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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언더워터 - 크툴루 신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하겠지만 [영화]
해저 11km의 시추 기지에서 탈출하라
평소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크툴루 신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판타지 세계관인 크툴루 신화는 여러 만화와 영화, 소설, 게임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는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만 이후 다른 작가들이 설정을 덧붙이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세계관이 확장되어 창
by
도혜원 에디터
2020.07.20
리뷰
도서
[Review] 더 나은 내일을 위해 - 감정도 설계가 된다 [도서]
절망을 호흡하며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책
감정이 설계될 수 있다니,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감정은 머리에서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기분, 느낌을 의미한다.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감정이 설계될 수 있는 존재라면, 그것은 진정한 '감정'이 맞을까? 감정을 설계할 수 있다는 말은 즉, 내 멋대로 마음을 지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일까? 삶을 기쁘게 만들어주는 감정은
by
송아영 에디터
2020.07.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의 위로 [시각예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예술의 위로를 받아본다.
COVID-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이 정의가 새롭지 않다. 전혀 낯설지 않다. 한국에 첫 확진자가 생긴 지 6개월이 지났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봤지. 내가 사는 이 현실에서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다닐 거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해봤을까. 코로나19는 우리의
by
이지윤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도망칠 용기 [사람]
오히려 용기가 있기에 도망칠 수 있는 것이다
‘주위에서 아직 괜찮다고 안심시키더라도 스스로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도망쳐라. 이때 중요한 것은 위험하다고 느끼는 안테나의 감도와, 도망칠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다. 사람들은 으레 착각하곤 하는데, 도망치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용기가 있기에 도망칠 수 있는 것이다.’ 1년 전,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읽
by
곽예지 에디터
2020.07.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망을 호흡할 때, 우리는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어야 한다 [문학]
이토록 자신과 타인의 고통을 영민하게 감각한 작가가 있었을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고통을 체화한 이 작가의 아름다울 정도로 순수한 시선을 소개하고 싶다.
* 제목은 헤르만 헤세의 말을 발췌하여 인용한 것입니다. 비참한 상태에 있을 때, 고통의 한계까지 시달렸을 때, 삶 전체를 화끈거리고 욱신거리는 하나의 상처라고 느낄 때, 절망을 호흡하고 희망이 사라져 버렸을 때, 우리는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어야 한다. - 헤르만 헤세 영화 <이반의 어린 시절>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1962)의 한 장면 0. 신의 세계
by
장은재 에디터
2020.07.11
작품기고
The Artist
[Inner peace] 길
“아직은 비가 오고 있지만, 곧 날이 개고 맑은 햇살이 너의 앞길을 비출 거야”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
by
황현지 에디터
2020.07.1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희망의 비망록
기록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무해한 음모에 동참합니다
여러분은 머릿속의 기억을 추호도 의심 없이 믿으시나요? 저는 언제부터인가 기억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아요. 기억은 늘 부정확하고, 때론 미화되고 각색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더욱 기록에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기록은 객관적인 사실에 가닿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는 의미가 커요. 메모가 일상이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한 오피니언을 기고한 적이 있어요. 저는
by
조윤서 에디터
2020.06.29
리뷰
도서
[Review] 함께 성장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 - 나의 눈부신 친구
갈망하는 힘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
소설은 사라진 릴라로 시작한다. 릴라는 자신이 이제껏 남겼던 모든 흔적은 남김없이 지우고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던 양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진 릴라를 바라보는 주인공, 레누가 있다. 레누라고 불리는 엘레나 그레코는 릴라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한다. 이제 소설은 레누의 시점으로,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만남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파헤쳐나간다. “내
by
진수민 에디터
2020.06.22
리뷰
공연
[Review] 이해의 결여, 망가져 가는 사회 – 연극 '고기잡이 배' [공연]
우리 사회의 어딘가가 망가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돈 이들에게는 지구의 70%를 차지한다는 넓디넓은 바다에 비해, 어처구니없이 낡고 작은 어선에, 이미 초과 인원을 태우고 불법조업을 일삼는 배 따위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돈'이었다. 돈, 돈, 돈. 그게 뭐라고. 때로는 가장 중요한 것처럼 여겨지는 돈. 돈이 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일까? 그렇다기엔 돈 자체가 목적으로 여겨지는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20
오피니언
심보선의 시와, 욕망 중독 벗어나기
심보선 시인과 나의 공통점은 사회학 전공이라는 것, 이명(異名) 집필에 진지하고 방대하게 임한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를 무척 좋아한다는 점이다. 페르난두 페소아는 프랑스의 귀족부터, 라틴어와 그리스 문화에 능통한 의사, 산업화와 현대 문명을 찬양하는 선박기술자, 시골의 목동, 그리고 곱사등이 여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페르소나들을 생성하여 글을 썼는
by
곽예지 에디터
2020.06.0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독일 여행기 2 - 독일, 도대체 독일의 뭐가 좋은건데? [여행]
독일로 떠난 약 20일 간의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
독일에 도착해서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부터 독일 시내를 본격적으로 돌아다녔다. 독일은 발이 닿는 곳마다 아름답고 무엇보다 길거리가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 게다가 지하철에는 떠드는 사람 한 명 없이 정말 조용하다. 작은 개조차 입마개를 하고 지하철에 타서 가만히 있으니 여기는 정말 다른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역을 통과해 반대 방향으로 가서 마
by
김정현 에디터
2020.06.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우리가 간신히 희망하는 것들 - 넷플릭스 다큐 '희망의 딸들'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뉴노멀'을 향해서
포스트 코로나를 논하기엔 시기 상조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사회적 차별에 대한 '뉴노멀'이 필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미국 플로이드 사태가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이 다시 떠오르고 있는 것 처럼 우리는 언제나 차별과 혐오가 자행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도에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신분제도인 카스트가 존재한다.
by
김지아 에디터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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