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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출판] "글리프가 모여 문장이 될 거라 믿어요" - 엠디랩프레스 박준기/이민재 에디터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 이야기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M.D.LAB PRESS(엠디랩프레스) 아카이빙 작업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판한다. 2019년부터 좋아하는 작가의 모든 것을 담는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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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마감과 글 [문화 전반]
마감과 글은 인간의 마음 소화제
마감 기한은 글을 쓰고 싶지 않게 하는 척력이면서도 끝끝내 써내고야 말게 만드는 인력이다. 어디선가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기적적으로 능률이 올라서 기한을 맞춰 쓸 수 있는 기량을 우리 몸이 갖게 된다고 들었던 것 같다. 그게 과학적 사실인지 유사과학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 말을 제법 신빙성 있다고 생각해왔다. 늘어짐의 미랄까. 뭐 하나 제대로 써야 할
by
김가을 에디터
2022.02.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범죄자도 자신의 글에서는 주인공이다 [문화 전반]
자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글을 써야 하며,내가 아닌 사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우리는 글을 읽어야 한다.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예전만큼 영어책을 많이 읽고 있지는 않지만, 최소한 1주일에 3시간 이상은 읽고 있다. 요즘 Blue Lily, Lily Blue (Raven Cycle 시리즈 3권)와 함께 콜린 후버의 신작 Reminders of Him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영어책 리뷰들을 기록한 내 개인 블로그만 봐도 알겠지만, 콜린 후버라는 작가에
by
이지영 에디터
2022.02.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은 글’에 대한 아주 사적인 고찰 [문화 전반]
좋은 글이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기꺼이 연락해주세요.
‘좋은 글’에 대한 아주 사적인 고찰 1. 예전, 삶이 폭풍 같던 나날을 보낼 때 나는 한 SNS에 시를 써서 올렸었다. 감정이 버거웠고, 그 감정을 토해낼 곳이 필요했다. 꾸준히 올린 덕분인지 그리 큰 인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 글을 깊이 좋아해주던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글을 올리면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감상을 이야기해준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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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에디터
2022.02.12
리뷰
전시
[Review] 셔터로 새겨진 영원성 – 게티이미지 사진전 [전시]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사진에 담다.
현대 사회에서 문맹은 글을 못 읽는 게 아니라 이미지를 못 읽는 것이다. - 발터 벤야민 - 게티이미지 getty images, 평소 올림픽과 난민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익숙한 워터마크이자 콘텐츠 기업이다. 사실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매개체이자, 삶의 저장고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을 넘어 사회 그리고 세계 넘어서까지 누군가의 희로애락을 볼 수 있는 세계
by
황희정 에디터
2022.02.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리운 그 이름 세 글자 - 아무튼, 장국영 [도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꺼거’는 장국영의 애칭이다(‘오빠’라는 뜻의 ‘哥哥’는 외래어표기법대로 쓴다면 ‘거거’가 맞지만, ‘오빠’를 나타내는 일반명사라기보다 이미 ‘장국영’을 지칭하는 일종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니 여기서도 습관대로 ‘꺼거’로 쓰기로 한다). 영화 <천녀유혼> 촬영 당시 왕조현이 처음 ‘꺼거’라고 부르기 시작한 뒤로 꺼거는 장국영의 공식 애칭이 되었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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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2.0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어린 글로부터 [사람]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자극
스무 살 성인이 되고서부터 나와 줄곧 함께한 노트북에는 나의 많은 것이 담겨있다. 용량이 크지 않아서 주기적으로 저장된 파일을 정리하는 편인데, 그 시기를 거치고 거쳐도 나의 노트북 바탕화면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폴더가 하나 있다. 대학교 재학 시절, 피 땀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나름의 노력을 쏟아 부었던 과제를 모아놓은 저장소이다. 며칠 전,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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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2.02.04
작품기고
The Artist
[나른한 동거] 화가 나면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COPYRIGHTⓒ 2022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귀여운 건 아무도 못 이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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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신 에디터
2022.02.02
리뷰
공연
[Review] 라스트 세션, 두 거장의 마지막 대화 [공연]
논쟁, 그 뜨거운 열기 속으로
신. 우리가 누구보다 갈망하면서도, 눈앞으로 다가온 재앙에 그 존재를 의심하는 이름. 신이 정말 존재하는지, 만약 있다면 왜 우리를 구원해주지 않는지 원망하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오늘은 이런 신에 대한 논쟁을 다룬 연극 <라스트 세션>을 알아보자. <시놉시스>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로 한 1939년 9월 3일 오전, 런던. 프로이트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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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엽 에디터
2022.0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한적하지만은 않은 글쓰기
그리고 그 속에서 태어난 마음
1. 서재가 된 방 2020년 여름, 나의 방은 서재가 되었다. 내 방에 갑자기 새 책이 불어나거나 멋들어진 서재 인테리어를 한 게 아니다. 내 방은 그냥 그대로 있었다. 다만 내 마음이 바뀐 것이다. 내 방이 글 쓰는 서재가 된 순간을 기억한다. 더운 여름, 여느 날과 같이 창문을 열어놓고 글을 쓰고 있었을 때였다. 집에 단 한 대 있는 에어컨은 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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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2.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은 글, 사랑에 빠지고 고백하기 [문화 전반]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어떤 것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개 이렇다. 먼저 동공이 확장되고, 그 후에는 심장이 기분 좋게 뛰기 시작하며, 손에 땀이 나기도 한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쉽게 눈을 떼지 못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증상은 내가 좋은 글을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보이는 반응과 거의 흡사하다는 것이다. 좋은 글을 볼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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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자는 어떻게 생각을 발전시키는가 [문화 전반]
우리는 어쩌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을까?
‘공부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뜬금없는 생각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힘과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흔히 ‘공부는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 온 지적 유산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지적 유산’을 대물림하게 하는 수단은 음악, 미술, 조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인간의 깊은 내면을 비교적 명징하게,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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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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