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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음악과 소설을 연결시키다 : 테일러 스위프트 RED (Taylor's version) [음악]
사랑과 엮인 사람이 보는 세상과 생각을 가장 서사적이고 낭만적으로 풀어 쓴, 소설과 같은 앨범.
Love is so short, Forgetting is so long 소설과 같은 음악 창작의 장인,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가수는 나를 사실상 팝송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준 인물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you belong with me 뮤비를 시작으로 나는 약 13년째 이분의 팬이다. 솔직히 주변에 동지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없어서 혼자
by
이지영 에디터
2021.11.14
리뷰
도서
[Review]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도서 '함께라서'
세대를 들여다보는 또 하나의 프리즘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동안 '세대 차이'에 대한 논란은 늘 존재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말 그대로 세대 차이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적지 않은 기업들이 조직 내 세대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렇기에 이제는 세대 차이의 존재를 인지하는 선에서 끝내지 않고, 세대 간의 이해를 제고하고자
by
석미화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SEE YOU SPACE COWBOY, 비밥호의 여정을 따라 [만화]
Bang! <카우보이 비밥>이 쏘아 올린 현실이라는 신호탄
훈련소 가기 일주일 전. 무기력이 온몸을 감싸고 눈앞에 당면한 ‘입대’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을 때였다. 온종일 침대에서 뒹굴던 중, 뭐라도 해야지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튼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이하 비밥). 난 그때 <비밥>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으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아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보고 나서 온 충격이 채
by
정주엽 에디터
2021.1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겨울(winter): 일 년의 사계절 중 네 번째 계절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마음만으로 좋아할 수 있는 게 겨울과 사랑하는 사람들 말고 또 있을까?
오늘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 물론 나에게는 워낙 이른 아침이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눈이 내렸다는 사실을 들은 것만으로 괜히 종일 설레었다.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지역에서 태어나 그런지 나는 아직도 눈이 너무 신기하다. 나는 다른 계절이 지나가는 내내 겨울만 기다리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이맘때의 차가운 공기와 살을 맞대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너무 추
by
유소은 에디터
2021.11.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루 분, 먹을 식
오로지 분식을 먹기 위해 무작정 떠난 이야기
‘분식 (粉食) : [명사] 밀가루 따위로 만든 음식을 먹음. 또는 그 음식.’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인천으로 무작정 떠났다. 첫 방문은 아니고 4년 전에 한 번 다녀간 적이 있었던 제법 유명한 집이다. 수원에서 2시간이 넘는 쉽지 않은 여정을 달려간 것은 단지 이곳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이유 하나뿐이었다. 도착하자마자 가게 입구의 높은 계단이 여전히 나
by
권은미 에디터
2021.11.07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지렁이 살려주는 여자
조금은 독특한 자기소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근 1년간 이런 질문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새로이 들어간 동아리에서도 '자기소개 타임'을 요구했고, 대외 활동을 하나 시작하려고 해도 '자기소개서'가 필수였다. 최근에는 사람들이 이 반복적인 질문에 이골이 난 나머지 알파벳 4글자로 자기소개를 대체하는 공식(MBTI)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그만큼이나
by
백나경 에디터
2021.1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세라는 로파이(Lo-fi), 누구 노래부터 들어야 해? [음악]
1부, 나만 알고 싶다기엔 너무 유명한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느리지 않은 비트 위에 두드러지지 않는 악기나 목소리, 어느 계절에도 스며들 수 있고 어느 분위기에나 녹아들 수 있는 로파이(Lo-fi)는 요즘 좀 힙하다는 카페에 가면 줄곧 재생되고 있다. 재즈 힙합, 멜로우 힙합부터 칠합(chillhop), 로파이라는 이름을 거쳐오며 모든 시대 한 켠에 있었던 이 비트가 아직도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움
by
박나현 에디터
2021.11.01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happy halloween!
trick or treat!
illust by loa / Copyright 2021. Loa All Rights Reserved. trick or treat! 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예요
by
윤수현 에디터
2021.10.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나 너는 너, 모아나는 모아나 [영화]
'모아나'의 여정은 결국 우리 모두의 여정과 닮아 있다
디즈니의 영화 <모아나(Moana)>(2017)를 좋아한다. 시원한 바다 배경, 흥미진진한 서사도 <모아나>를 좋아하는 이유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 모아나의 여정이 영화를 관람하는 무수한 개인의 삶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숙적을 물리치기 위해 바다를 건너는 긴 여정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아나가 여행 속에서 겪
by
허지은 에디터
2021.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검정치마(Black Skirt) 유니버스 3편 [음악]
[THIRSTY]에 대해 이제 말해야 하는데,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쓰기 어려웠다. 나 스스로도 그 앨범을 즐겨 듣지 않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앨범과 관련된 논란거리에 대해 어디서부터 입을 때야 할지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은 [THIRSTY]만 들었다. 검정치마가 이전 앨범을 통해 보여준 태도와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면서 말이다.
[THIRSTY]에 대해 이제 말해야 하는데,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쓰기 어려웠다. 나 스스로도 그 앨범을 즐겨 듣지 않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앨범과 관련된 논란거리에 대해 어디서부터 입을 때야 할지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주일 동안은 [THIRSTY]만 들었다. 검정치마가 이전 앨범을 통해 보여준 태도와 이야기들을 생각해 보면서 말이
by
지정현 에디터
2021.10.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옥섭과 구교환, 2X9의 단편들 [영화]
2X9의 다섯 편의 단편들을 소개한다.
통통 튀는 대사들과 눈을 떼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들, 한 번 들으면 뇌리에 박혀 나갈 생각을 않는 음악들과 현실적이어서 시리게 느껴지다가도 실없이 웃게 되는 개그 코드들. 이옥섭과 구교환 감독의 첫 합작인 <연애다큐>를 처음 보았을 때 이 모든 감상이 40분 남짓하는 러닝타임 동안에 떠올랐다. 서울 독립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 마감 전날에 합을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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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빈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늘 내 곁에 있었던 문화예술 [문화 전반]
문화예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한다.
문화예술에 어울리는 글감을 고민하고 있었던 때였다. 평소처럼 오며가며 엄마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눈에 담았다. 늘 보던 건데 그날따라 다르게 보였다. 예술작품으로 보였다. 되돌아보면,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 건 그날부터였던 것 같다. 문화예술의 세계는 생각보다 넓었다. 드라마, 영화, 전시회, 공연 등 거창한 것만 문화예술이 아니었다. 시선이 달라지니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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