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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삶과 죽음의 경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도서/문학]
책으로 새로운 인생 간접체험하기
* 책에 대한 감상으로 주관적 견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욕구도, 도전의 열망도 느껴지지 않는 삶을 살던 노라. 키우던 고양이까지 죽게 되면서 그녀 주변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가득 찬 노라는 죽음을 결심했는데, 눈을 떠보니 아직 살아있는 듯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은 어디일까? 바로 자정의 도서관
by
안윤진 에디터
2023.1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문장이 왜 이상한가요? [도서/문학]
도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하였습니다.
‘외 않되?’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오는 문장의 표본이다. 잘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 지켜야 할 1순위, 아니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아예 0순위를 차지해도 무방할 요소는 바로 맞춤법이다. 특히 ‘않’과 ‘되’는 용법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아 그 자체로 하나의 ‘밈’이 되어버렸다. ‘안돼’ 대신 ‘않돼’나 ‘안되’로 잘못 쓰거나, 아예 둘 다 틀린 ‘않되’를
by
안세림 에디터
2023.12.16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정상입니까 -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정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정상입니까?" 당신이 위의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당연하게 "나는 정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는 좀 다른 것 같다"라며 반 쯤 농담의 말을 건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무엇을 정상이라고 규정하는가?"하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생각해보면, 정상이라는 것은 매우 모호한 개념이지
by
윤지원 에디터
2023.12.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친절한 친구 종이씨 [문화 전반]
종이가 요구하는 적극성
매일 다음날 가방을 미리 챙긴다. 읽을 책과 노트, 필통에 아이패드와 텀블러까지. 미니 백을 좋아함에도 많은 짐으로 백팩으로 가방을 다시 싸게 된다. 아이패드 하나면 될 일이지만 구태여 종이책과 노트, 필기구를 챙긴다.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때도 대중교통을 탈 때도 많은 사람이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종이의 영역이었던 독서와 필기까지 전자기기가 모두 대체하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10
리뷰
도서
[Review] 책을 펼친 그곳이 바로 미술관 - 그림 읽는 법
14개의 수업을 통해 그림 읽는 법 배우기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수단이 과거보다 더 많아진 지금, '미술관에 꼭 가야 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작품의 디테일을 보며, 작품의 질감을 느끼고, 이 작가가 작업을 하며 불어넣은 숨결을 느끼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 그 숨결에 전문적이고도 현대적인 해설을 더 해, 그 작품을 온전히
by
이나경 에디터
2023.12.06
리뷰
전시
[Review] 순수하고 즐거운 상상의 세계 -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요정처럼 생각하기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과 같은 세계적인 영문학부터 오늘날 조앤 K 롤링 작가의 <해리 포터>, BBC 드라마들까지. 내게 영국이란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빛나는 ‘이야기’의 나라이다. 그리고 이번엔 또 다른 즐거운 상상력으로 가득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로렌 차일드의 [로렌 차일드 : 요정처럼 생각하기] 전시를 관람하고 왔다. 로렌 차일드
by
박주연 에디터
2023.12.06
리뷰
전시
[Review] 어린아이의 마음은 무슨 모양일까? - 로렌 차일드: 요정처럼 생각하기 [전시]
당신의 동심은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을까?
ⓒLauren Child “동심(童心)을 잃고 싶지 않아.” 내가 유난히 자주 하는 말이다. 여기서 동심은 아이 동에 마음 심 자를 쓰는 그 동심을 말한다. 어린아이의 마음은 고정관념이 없기에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다. 그래서 이미 존재하는 것을 낯설게 볼 수 있는 해석력을 갖는다. 그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는 어른이 되어 보는 세계보다 모험적이고 장난스럽고
by
권현정 에디터
2023.12.06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읽는 법 - 내 삶에 진짜 미술을 들이는 첫 번째 시간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파악하고 예술로 풀어낸다는 것
"미술작품에는 세상과 사람이 담겨 있다." "미술은 역사적,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인간이 선택하고 행해온 결과." 저자는 책을 시작하며 위와 같이 말한다. '그림 읽는 법'은 비교적 짧은 호흡의 14개 class로 구성되어 독자가 따라가기 쉬운 흐름으로 진행되어 있다. 창작자의 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실에 기반한 작품 소개로 독자가 작품이 탄생한 사회
by
김지연 에디터
2023.12.05
리뷰
도서
[Review] 예술과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들에게, 책 '그림 읽는 법' [도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예술 작품 앞에 섰을 때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이다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사를 소개하고 작품을 설명하는 책을 수없이 읽어왔다. 그럼에도 자꾸만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책에 손이 간다. 그 이유는 책마다 초점을 두는 방식이 다르고, 전개하는 형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마다 다른 스타일들에 흡수되어 읽다 보면, 기존에 알던 작품이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가 열리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하나의 작품을 여
by
고지희 에디터
2023.12.04
리뷰
PRESS
[PRESS] 부동산과 집, 그 사이 이야기 - 축복을 비는 마음
집이 부동산인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이야기
과거 문학 관련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는 한국 작가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이었다. 그때 추천받았던 여러 책 중에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가 있었고, 현실적인 내용과 핍진성 있는 문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터라 읽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학교 도서관에서 그 책은 대출 중이었고, 언젠가 김혜진 작가의 책을 꼭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3.12.02
리뷰
PRESS
[PRESS] 인덱스 - 지성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색인의 역사 / 데니스 덩컨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옷더미에서 오늘 입을 옷을 찾는 것과 망망대해 같은 정보의 바다에서 하나의 단어를 뽑아내는 건 비교 불가다.
가히 대 알고리즘의 시대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뉴스 플랫폼 가릴 것 없이 알고리즘에 목숨을 건다. 플랫폼을 이끌어가는 운영자건 그걸 쓰는 사용자건 관계없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더더욱 목숨을 건다. 알고리즘의 간택을 받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해야만 하니까. 그 알고리즘의 시작이 색인이다. 정보가 너무 없어서 문제이던 시대에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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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3.12.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를 어루만졌던 것들에 대하여 - 토카타 [공연]
고독, 상실, 그럼에도 다시 내일을 향하는 이야기
때론 삶에 오랫동안 강력한 기억을 남기는 순간은 정말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큰 인상을 주지 않아 마치 내 방 안에 가장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막상 그 존재를 마주하는 순간에 마음을 사로잡혀 며칠이고 몇 년이고 어쩌면 평생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그날도 평소와 똑같은, 모녀간 서로 어떤 하루를
by
강지예 에디터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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