
"다른게 뭐가 문제야"
붉어진 나뭇잎이 길을 가득 메우는 요즘입니다. 이제 2025년이 다가오는 느낌이 서서히 들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4년에는 뭘 했고, 2025년에는 뭘 할지 걱정도 듭니다. 점점 남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의심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완성하고 보니, 이번에 그린 페인팅에서는 제가 가진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네
by
이상헌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그 드랙퀸은 어떻게 10년을 사랑받았나 [공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가 전하는 메세지
올해 가장 핫한 뮤지컬을 꼽자면 바로 '킹키부츠'가 아닐까. 유튜버의 패러디 영상으로 대중에게 'Land of Lola' 넘버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흔히 '뮤덕'이라고 부르는 뮤지컬 광팬이 아니더라도 우렁차게 울리는 "And like Shazam!" 라인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또 한 가지. 2014년 12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
by
윤희수 에디터
2024.11.13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마음의 영속
열망은 위태로움에서 나온다.
illust by LUST 무거움은 늘 심리적 탈진을 동반한다. 본디 무거움을 끌어안고 태어난 사람에게 가벼워져야 한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해결할 수 없는 상실, 지독한 사랑, 모호함 뭐 그렇고 그런 것들이 뒤섞여 뒤틀린 건지, 본래 근본적인 문제를 품고 태어난 건지. 내가 감각하는 세계는 왜 이리도 무거울까. 나에게 오는 것들을 감당하지 못할 무거움으로
by
김윤하 에디터
2024.11.13
리뷰
도서
[Review] 책으로 만나는 클림트의 삶과 예술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금기를 깨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던 구스타프 클림트를 자세히 만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클림트는 빈의 회화를 시들어가는 고립에서 벗어나 다시 넓은 세계로 나가도록 이끌었다. 세기의 전환기에 그는 누구보다도 빈의 예술적 개성을 보장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클림트의 친구이자 가장 처음으로 그에 관한 논문을 쓴 한스 티체의 말이다. 황금빛의 화가로만 알고 있던 클림트는 당시 미술사에선 꽤나 이단아였다. 초기 작품부터 성공했으나 1897년
by
정선민 에디터
2024.11.13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의 자유를 추구한 화가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도서]
'각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클림트의 그림들은 2024년에 봐도 지나치게 사실적이고, 노골적이라고 느껴진다. 클림트는 여성을 그리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여성을 모델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19세기 말 활동했던 클림트는 당시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을까. <키스>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클림트는 세상을 떠난 뒤 유명해진 화가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젊은 나이에
by
임채희 에디터
2024.11.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텍스트 힙의 시대, 책 읽는 법을 잊은 우리들에게 [문화 전반]
책과 친해지는 비법, 그 단기 특강을 시작합니다.
“나 책 읽는 방법 좀 알려줘!” 요즈음 들었던 말 중 가장 웃겼다. 하지만, 동시에 내 눈이 반짝! 빛났다. 드디어 나의 팁을 전수할 시간이 왔구나. 최근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국가적 경사가 일어났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찾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마치 온 세상이 우리가 책을 읽게끔 도와주는 것만 같은데, 독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갈피를
by
정한나 에디터
2024.11.1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베이징도 예술합니다 - 레드브릭 미술관, 난츠즈 미술관 [공간]
베이징, 예술, 레드브릭 미술관, 난츠즈 미술관
어릴적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마냥 생일이 있는 계절 가을이 좋다고 답했다. 그리고 살다보니 가을이 좋은 수만가지 이유를 갖게 되었다. 극과 극은 싫으니까 봄과 가을이 남고 봄은 황사가 있으니 가을이 좋고,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이 좋고, 가을에만 생각나는 노래들이 생겨서 좋고, 짧게 스쳐가니 아쉬워서 좋다. 종래엔 가을 기억들이 퇴적되어서 다
by
임지영 에디터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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