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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프로메테우스의 뿌리를 찾아서 [문화 전반]
프로메테우스는 어디서 왔는가?
프로메테우스와 ‘앞서서 생각하는 자’ : 『신통기』와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필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한 경로는 만화책이었다. 지금은 누가 그렸는지, 어느 출판사에 나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기는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 최초의 관심은 바로 그 만화책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총 스물 몇 권에 달하는 만화책을 독파해나가던 와중에,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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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에디터
2019.10.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걸그룹, 날라리가 되다 [음악]
여름은 누가 뭐래도 걸그룹의 계절이다.
여름은 누가 뭐래도 걸그룹의 계절이다.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걸그룹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곡으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런데 예년과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바다를 연상케하는 청량한 컨셉과 한 여름의 사랑 이야기는 어디가고, 짙은 화장으로 무장한 걸그룹들이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해'를 연신 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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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9.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몬스타엑스로 보는 여성성과 남성성 [문화 전반]
내가 몬스타엑스를 좋아하는 이유.
탈덕은 없어도 휴덕은 있다. 나의 덕질 역사는 유규하다. 유치원 때 S.E.S.의 메인 보컬, 바다 언니를 좋아했다. 2집에서 파란 머리를 하고 나왔는데, 동네 미용실에서 염색할 수 없다고 해서 펑펑 운 적이 있다. 초등학생 땐 G.O.D.를 좋아했다. 손호영을 제일 좋아했는데 윗학년 무서운 언니가 손호영은 자기 거라고 나보고 박준형을 좋아하라고 했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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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퀸덤" 전쟁의 의미를 전복시킨 나무들의 외침 [TV/드라마]
"나는 져버릴 꽃이 되긴 싫어, I'm the tree."
<퀸덤> 얘기로 여기저기가 뜨겁다. 엠넷에서 방영 중인 <퀸덤>은 마마무, 아이들, 러블리즈, 박봄, AOA, 오마이걸 등 여성 아이돌 여섯 팀이 나와 무대를 꾸민 후 한 날 한 시에 음원을 공개하여 '컴백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영 초기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음반 발매 시기를 조율하는 합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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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귀로 한 기억 [사람]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말로 그 순간을 진하게 담는다.
원래 ‘기억’이라는 건 눈을 통해 전달되어 의식 속에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소리를 들으며 살아간다. 그중 ‘귀’를 통해 전달되는 기억은 분명 큰 잔상을 남긴다. 무언가를 듣는다는 건, 그 상황과 분위기, 그 속의 나의 모습까지 귀로 기억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귀로 담아낸 기억들 중 가장 선명했던 몇 가지를 꺼내볼까. 친구의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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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에디터
2019.09.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못생겨도 괜찮아'의 시대는 지났다 [영화]
'못생겨도 괜찮아'가 아닌 '이게 나야', 영화 '아이 필 프리티'에 관해.
현재의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말로 매번 등장하는 것 중 하나는 ‘외모지상주의’이다. 사실 이 말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고? 외모지상주의는 현대사회가 아니라 모든 시대에 걸쳐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사람들은 잘생기고 예뻐지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요즘엔 과학이 발달하고 많은 정보들이 알려져 있어 그나마 정상적인(?) 방법들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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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09.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세대 영웅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영화]
우리는 누구의 죽음에 슬퍼하는가. 그리고, 그 죽음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 본 오피니언에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과 <로건>(2017)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4월, 많은 마블 코믹스의 팬들은 크나큰 상실감을 겪어야 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전성기의 시작으로 여겨도 무방할, 우리의 히어로 ‘아이언맨’의 죽음 때문이었다. 영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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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에디터
2019.08.24
리뷰
PRESS
[PRESS]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말하다 [도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람’은 우리 주위에 계속 있었고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이제는 익숙한 사람들의 죽음이 있다. 갑작스럽지만 ‘일상적인’ 그들의 죽음은 잠깐의 묵념 후 스러진다. 그들, 노동자의 죽음은 어떤 형태이든(사고사, 과로사, 자살 등) 오래 남을 수 없다. 그 빈자리를 누군가가 다시 채우고 공장은, 회사는 가동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사고는 반복되고 사람은 죽는다. 그리고 그 속에 아이들이 있다. 공장 가동 이래로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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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8.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취준부터 인턴까지 - 나의 여름, 나의 음악
나의 상반기부터 여름까지 함께해준 음악들. 우울하고 차분했다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욕하다가, 자기 위로를 하다가, 이제는 힘을 내서 출근을 하는 상태. 나는 이런 상반기를 보냈구나, 하고 되돌아본다.
오랜만에 음악글을 쓰려니 참 어색하다. 작년 상반기부터 취준과 인턴 생활을 이어오며 거의 음악글을 쓰지 못했다. 고백하자면 아트인사이트에도 오랜만에 글을 쓴다. 못 쓰던 사이 이곳에는 좋은 글이 많아졌다. 아트인사이트에 음악글을 처음 쓴 것이 4년 전의 8월이었으니, 4년 동안 나도 아트인사이트도 참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청음]은 대중음악 전반을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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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9.08.18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인간관계로 네 가치를 결정짓지 말라고 말해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03. 관계 맺기에 실패한 아이 몇 년 전, 극장에서 영화 <우리들>을 보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언제나 혼자인 외톨이 선은 방학식 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전학생 지아를 만난다. 여름방학 동안 우정을 쌓아가는 두 사람, 그러나 개학하고 다시 학교에서 만난 지아의 태도는 여름방학 때와 달리 완전히 차가워졌고, 선은 지아와의 관계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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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8.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어떤 콘서트를 가야할까? [공연예술]
장르별 콘서트의 매력 총집합! 지금 나에게 필요한 콘서트는?
콘서트는, 늘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었다. 밥을 굶어서라도 콘서트는 꼭 가야 하고, 사고 싶은 걸 전부 포기해서라도 콘서트는 놓칠 수 없었다. 공연장이 주는 울림이 좋았고, 그 순간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힘들 때 가장 먼저 콘서트를 찾았다. 얼마 전 어떤 장르의 콘서트를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너무 어려운 질문이었다. 음악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12
작품기고
The Artist
[兒言見之] 1화. 눈을 감고 있는 아이
있잖아요,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아주 예쁜 눈과 아주 많은 눈을 가진 친구 이야기에요.
by
정나영 에디터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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