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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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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캔버스를 넘어 확장되는 듯한 풍경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
빛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
내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을 접한 것은 SNS에서부터였다. 워낙 미술관에 관심이 많은지라 SNS를 이용하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은 매우 쉬웠다. 이때 접한 작품은 웨스트필드 저택을 담은 <풍경이 있는 웨스트 필드>이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의 작품을 본다면 풍경 사진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내가 그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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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8.19
리뷰
공연
[Review]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식 - 지수가 누구야 × 신의 보물 [공연]
웃기고 싶을 때 웃길 수 있다면
필자는 퍽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신기하게도 뮤지컬, 연극, 웹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한 특이한 경험이 있다. 뮤지컬은 교내 창작 뮤지컬 동아리에서 했지만, 연극과 웹드라마는 기성 팀의 정식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것이다. 덕분에 상연될 연극, 상영될 영상 하나가 완성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꽤 가까이서 지켜봤다.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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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에디터
2021.08.17
리뷰
도서
[Review] 머리를 식히고 교양을 쌓는 시간 – 출판저널 523호 [도서]
건강한 책문화의 시작은 우리가 책을 바라보는 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삼촌의 책 사랑은 나에게도 무한한 영향을 주었다. 가끔 만날 때마다 책 한 권씩 손에 들려주신 덕에 집안 책꽂이는 항상 책이 넘쳤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책이란 다양한 세상사를 담은 이야기보따리이자, 심심한 눈을 즐거이 해준 친구라고 할 수 있겠다. 나의 책 사랑은 하교 후 도서관을 가는 것으로 이어졌다. 친구와 노는 시간보다 책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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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차 한 잔만큼의 여유 [문화 전반]
누군가와 나누는 소중한 이야기를 곁들인다면 나만의 향긋한 티타임은 완성된다
좋아하는 찻잔에 좋아하는 티백을 우리는 과정이 참 소중하다. 고소한 스콘을 베어 문 후, 쌉싸름한 차 한 모금의 맛은 누구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와 나누는 소중한 이야기를 곁들인다면 나만의 향긋한 티타임은 완성된다. 차를 즐기는 문화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귀족에 의해 시작되어 발달하였다. 본래 귀족들의 티타임은 주로 정원에서의 소풍을 의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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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인간 중심의 사상과 철학을 화폭에 담다 [미술]
묵선의 흔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표현하다
수묵은 동양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재료이다. 빛이 엷은 먹물이 종이에 스며들어, 있는 그대로를 그리기보다 그리는 사람의 내면적인 고유한 정서의 깊이를 표현한다. 일전에 수묵화를 배운 적이 있다. 직접 그려본 수묵화는 특정 주제를 드러내기보다 개인의 정서를 표현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었다. 붓을 잡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당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사과 껍질로 가죽 가방을 만든다고? [패션]
지구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
지구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첫걸음 평소 즐겨 입는 브랜드인 캘빈 클라인의 ‘퍼 프리 Fur Free’ 선언이 인상 깊어 비건 패션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건은 채식주의로부터 비롯된다. 이전에는 비건이 단순히 식료품에 한해서 칭하는 용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동물 관련 산업이 환경과 생태계에 매우 위협적이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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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쓰라린 기억의 조각들이 작품으로, 루이즈 부르주아 [미술]
두려운 기억과 상처를 드러내어 작품으로 치유하다
나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3살 무렵 할머니 품에 안겨있었을 때이다. 또렷하지는 않지만 풋풋하게 느껴지는 할머니의 살 내음, 주변은 시끄럽고 분주하지만 나만 고요한 품에 안겨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그립다. 이렇듯 기억은 상호 교감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담은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저장된 기억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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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정 에디터
2021.06.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초록열풍에 몸을 맡기고 온 순간, 뮤지컬 '위키드' [공연]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다
*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글, 사진)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1세기 브로드웨이 최고의 히트 뮤지컬 지난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위키드>는 서울(2021.02.16.~2021.05.02.)에서 막을 내린 뒤, 곧 부산(2021.05.20.~2021.06.27.)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위키드>를 소개해보자면, 전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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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1.05.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 살아야 잘 쓴다 [사람]
글쓰기가 나를 집어삼킬 때
* 글의 제목은 강원국 작가님의 강연에서 착안했습니다. 자의식 과잉이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글쓰기가 이렇게 두려울 리 없다. 내가 누군가의 독자이듯, 남들도 내 글을 읽을 거란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기는커녕 겁이 늘었다. 어느 순간부터 조회 수가 단지 숫자가 아닌, 사람들의 머릿수로 느껴지는 탓이다. 그래도 마감이 다가오
by
김세음 에디터
2021.05.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흑백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영화 소울이 내게 남기고 간 것
흑백의 삶 나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것저것 끄적이는 것이 좋아졌고 그래서 학교에서 열리는 글쓰기 대회란 대회는 모두 참가했다. 하지만 입상 성적은 늘 그저 그랬다. 가장 잘 받은 것이 동상에 미치는 게 다였다. 그래서 남들보다 글을 잘 쓰는 편에 속했지만, 막상 잘 적힌 글 사이에 있는 내 글은 어디선가 읽어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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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 에디터
2021.05.01
리뷰
PRESS
[PRESS]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홍크(HONK) - J.DOE [음반]
'J.DOE'는 개성 있는 사운드로 앨범 전체를 흐르듯이 감상해도 좋다. 하지만 수록곡을 각각 분리해 해석해도 앨범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마주치는 어두움에 조금 놀랄 때가 있다. '땅으로 꺼진다'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낮은 보컬이었다. 이내 목소리의 주인을 찾게 했다. 축축하게 구석으로 파고드는 보컬의 주인은 '홍크(HONK)'였다. 누구보다도 무거운 그의 개성은 수많은 음악 사이에서 독특한 색으로 드러나고 있었다. 홍크는 우울한 정서의 싱어송라이터다. 천천히 읊조리는 보컬,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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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1.05.01
리뷰
PRESS
[PRESS] 정신분석학과 함께. '취준생'인 나의 삶 새롭게 바라보기. - 당신이 숨기고 있는 것들
당신의 과거를 새롭게, 현재를 자유롭게. ‘정신분석학’
관점을 바꾸어 생각을 달리하는 일은 가장 쉬워 보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로만 느껴진다. 흔히들 자신의 잊고 싶은 과거를 두고 ‘흑역사'라 부른다. 그렇게 문득문득 떠올리게 되는 이 ‘흑역사'는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하곤 한다. 나 또한 크고 작은 ‘흑역사'들로 인해 잘 지내다가도 나 자신을 송두리째 부정해버리고 싶은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고, 애꿎은 벽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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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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