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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가요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음악]
고단한 현실을 여행지로 바꾸어주는 목소리, <VOYAGER>
15일,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솔로 앨범 VOYAGER를 발표했다. 그간 드라마 OST에는 많이 참여해왔지만, 정식 작업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여행을 떠난 기현의 이야기를 여행자 시점에서 풀어'냈다는 앨범 소개처럼, 기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삶의 이야기하는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다. VOYAGER 01 [TITLE] VOYAGE
by
임혜진 에디터
2022.03.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리 와, 너를 이해해 줄게 [음악]
미지근한 온도로 매일을 견디고 있는 당신에게 미지근한 위로를 건네며
3월. 난 3월을 어디에 묶어야 할지 모르겠다. 겨울도, 봄도 아닌 묘한 경계 그 어딘가에 애매하게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쌀쌀한 날씨에 단추를 꿰입다가도 답지 않게 내리쬐는 햇빛에 손차양을 만들어야 하는 3월. 뜨겁고 차가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기민하게 느끼는 내게 3월은 영 애매해서 괴롭다. 미지근한 온도를 따라 나 역시 녹았다굳기를 반복하니까. 게다가
by
권수현 에디터
2022.03.17
오피니언
패션
[Opinion] 2022 SS 컬렉션 리뷰 下 [패션]
세상에서 가장 주관적인 컬렉션 리뷰
나의 방 한 켠에는 나갈 때면 사 오던 중고 저서들과 잡지들이 아무렇게나 쌓여있다. 며칠 전에는 패션 용어 정리를 위해 잡지를 스크랩하던 중, 조금은 먼지가 쌓여버린 2021년 한 해의 컬렉션 북들까지 꺼내 다시 읽어보게 됐다. 지난 시즌에서는 안나수이의 반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컬렉션과 드리스 반 노튼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컬렉션, 아이부터 노인
by
김명서 에디터
2022.03.16
오피니언
패션
[Opinion] 2022 SS 컬렉션 리뷰 上 [패션]
- 세상에서 가장 주관적인 컬렉션 리뷰
잡지 한 권조차도 크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어렸을 적부터 컬렉션 북이나 잡지를 보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나는 무얼 입어야 할까.’ 오뜨쿠튀르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들은 하염없이 멀게만 느껴지고, 조금은 난해하게 느껴지는 디자인들도,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트렌드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나는 패션을 부전공으로 두고 있지만, 여전히 패션은 너무나도
by
김명서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은 왜 한쪽으로 기울어질까? [음악]
가사는 서핑하듯 트랙 위에 올라타 음악의 진행을 완벽히 표현한다
Playlist Timeline 00 : 00 - 03 : 50 딘, D (half moon) 03 : 51 - 07 : 21 러블리즈, 삼각형 07 : 22 - 07 : 52 샤이니, Chemistry * 대제목 ‘사랑은 왜 한쪽으로 기울어질까?’는 데이식스의 [The Book of Us : The Demon] 프로모션 문구를 차용했습니다. 딘, D (
by
윤희지 에디터
2022.03.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테일러의 세상 - cardigan, betty 그리고 august [음악]
betty, james 그리고 august.
Folklore의 노래들을 드문드문 듣긴 했지만 며칠 전에 그랬던 것처럼 전반적으로 노래들을 쭉 듣진 않았던 것 같다. august 와 the last great american dynasty 정도만 즐겨 듣고 있던 와중, 갑자기 무슨 삘이 탔는지 betty를 찾아 듣고는 빠져들어서 cardigan, betty 그리고 august를 연달아 들었다. 테일러
by
이지영 에디터
2022.03.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staff only – 공간을 향유하다 [공간]
staff only. 이 글자가 쓰인 문을 보면 머릿속에 여러 가지 호기심이 피어오른다. 저 문 너머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staff only. 이 글자가 쓰인 문을 보면 머릿속에 여러 가지 호기심이 피어오른다. 저 문 너머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그들은 어쩌다 한 공간에 모이게 된 것일까? 서로 얼마나 친할까? 일반인과 어떤 다른 기분을 느낄까? 등등. ‘관계자’라는 말은 ‘일정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렇기에 아무나 관계자가 될 수 없다. 관계자가 되
by
정유진 에디터
2022.03.07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세기말 감성, Y2K fashion [패션]
2022 SS 런웨이들로 알아보는 올해 Y2K 트렌드
What is Y2K? - Y2K의 뜻은 Y=year 2=two K=kilo(1,000)로, 2000년을 의미한다. Y2K, 작년부터 한국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 트렌드로, 2022년인 지금까지도 그 열기는 식지 않고 런웨이에서, SNS에서,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2000년대 패리스 힐튼이 이끈 핑크 혹은 블루 컬러의 트레이닝 셋업 트렌드를 작년
by
김명서 에디터
2022.03.0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서점이 책과 예술을 사랑할 때-'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 [공간]
당신을 기다리는 파리의 작은 책방 이야기
누구에게나 좀처럼 잊기 힘든 공간이 있다. 머문 시간과 상관없이 꼭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이 있다. 나에게는 파리의 한 서점이 그렇다. 노트르담 성당을 끼고 흐르는 센 강변,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노란 간판의 작은 책방.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Shakespeare and Company)’다. 서점의 첫인상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의 첫인상은, 어이없
by
김지은 에디터
2022.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경계 너머의 국악, 국악 너머의 경계. [음악]
이제 국악과 재즈의 크로스오버는 어렵지 않게 찾아들을 수 있다. 여러 연주자들이 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들만의 퓨전 문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고유진 - Pungryu (Blue Asteroid Records, 2021) 고유진의 음악적 거처는 클래식과 재즈, 국악에 산재해 있다. 그래서 앨범 역시 재즈의 구획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중국 전통 관악기인 ‘바우’를 연주한 ‘Song for Bawu’의 선율은 베이스를 거문고나 가야금 같은 동양의 현악처럼 들리게 만든다. 생경한 악기를 위화감 없이
by
조원용 에디터
2022.03.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행운을 빌어 줘 [음악]
지금을 살아가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운을 빌며
졸업을 했다. 설렘 반 떨림 반 두근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대학교에 입학했던 스무 살의 나는, 어느덧 스물여섯이 되어 졸업장을 받았다. 학교 옆에 자리 잡은 자취방 덕에 6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붙어있던 학교와 이제는 안녕이다. 취직도 해서 소속도 바뀌었고, 직장 근처 동네에 새로운 집도 계약했다. 이제 정말 학교를 떠날 시간이다. 후련하면서도 섭섭했고,
by
이봄 에디터
2022.03.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저 노래를 들었을 뿐인데 왜 제가 상처받은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일까요? [음악]
'분위기 있는 음악'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구상에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결코 존재할 수 없기에 그 플레이리스트의 형태는 제각각일 테다. 때문에 나는 타인의 플레이리스트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사람이 직접 추가하고 묶어두었을 플레이리스트는 일종의 취향 꾸러미이니 말이다. 노래 취향뿐 아니라 플레이리스트
by
유소은 에디터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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