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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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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계의 두 외길 인생
#8 존 카스민과 데이비드 호크니
지난 3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호크니 展>의 인기가 꾸준하다. 전시 초반에는 전시장에 입장하려면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했을 정도로 최근 몇 년 간의 전시들 중에서 이례적인 반응이다. 이런 인기는 호크니 자체의 유명세 덕분이기도 하지만, 지난 11월에 있었던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두 사람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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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뉴트럴, 그 어중간함에 대하여 [문화전반]
그래서 나는 뉴트럴의 유행이 반갑다.
올해 S/S 시즌 패션 트렌드로 자주 언급되는 뉴트럴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해석된다. 단순하게 영어사전에서 찾아본 그 의미는 '중립적인', '감정을 자제하는', '중간색'이라는 뜻이다. 다른 업계에서는 이 용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패션 - 뉴트럴은 「중간의・회색의・무지의」 등의 뜻으로, 뉴트럴 톤은 일반적으로 무채색을 말한다.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은 취미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까? [기타]
현실에 두들겨맞는 이상주의자, 구경 오세요!
나는 한 달에 서너 번은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보러 다닌다. 학생 신분에 티켓값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운동화 하나를 살 때는 석 달을 고민하면서 티켓팅은 3초를 고민하지 않는다. 외출할 때 이어폰을 두고 나오면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다. 이어폰 때문에 귀에 염증이 날 지경이라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구매했다. CD를 야금야금 모아 50여장을 돌파했고,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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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스러운 시간 여행 영화 - 어바웃 타임
'오늘 하루','시간'이라는 무대 위 '나'라는 주인공
"살았던 하루를 다시 한 번 살아 보아라. 그러면 놓치고 있던 소중한 순간들을 맞이할 것이다." - 어바웃 타임 中 어릴적 어느 깜깜한 밤. 모두가 잠들어 숨소리만 들리던 조용한 가운데 울었던 기억이 있다.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기 위해 이불을 푹 뒤짚어 쓰고 숨죽여 울었던 이유는, '어바웃 타임'이란 영화의 몇몇 장면이 잔잔한 연못에 돌멩이를 던지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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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에디터
2019.04.20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도서]
"음악의 한가지 좋은 점은 우리를 때려도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밥 말리 Bob marley
인생 여정을 관통하면서 당신이 얻은 풍부한 음악성과 이해, 그리고 기억들은 당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오롯이 완성시켜준다. 인류 역사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든 음악적 존재로서의 당신은 두 번 다시 만들어질 수 없는 고유한 존재이다. 음악은 당신의 평생 친구이자 개인적 동반자, 당신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자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줄 것이다. 당신은 진정 음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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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빈 에디터
2019.04.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도서]
인생에 대한 책 중 가장 회색에 가까운 책을 읽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인생의 회색을 받아들이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가사로 바라보기 : 인간의 굴레에서 인생의 양탄자 Opinion 민현 #1 독서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책을 읽지 않는다는 부담감이 나를 먼저 도서관으로 이끌었고, 의무감때문에 책을 읽고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을 소설을 꺼내들었다.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는 이 영국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로, 한 청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너무 사실적
by
손민현 에디터
2019.04.14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도서]
삶과 함께 흘러가는 음악과 우리의 이야기
기분 좋게 따뜻한 봄햇살이 반짝이고, 아직은 쌀쌀하지만 시원한 봄바람 살랑이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시끄럽지 않은 정겨운 소리,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 내가 요새 정말 좋아하는 순간이다. 어떤 상황일 때 그 순간에 딱 맞는 음악을 튼 순간,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음악으로 연결되며 통일되는 느낌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완벽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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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 밀크티를 찾아서 [문화전반]
누군가의 최애 카테고리에 들어간다는 것은 그것이 그 사람의 마음을 완벽히 열게 했을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추억 속 깊숙이 길이 길이 간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 밀크티를 찾아서 인생의 최애 카테고리안에 쌓이는 추억 저마다 하나 정도 인생 타이틀을 가진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내 경우 밀크티가 그것인데, 여전히 인생 밀크티를 찾아 헤매는 중이다. 처음 밀크티에 대한 생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우유가 향긋하다는 느낌이 내게는 마치 밥에 향수를 뿌려 먹는 것과 비슷한 조합으로 다가왔다. 한창 대만 버블티 프랜
by
김요빈 에디터
2019.04.12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음악 :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도서]
삶은 왜 음악과 함께 하는가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우리의 인생과 음악심리학 이야기 이 책은 순전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우리는 삶의 꽤 많은 부분을 음악에게 기꺼이 내어주고 있지 않은가. 쉽게 표현하자면 우리는 음악을 좋아한다. 음악이 없는 삶을 상상해본다면, 확신에 찬 이 표현에 반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본인은 음악을 좋아해서 글을 쓰기 시작
by
김수민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차르트와 말러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예술]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
아트센터인천, 모차르트와 말러를 만나러 가는 멋진 길목에서 한 달 전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내 시선이 향했던 곳은 출구 방향이 아닌 지하철 기둥에 붙어있는 한 포스터였다. 대학교 1,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보고도 지나쳤을 오케스트라공연 포스터였지만, 갑자기 커져버린 키처럼 훌쩍 4학년이 돼버린 지금의 나는 호기심에 부푼 마음을 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쓸모를 위한 쓸모없는 시간을 견디며 - 비생산적인 생산의 시간 [도서]
그들은 계속 그 자리에서 묵묵히 생산을 위한 비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책을 좋아해서 막연히 시작했던 작은 취미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글을 쓰는 건 내게 생산적인 시간은 아니다. 왜냐하면, 돈을 벌지 않으니까. 글쓰기는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가끔 우울한 생각이 든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 시간에 알바를 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라고. 알바를 해서 돈을
by
오지영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침몰한 타이타닉호, 끝없는 항해를 시작하다 [영화]
천재감독과 명배우들,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를 싣고 출정중인 타이타닉호.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때는 TV OCN 채널에서 특집영화를 해줬을 때 엄마와 함께 봤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만 해도 두 남녀가 뱃머리에서 취했던 포즈의 유명세 때문에 타이타닉을 알고 있던 것이 전부였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의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긴 러닝타임 동안 아주 몰입해서 봤던 기억과,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때문에 영화가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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