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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피니언] 이틀된 신발로 무리하는 애들 -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음악]
앨범 "신발장" 속 드러난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의 음악 세계
1.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 한국에도 개러지 록을 고집하는 밴드가 있다. 바로,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다. 투 데이 올드 스니커즈는 심도언, 주해승, 손민욱, 류호진으로 구성된 밴드다. 도언은 팀 내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으며, 해승은 팀의 리더이자 메인 기타다. 민욱은 드럼을 치며, 호진은 베이스이자 미소 천사이다. 이들은 리더 해승이 대학을 졸
by
신동하 에디터
2022.01.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현실의 동화는 어떤 모양일까? [문화 전반
현실의 동화는 책장 속 동화와 달랐다.
책장에 빼곡히 채워져 있던 동화는 언제나 사람들을 설레게 만든다. 잠자리에서 엄마의 노곤노곤한 목소리로 듣는 동화 속 주인공들은 항상 빛이 났었다. 꿈자리를 함께 하던 동화 속 주인공은 용을 용감히 무찌르는 용맹함을 갖췄고, 또 다른 주인공은 반짝반짝 빛나는 성에 살고 있었다. 그러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에디터는 매일매일 새로운 동화를 꿈꾸며 커갔다
by
심혜빈 에디터
2022.01.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11)
사실 글을 쓴다기 보다는 개조식의 형식에 맞춰 글자들이 자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문화를 업(業)으로, 예술은 취미로 (11) 개조식으로 쓰다 보면... 태생이 문과인 나는 글과 꽤 오래 친구처럼 함께 지냈다. 최근에는 오랜 친구인 글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원인은 바로 이곳에 있었다. 재밌고 위트 있는 글을 쓰는 데에는 재능이 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나게 쓰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어쩐지 글을 쓰는 것 자체가
by
손민현 에디터
2022.01.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장 개인적인 글이 가장 좋은 글이다. [문화 전반]
가장 개인적으로, 가장 진실하게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글, 좋은 시, 좋은 문장을 살펴보면 그 안에는 모두 작가의 가장 깊은 마음에서 끌어올린 진실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대부분 진정성 어린 메시지는 작가 자신의 삶에서 강렬한 체험으로 배운 것 같았다.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생생한 감정의 굴곡과 질감이 느껴진다. 심장에 깊숙하게 새겨진 자신만의 신념, 메시지를 표면으로 끌어올려서 생생하게
by
이지희 에디터
2021.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8개월동안 인턴생활 끝에 얻은 3가지 깨달음
실천하고, 해결하고, 의도한다
4년 간의 대학생활 중 1/2을 마친 어느 날. 불현듯 학교 밖을 벗어나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휴학계를 신청했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향한다는 것은 마치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마냥 얼마나 큰 '연약함'을 지니는 일인지. 그때 내겐 연약함 대신 '패기'로 똘똘 뭉쳐진 강렬한 의지밖에 없
by
신지예 에디터
2021.12.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본배우 덕질 8개월 차, 일본 연예계 특징 11가지 [문화 전반]
가끔은 덕질이 세계를 넓혀주기도 한다.
정녕 사람 일은 알 수가 없다. 반일을 넘어 혐일에 가까웠던 내가 일본연예인을 ‘덕질’하게 됐다. 그간 의식적으로 불매했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일본산 컨텐츠들을 근 8개월 간 누구보다 깊게 경험(과몰입)했다는 뜻.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생활·문화적 측면에서 한국과 가장 큰 유사성을 띈 나라. 한때 한국 연예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나라. 2021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9
리뷰
전시
[Review] 대중적이나 개성 있는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편견을 깨고 보다 넓은 마음과 시각으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주었다.
빨간 머리 여성이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바로 그 그림. 진부한 시작이겠지만 로이 리히텐슈타인 하면 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강렬한 원색과 굵은 윤곽선, 벤데이 닷이라고 하는 점이 특징인 그의 그림은 우리에게 꽤나 익숙하다. TV에서 본 오래된 만화영화나 영어 학원 한 쪽에 놓여 있던 카툰 잡지가 떠오르는 아주 친숙한 그림체이
by
이영진 에디터
2021.12.29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서울 한복판에 들개가 나타났다고? [동물]
서울 도심 한복판, 대학 캠퍼스 안에서 들개가 나타났다.
며칠 전 재학 중인 학교 내 캠퍼스 고양이 인스타그램에 한 게시글이 업로드 되었다. 캠퍼스에 들개가 출몰해 고양이 두 마리가 다쳤고, 다친 두 고양이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내가 잘못 읽은 건 아닌지 몇 번을 곱씹어 다시 보았다. 서울의 도심 한복판, 그것도 대학 캠퍼스 안에서 들개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와 닿지 않았다. 산에 야생동물이 산다는 것
by
이시현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다시 읽고 있습니다 ② [도서/문학]
아저씨도 어른들처럼 말하네!
여가시간엔 휴대폰을 들고 영상을 보는 게 당연해진 요즘, 시간을 내서 종이책을 들여다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책을 읽긴 읽는다. 물론 과제하듯 읽는 때가 많다. 중고등학교 때는 책 읽는 게 낙이었는데.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가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가 조금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한 때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다. 입버릇처
by
고연주 에디터
2021.12.23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의 경계선 -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
"나는 항상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알고 싶어했다."
중학생 때 처음 접했던 리히텐슈타인은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문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 것이 만화였던 학생이라 그랬을까. 여러 미술 사조 설명 사이에 끼여있던 [Whaam!]은 숨통을 트게 하는 작품이었다. 직관적이고 익숙했다. 이번 [로이 리히텐슈타인展: 눈물의 향기]는 리히텐슈타인의 첫만남을 도모했던 [Whaam!]을 비롯하여 [절망 Hople
by
김혜원 에디터
2021.12.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워있는 눈사람 [미술/전시]
작품이 놓여지는 환경에 따라 사라지는 것이 예술이 될 수도,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이 예술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환경은 문맥을 가진 구체적인 공간이다. 그 문맥을 파악하는 체험이 우리에겐 예술이 된다. 구체적인 대상만이 예술이 되는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어릴 때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어느 날, 동네에서 나는 눈덩이를 굴렸다. 동갑내기 친구는 몸통을, 나는 머리를 만들기로 약속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눈덩이를 굴렸다. 정신을 차렸을 때 눈덩이는 이미 우리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무거워져 있었다. 눈덩이 하나를 들어 다른 눈덩이 위에 얹는다는 건 일곱 살짜리 여자아이에겐 불가능했다
by
신유빈 에디터
2021.12.18
리뷰
PRESS
[PRESS] 삶을 부르는 심규선의 숲에서 - 소로 小路
이것이 나와 당신들의 소로小路다
그대여 두려워마시오 길 위에서는 누구나 혼자요 어디로 가든 그 얼마나 느리게 걷든 눈앞의 소로를 따라 묵묵히 그저 가시게 … 그대여 외로워마시오 모든 길들은 결국 다 이어져 있소 막다른 길 끊어진 길도 밟아가다 보면 먼 훗날 뒤돌아 볼 때 그대의 소로가 될 테니 심규선, <소로 小路> 중에서 길에 대한 단상 우리는 매일 길 위에 선다. 목적지로 향하는 ‘
by
윤희지 에디터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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