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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오페라와 친해지기 대작전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
오페라와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지만 이번만은 다를까?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9"에서 친해지기 대작전을 펼쳐본다.
오페라. 한국에서 익숙한 장르는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오페라를 4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고전 음악의 총 집합체라고 하지만, 언어의 장벽 등 때문에 매력을 알아보기 힘든 장르다. 나 역시도 끊임없이 친해지기 위해 다가갔지만, 항상 실패했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 숙제를 위해 오페라 갈라쇼를 관람했는데, 이탈리아어인 줄 알았던 노래가 잘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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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9.18
리뷰
도서
[Review] 애정과 용기로 개척하는 길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이 모든 게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불안해도 나다운 곳, 겨울서점' 같은 제목에 이끌려 클릭한 기사에서 나는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이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읽으려 하는 편이고, 평소에 그렇게 유튜브를 열심히 보는데. 한 번도 유튜브에서 겨울서점 채널을 본 적은 없었다. '북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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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9.09.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도서]
“플랫폼”은 작가들에게 두 번째 고민이어야 한다.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아르코 2019 문학주간 EBS 공개라디오 “SNS 작가에게 묻다” Opinion 민현 #1 활자 시대는 이미 끝 났을까 “책 읽는 거 좋아해?” 요즘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연하다는 듯 나는 활자가 인쇄된 책을 상상하며 얘기한다. 물론 좋아하지. 그리고 뒤이어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지 묻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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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9.01
리뷰
도서
[Review]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엿보다, "다락방 미술관"
미술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
나는 어떤 책을 읽기 전에 그 책의 뒤표지부터 보는 습관이 있다. 작가가 생각하기에 책에서 가장 흥미롭거나 내세울 만한 내용을 담기 때문인지 독자인 내게도 책을 읽고 싶게 하는 마력이 있기 때문이다. 문하연 작가님의 <다락방 미술관(평단)>을 처음 봤을 때도, 책을 읽기 전에 뒤표지부터 찬찬히 읽어봤다. 다락방 먼지를 털 듯 그림 속 숨겨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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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 에디터
2019.09.01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도 이제는 내 입맛에 맞게,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클래식은 길고 지루하다? 이제는 다시 생각해 보자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꼭 청소년이 아니어도 괜찮아 한결 시원해진 지난주 주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평소보다도 더 북적였다. 평소와는 달리 어린이 손님들로 관객석이 채워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는 막을 올렸다. 키가 작아 무대가 잘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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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19.08.31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취미 길라잡이(1) - 향수(香水)에 대해서 [패션]
취미로써 향수 즐기기에 관한 길라잡이 첫번째
침울했던 하루와 서글픈 내일에 대한 전망으로 마음이 울적해진 나는 마들렌 조각이 녹아 든 홍차 한 숟가락을 기계적으로 입술로 가져갔다. 그런데 과자 조각이 섞인 홍차 한 모금이 내 입천장에 닿는 순간, 나는 깜짝 놀라 내 몸 속에서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중략) 연약하지만 생생하고, 비물질적이지만 집요하고 충실한 냄새와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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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08.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2019년 8월 15일, 나의 짧은 외출기 [문화 공간]
아픈 역사의 흔적은 기억하려는 이들을 통해 문화가 되다.
휴일이었지만, 다른 날과는 다르게 9시에 눈이 떠졌다. 좀 더 자도 되는데, 왜 이렇게 일찍 깼을까. 오랜만에 아침을 여유롭게 먹고 찬찬히 방 정리를 하다가 9시 40분쯤, 광복절 경축식 방송이 10시에 한다는 게 떠올랐다. 행사를 어떻게 구성했을지도 궁금했지만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의 정세 속에서 오늘 대통령이 어떤 메세지를 경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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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예 에디터
2019.08.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흐릿하고도 선명한 자국, 비행운 [책]
<비행운> 속 단편마다 예의를 차리고 싶고, 어딘가에 살고 있을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에게 작은 눈인사라도 건네고 싶어진다.
1. 살면서 나만을 생각하게 되는 일이 잦아진다.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잘 먹고 잘살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취미 생활을 하고 원하는 옷을 입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타인의 외침은 모두 소음이 되고, 어느새 내 생각조차 감당하기 버거워진다. 불행이 나를, 나만은 피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하루가 늘어간다. 오늘도 부모님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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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에디터
2019.08.15
리뷰
전시
[Review] 당신의 상상력은 어느 길로 향하는가? - 에릭 요한슨 사진展
당장에 생각나는 한계들을 뿌리치고 상상하라.
'예술'이라는 단어가 모든 면에서 잘 어울린다. 작가의 의도부터 작품까지, 모든 과정과 결과가 예술적이었다. 예술이란? 추상적이며 풍부하다. 그의 사진 또한 추상적이고 풍부하여 그 속에 가미된 여러 상상력을 더욱 풍족히 했다. 또한, 예술은 강하다. 그는 그의 메시지를 사진으로서 강하게 전달한다. 특히나 그가 전달하는 환경을 다룬 작품들은 모두의 가슴 깊이
by
임보미 에디터
2019.08.01
리뷰
전시
[Review] 아이를 위한 전시회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 극장
전시회장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아쉬운 점은, 있다.
아이의 책과 어른의 책은 차이가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글이 적고 대신 그림이 가득하다.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천천히 글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그림을 보며 상상하는 능력을 키우게 도와준다. 앤소니 브라운의 그림책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갖가지 이야기와 단서가 숨어있다. 이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전시회장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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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약간의 팁 [공연예술]
그토록 지루해하던 클래식 공연을 어떻게 즐길 수 있게 되었는가?
클래식 음악 공연 즉 연주회를 간다는 건, 일단 그 음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클래식 공연을 진정 즐겨본 적이 있는가? 본인이 클래식 음악 전공자로서, 본인을 위해, 사명감 덕분에, 혹은 타의에 의해 다녀온 그동안의 클래식 음악 공연은 셀 수가 없다. 처음부터 클래식 연주회가 좋았던 건 아니다. 특히나 어렸을 땐 정말이지 너무 지루하고 졸려서
by
임보미 에디터
2019.07.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올해 봄, 독일에서의 비트 문학 수업 [문화 전반]
영화 <킬 유어 달링>, 소설 <길 위에서>, 그리고 내 친구 Saphira
* 작년 가을 무렵 작성했던 글입니다 내 생애 첫 비트 문학 수업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독일에서의 교환학생 생활.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모든 학생들은 Orientation Week의 마지막 날,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 신청할 수 있었다. 나에겐 독일에 오기 전부터 1순위로 듣고 싶었던 수업이 있었다. 다름 아닌 'The Literature of the
by
임정은 에디터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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