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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So & ji] 달을 그리워 하는 토끼와 별 트리를 꾸미는 아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주는 엽서
크리스마스 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삽화를 좋아한다. 이번 엽서 그림은 크리스마스에 달나라 집으로 가고 싶은 토끼와 그들과 함께 트리를 꾸미고 싶은 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모티브가 된 작품은 경기도미술관 이야기사이 전의 백남준의 작품이다. 미술관은 안산에 위치하여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은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관 근처에는 공원이 있어 산책하는
by
김소희 에디터
2019.12.04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아트 딜러와 아티스트, 평생 친구가 되기까지
#13 피에르 마티스와 알베르토 자코메티
두 화가의 아들 ‘야수파’이자 20세기 프랑스 모던 아트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자신의 이름만으로 너무 빛나기 때문에 미술사에서 그의 가족이 거론되는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갤러리스트, 아트 딜러로서 앙리 마티스라는 이름에 가려지기 아까운 인물이 있다. 바로 그의 둘째 아들 피에르 마티스(Pierre Matisse
by
채현진 에디터
2019.1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영원히 나만의 가수 이길 바랐지만 이젠 너무 유명해져버린 - "비긴 어게인"의 "적재"
하루가 적재로 가득 찬다.
요새 들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신곡이 있다. 11월 22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적재의 앨범 하루에서 "잘 지내"란 곡이다. 단 두 곡밖에 없는 앨범이지만 나에게는 반가운, 사랑스러운 앨범이다. 한참 힘들었던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카페에서 흘러나온 그의 노래를 잊지 못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툭툭 내뱉듯 부르는 목소리가 내 마음속에 저장됐다. 우연을 믿으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03
리뷰
공연
[Review] 인생을 살아가는 여행자에게 - 최인 'traveler'
최인의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최인의 기타 리사이틀 연주회가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 무대 위의 의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 넓은 무대를 혼자서 채우는 것이 두렵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잠시 후, 최인 연주자가 기타를 들고 수줍게 등장하였다. 사진으로만 그를 접했던 나는, 연주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하고 엄
by
정윤경 에디터
2019.12.01
리뷰
공연
[Review] 완벽한 곡의 체화를 이뤄내다: 최인 기타 리사이틀
행복한 연주를 보았습니다
연주회장에서 나누어준 최인의 사진 얼마 전 티비에서 가수 윤종신씨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보았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너무나 많은데, 가사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가수는 보기 드물다고 말이다. 클래식음악 유튜브 채널인 ‘또모’에 등장한 쇼팽콩쿨 입상자인 임동민 피아니스트 또한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건넨다. 음악은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음미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 카페 소사이어티 [영화]
음미해버린 인생과 음미하는 인생 그 중간 쯤
* 영화 속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후회에 관해 이야기한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드는 오늘 하루의 아쉬움, 몇 년 전의 일들, 노인이 되어 가장 후회하는 것 들. 후회는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매 순간 매 초 우리는 선택의 갈림길 위에서 벌거벗겨진다. 당장 씻고 준비함에 있어서도 이를 먼저 닦고 머리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1.28
리뷰
PRESS
[PRESS] 겨울은 코끼리와 함께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
마침내 마주한 진실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계절이, 시간이, 순간이 촉발제가 되어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제법 자주 마주한다. 공연을 좋아하게 된 뒤로는 그런 상황을 더욱 자주 맞닥뜨리는데, 날씨가 조금만 추워져도 그리워지는 작품이 마구 생겨났다. 연극 ‘엘리펀트 송’ 역시 그중 하나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흔적도
by
정지은 에디터
2019.11.27
리뷰
공연
[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여행
바쁜 현대인 들에게 연주를 통해 여행을 가는 듯한 공감 할 수 있으며 힐링,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연주회이다.
초등학생 이후 오랜만에 세종문화회관에 찾았다. 광화문 광장은 역시나 시위하는 사람과 차들이 많아 복잡했다. 게다가 이번엔 철도 노조로 인해 가는 길이 힘들었고, 공연시작 전에 지치기 시작했다. 같이 관람하기로 한 친구는 차가 막혀 예상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었기 때문에 밥은 먹지 않고 바로 공연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공연에 늦으면 중간에 들어가야 되므로
by
김소희 에디터
2019.11.27
리뷰
도서
[Review]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행복한 삶이란?
모리스 할머니를 통해 배우는 행복의 삶
그리 적지도, 많지도 않은 나이. 숫자가 올라갈수록 나의 불안감과 좌절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세상에서 정해놓은 어떤 기준 때문에, 도전 앞에서 나는 항상 망설였고 ‘나이’는 항상 내 발목을 잡았다. 어린 시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어쩌다 보니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고, 치열한 입시 끝에 성인이 된 나는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그림을 잘
by
정윤경 에디터
2019.11.25
리뷰
도서
[Review] 나와 타인까지 사랑하는 삶에 대하여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자기 자신을 돌보면서 타인을 품었던 모지스 할머니 삶에 대하여
엄마, 농부, 화가 어떤 모습이든 자기 자신을 잘 챙겼던 모지스 할머니 다들 세 시 반 뉴욕행 열차를 타야 했거든요. 해가 지기도 전에 집이 텅 비었지만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결혼식과 피로연이 끝나고 모두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설거짓거리가 무척 많았거든요. 나에게 이 책의 저자인 모지스 할머니가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저 책의 구절로 할머니를
by
박해윤 에디터
2019.11.24
리뷰
PRESS
[PRESS] DISSONANCE: 모리스 콰르텟 제24회 정기연주회
불협화음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움
풍성한 공연들이 가득한 11월 2주차에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여러 다양한 공연들 중에서도, 바르토크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시리즈를 진행 중인 모리스 콰르텟의 제24회 정기연주회 무대를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불협화음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무대는 하이든, 바르토크 그리고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프로그램 배치만 봐도 엄청난 간극이 느껴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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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9.11.16
리뷰
PRESS
[PRESS] 아름다운 바르토크의 불협화음을 만나는, 모리스 콰르텟 제24회 정기연주회
고전과 현대의 엄청난 간극을 넘나들며 깊은 음악을 들려줄 모리스 콰르텟의 여정
가을과 겨울 사이의 냄새가 코끝을 적시는 11월. 실내악을 듣기 정말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이번달에 있는 수많은 공연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공연이 보였다. 바로 11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모리스 콰르텟의 제24회 정기연주회다. 콰르텟의 이름에서부터 모리
by
석미화 에디터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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