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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시간 [드라마/예능]
금쪽상담소, 타인의 아픔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요즘 예능 키워드는 오은영 박사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요즘 TV 예능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시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연예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단과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금쪽 상담소’와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처럼 부모 상담을 하고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금쪽같은 내새끼’가 있다. 육아를 직접 하는 입장은 아니라서 금쪽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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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에디터
2022.05.15
리뷰
도서
[Review] 아는 그림이 생긴다는 것 -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도서]
꽃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어디에나 꽃이 피어있다.
몇 개월간 프랑스 파리에서 살았었다. 미술에 조예가 깊거나 그림에 큰 흥미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생활은 그야말로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부지런히 여러 미술관에 방문했다. 그렇게 나는 ‘미술 감상’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여행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았기 때문에 미술관에서 하루를 다 보낸 적도 있고, 같은 미술관을 여러 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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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22.03.22
리뷰
도서
[리뷰] '커피 한잔'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
아는 만큼 더 맛있어질 겁니다
커피, 좋아하세요? 몸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어 술도 못 마시고, 왠지 끌리지 않아 담배도 하지 않는 나에게 유일한 기호 식품은 커피다. 물론 주 5일 출퇴근할 때 커피는 선택 사항이 아닌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사항이긴 했지만, 커피 그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는 사람이니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카페인에 약한 편이라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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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에디터
2022.0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아는 사람, 너를 닮은 사람 [문화 전반]
MBTI로 드러내고 이내 가면을 쓴다.
“MBTI가 도대체 뭐길래 혈액형보다 더 신뢰해?(박문치 with 박문치 유니버스, [MBTI])” 동감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자신을 소개하며 언급하게 되는 그것은 어느새 우리네 문화가 되었다. 액면 그대로 제기한 물음에 대한 답은 그것의 이름에 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
by
윤하정 에디터
2022.01.17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아는 샤갈, 그 너머의 세계 - 샤갈 특별전 [전시]
마르크 샤갈이 그린 성서의 이야기
익숙하지만 낯선 이름, 마르크 샤갈 사람들 속에서 가장 재미있을 때는 언제일까?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에 편안한 안정감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보다 눈이 반짝여질 때는 내가 몰랐던 지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을 때다. 이런 새로운 면이 있었구나, 저런 것들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고 있었구나 처음 알았을 때의 그 느낌. 전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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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햄버거 엔터테인먼트의 힘 -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영화]
잘 만든 프랜차이즈는 햄버거여야 한다. 속 재료를 바꾸더라도, 자신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부분은 바뀌지 않아야 한다. 그게 양상추건, 브리오쉬 번이건, 와퍼 패티이건 말이다. 그런 점에서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과 <아케인>은 훌륭한 햄버거다.
햄버거는 엔터테인먼트다! 나는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좋아한다.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롯데리아. 가리지 않고 다 먹는다. 혼자밖에 볼 일이 있어서 돌아다닌다거나, 약속 시간이 애매해서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지도 앱을 켜서 ‘햄버거’를 검색한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있으면 땡큐, 둘 다 없다면 아쉬운 대로 롯데리아. 주머니에 손
by
지정현 에디터
2021.12.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아는 영화, 모르는 이야기 : 방구석 1열 [예능]
내가 사랑하는 예능
2018년 5월, 늦봄의 어느 날 처음 1회를 보았을 때부터 185회차가 방송된 지금까지 나의 최애 예능 프로그램을 차지하고 있는 이는 <방구석 1열>이다.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정의되어 있지만, 교양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싶은 <방구석 1열>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무한도전>을 이후로 '제발 종영하지 않았으
by
임정화 에디터
2021.12.15
리뷰
영화
[Review] 거장의 영리한 미쟝센 - 끝없음에 관하여 [영화]
짧고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을 줄 아는, 거장의 영리한 영화.
스웨덴의 거장 감독 로이 안데르손의 2019년 작 <끝없음에 관하여>는 3~4분여의 짧은 단편 수십 개를 엮어 만든 영화다. 각 클립들의 개별성은 독특하고 독립적이어서, 흔히 접하는 기승전결 스토리라인으로 정리할 수 없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도, 뚜렷한 목표와 욕망도 없다. 이름 모르는 보통 사람들의 삶을 몇 분 정도 관찰하다가, 이내 아무 접점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K-Pop은 나를 끊임없이 공부하게 만든다 [음악]
영혼을 갈아 K팝을 즐기는 방법. 즐기기 위해 공부한다는 이야기.
언제서부터였던가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후크송이 한창일 때에는 또래의 유행을 따라갈 겸 적당히 즐겼다. 애써 노력해서 받아들이지 않아도 귀에 박히는 반복되는 ‘텔미텔미’ ‘지지지지 베이베베베’ ‘링딩동 링딩동’의 중독성을 이겨낼 수 없었다. 귀가 어쩔 수 없이 굴복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소녀시절엔 멋진
by
김승주 에디터
2021.11.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 다른 우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
영화 <코다>(2021), 아는 이야기 속 새로운 시각
고등학생인 주인공의 성장 서사에 가족 그리고 음악 이야기를 덧입힌다고 하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스토리 라인이 있다. 주인공은 초장부터 가족들과의 불화를 면치 못할 것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아직 제대로 된 틀을 잡지 못했을 것이다. 친구들과도 어찌저찌 잘 풀릴까 말까 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고, 연말에 있을 교내 파티는 골칫거리밖에 되어 주지 못한다
by
박이빈 에디터
2021.09.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더 체어'를 보며 아는 척 넘어갔던 장면들 [드라마/예능]
나만 모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망해가는 영문학과를 맡은 최초의 여성 학과장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 이브>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 산드라 오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체어>로 돌아왔다. 한 대학의 영문학과에 최초의 여성 학과장으로 부임한 김지윤이 망해가는 과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자아낸다. 드라마의 배경이 대학교의 영문학과인 만큼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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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음 에디터
2021.08.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는 만큼 보이는 아름다운 밤하늘의 세계 [문화 전반]
여름이 지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별자리 관측 상식
인류는 하늘의 별을 보며 방향을 가늠하고 길을 찾았고, 별에 이름을 붙여주고, 서로를 이어 이야기를 붙여주었다. 지역과 나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하늘 아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비슷한 생각을 해왔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필연적인 인류 보편의 반응이라 해야 할지 신비하게 느껴진다. 별자리는 우리에게도 꽤 친숙하다.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by
장현채 에디터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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