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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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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호불호가 아닌 호호호,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 호호호 [도서]
윤가은 감독의 첫 번째 산문집『호호호』- 나를 웃게 했던 것들에 대하여
영화 <우리들> <우리집>으로 어린이들의 세계를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했던 영화감독 윤가은. 그의 첫 번째 산문집 『호호호』가 출간되었다. 웃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책 제목 ‘호호호’ 속에는 윤가은 감독의 조금 우연적이고 특별한 비화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각자의 호불호(好不好)라는 게 있잖아? 그런데 너는 호호호(好好好)가 있는 것 같아.” 절친의 말에
by
신송희 에디터
2022.03.02
리뷰
PRESS
[PRESS] 흔들리면서 나아가기 - '다정한 얼룩' 독서모임
얼룩마저도 다정하다고 얘기해줄 수 있는 사람의 유쾌하고 따뜻한 책
매번 궁금하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억을 불러와야 할까. 자기 자신의 경험이 글의 직접적인 재료가 되는 에세이 장르를 읽을 때면 특히 더 기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사소한 기억일지라도 에세이 안에서는 빛이 나곤 한다. 그 기억에 매료되어 우리는 에세이를 읽고, 에세이를 쓴 사람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진다. 에세이는 그런 방식으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3.01
리뷰
PRESS
[PRESS] 새로운 페이지의 시작 -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해피엔딩의 재정의
* 본 글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뮤지컬 <난쟁이>가 아니라 앞에 ‘어른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어른이’는 ‘어른’과 ‘어린이’를 합친 말이다. 그만큼 어린이의 것으로 상징되는 동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 동시에 그 동화나라에서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나 다루고 있는 소재는 어른들의 사정이기 때문이다. 극은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부동
by
김소정 에디터
2022.03.01
리뷰
PRESS
[PRESS]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 낭만적 은둔의 역사 [도서]
“삶에는 혼자서도 즐겁게 보내기 위한 완벽한 도구가 존재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타인과 함께하는 횟수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유영해왔다. 가족의 품에서, 친구들과 부둥키며 놀곤 했던 시끌벅적한 10대를 지나 본격적인 홀로 걷기가 시작되는 20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쉴 새 없이 그러했다. 하지만 여전히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에 관한 논의는 개인적인 대화에서부터 심층적인 연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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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희 에디터
2022.02.27
리뷰
PRESS
[PRESS] 온 동네가 동물원이 되는 상상, 아니 현실 - 이상한 동물원
네버랜드행 열차 곧 출발합니다
늘 북적이던 동물원이 한산합니다. 그림책 세계로 접속, ON 최근 10년 새 성인 독자 사이에서 그림책을 매개로 어린 시절과 조우하며 위로받고 나아가 사회 내에도 올바른 어린이 인식을 형성하려는 흐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림책의 독자란 어린이뿐만이 아니게 된 것이다. 그림책 기획자 천상현은 어린이 문화 비평지 『창비 어린이』를 통해 ‘그림책은 문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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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2.02.26
리뷰
PRESS
[PRESS] 그림 에세이 - 살짝 욕심이 생겼어
그런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이 들 때 있죠?
요시타케 신스케의 ‘싶은 마음’ 관찰 노트 마음이 복잡하고 어려운 당신에게 감정의 결은 참 다양하다. 심리학자 폴 에크먼이 제안했다는 인간의 기본 6가지 감정(기쁨, 슬픔, 혐오, 놀람, 분노, 공포) 으로 분류하거나 우리에게 친숙한 희노애락 정도로 단순화 할 수도 있지만 일상을 살다보면 뭐라 이름붙이기 어려운 미묘한 순간들은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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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22.02.25
리뷰
PRESS
[PRESS] 고삐 풀린 부끄러움, 나의 노랑말들 - 행복회로 터지는 중 / 불타는 중 [음반]
노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정신없이 팬들과 떠드는 외면의 <행복회로 터지는 중>, 그리고 현실의 고통과 마음속 혼돈을 마주하는 내면의 <행복회로 불타는 중>까지, 나의 노랑말들은 솔직한 모습을 앨범에 그대로 녹여냈다.
사랑, 외로움, 슬픔, 설렘, 분노까지, 음악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다. 하지만 부끄러운 감정을 꺼내는 음악은 드물다. 우울마저 멋지게 포장하려는 시대에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아무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듯이, 당당히 속내를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있다. 나의 노랑말들은 사람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숨겨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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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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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인류가 '진화'의 대가로 잃은 것 - 다윈의 거북이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합니까?
내가 학생일 적에 한창 유행하던 책이 있었다. '지대넓얕'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이라는 책이었다. 워낙 오래 전의 일이라 상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책의 첫 장에서 읽었던 한 문장이 아직도 선명히 떠오른다. "어제는 삐삐, 오늘은 핸드폰, 내일은 스마트폰인 건 인정한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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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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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시로 떠나는 산책 - 너를 혼잣말로 두지 않을게 [도서]
하루하루가 지칠 때, 평화를 선물하는 시
시집을 손에 쥐길 여러 번, 이내 다시 내려놓길 또 여러 번. 시는 늘 어딘가 어렵게 느껴지는 구석이 있었다. 짧은 글 속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게 컸다. 그럼에도 시인은 하고 싶은 말을 문장 아래 숨기고, 읽는 이는 언어를 찾아 나서는 술래잡기가 늘 궁금했다. 그래서 마음을 편히 갖고 시집을 다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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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2.24
리뷰
PRESS
[PRESS]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 제19회 앙상블오푸스 정기연주회
이 아름다운 음악적 산책을 통해 개인마다 더욱 풍부하고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겨울의 끝자락, 그리고 봄의 초입. 겨울 같기도 하면서 또 한 편으로 봄을 엿볼 수 있는 게 바로 3월이다. 너무 춥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덥지도 않은 3월은 무엇이든 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시기 3월에, 좋은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바로 앙상블오푸스 제19회 정기연주회가 다가오는 3월 1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막을 열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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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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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우리가 발견한 얼룩들 - 다정한 얼룩
비록 얼룩일지라도, 그 얼룩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내가 아닐 테니 그 얼룩들은 '다정한' 것이다.
에세이는 왜 읽는 걸까. 소설을 한창 읽던 시기에는 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늘 현실에 없는 사람들에게 끌렸으니까. 이야기 사이를 둥둥 떠다니던 시절을 지나 현실에 발을 디디고 나니 에세이가 눈에 들어온다. 에세이를 읽을 때면 소설을 읽을 때와는 반대로 그 속에 나오는 사람이 실제 현실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데 놀란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에세이 독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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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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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N잡러 정혜윤의 오늘은 쉬고 싶어서 쉽니다
마음 챙기기 좋은 날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충실히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는 얘길 수도 있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눈앞의 상대에게 집중한다는 말일 수도 있고, 오지 않은 미래를 전전긍긍 걱정하며 현재의 감정을 억누르지 말자는 말도 된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현재’에 ‘충실’하다는 말이 다르게 들릴 것 같다. 현재 나에게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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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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