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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마티스의 작품엔 슬픔이 없을까 - 앙리 마티스 특별전
복잡한 현실을 살아가는 마티스의 방법
전시의 주가 되었던 종이 오리기 작품은 마티스의 말년에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이 혁신적인 작품의 시작은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마티스가 위암 수술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붓을 잡을 수 없어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몸이 쇠약해진 작가가 할 수 있었던 건 조수의 도움을 받아 가위로 종이를 오려내고 이렇게 저렇게 옮겨 붙여 형태를 만드는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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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0.11.2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작가
여성, 희곡쓰기
작가 - The Writer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새삼스럽게 돌아보는 '엄마됨'이란 - 조영주 개인전 '코튼 시대' [시각예술]
마치 호흡처럼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 자연스럽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 호흡이라는 활동은 생명의 유지와 직결된다. 그럼에도 ‘숨 쉬듯’이라는 표현은 당연함과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는 관형어로 굳어져 있다. 아무리 호흡이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커니즘의 일부라고 할지라도 호흡은 순식간에 중단될 수 있는 미약한 행위이다. 특히나 환경적 요인의 변화에 의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조영주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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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0.11.16
문화초대
[Vol.679] 작가
여성, 희곡쓰기
작가 - The Writer - <문화초대 일자> 작가 2020.11.25 수요일, 오후 7시 반 2020.11.26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0.11.27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0.11.28 토요일, 오후 4시 2020.11.29 일요일, 오후 4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020년, 은둔의 재정의 - 조르조 모란디 [시각예술]
지루한 지금이 익숙함에 가려진 깊숙하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볼로냐는 볼로네제 파스타와 젤라또의 도시였다. 적어도 처음 볼로냐에 가기로 마음먹었을 땐 그랬다. 일 년 전 겨울, 나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볼로냐는 원래 계획에 있던 도시는 아니었다. 기왕 여행을 왔다면, 많이 둘러보는 것이 좋겠지. 그런 생각으로 급하게 정한 행선지였다. 기차 안에서 구글맵을 검색해서 유명한 장소 몇 군데를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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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0.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과거의 얼굴과 나의 얼굴을 맞대면 [시각예술]
“우리는 종이에 그린 그림으로 경험하지 못한 과거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으며 이에 대한 답으로 이끈 회화의 세계. 2019 이인상 미술상 수상자 조덕현 개인전 <to thee 그대에게>를 관람하다.
이번 주에는 문화 예술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중 전시, 특히 회화전시와 관련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보려 한다. 지난 주에 디지털 매체의 발전과 직면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문화 예술계의 동향, 그리고 전시에서 공간적 예술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한 글과 느슨히 연결할 수도 있을 듯하다. 위의 질문은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그렇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14
문화소식
공연
(~11.29) 작가 [연극,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여성, 희곡쓰기
작가 - The Writer - 여성, 희곡쓰기 <시놉시스> 빈 극장에 두고 간 가방을 찾으러 다시 돌아온 여성은 극장에 남아 있는 남성과 마주치게 된다. 여성은 작가, 남성은 연출로 오래전 남성은 여성의 예술성을 치켜세워주면서 성추행을 시도한 전력이 있다. 이번에 연출은 그 여성 작가의 분노에서 상업적 잠재력을 인지하고 다시 한번 글을 써 보라고 권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11.11
리뷰
도서
[Review] 책과 눈을 마주치다.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깊은 사유를 만나는 행위이다.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읽기의 길이가 사유의 길이다.' 책과 눈을 마주치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일지 모르지만 필자는 대게 서점을 가서 책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한다. 서점마다의 특유의 분위기와 책의 향기가 있어서일까. 잠시 차분히 앉아 시간을 보내다보면 마음이 안정됨을 느낀다. 사실 필자는 한동안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등 새로운 매체로
by
정윤지 에디터
2020.10.3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유약하고 여린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그렇다면 우린 사랑이었을까 사랑이 아니었을까. [사랑이 아니었다] 하려니 딱히 붙여줄 다른 이름이 없고, [사랑이었다] 하기엔 너무 힘없이 바스라졌다. 이렇게 생각하자. 무수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지나온 길을 돌아봤을 때 삶의 한 자락에 너와 내가 있었다고. 부서
by
장의신 에디터
2020.10.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가 슬럼프를 겪을 때 [문화 전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나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요정 이미지 (출처: 디즈니) 나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취미로 작곡을 한다. 내 핸드폰에는 수많은 음성 녹음이 담겨 있는데, 이것은 내가 갑자기 찾아온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붙잡은 흔적이다. 어떤 것은 단 5초밖에 되지 않으며, 어떤 것은 5분이 넘기도 한다. 단 5초밖에 되지 않는 것은 그 정도 길이의 짧은 멜로디가 떠올랐는데,
by
유지호 에디터
2020.10.2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글쓰기 조기교육을 받았다
어리둥절 굴러온 내 글쓰기의 역사
“계집애한테 뭔 공부를 시켜? 나중에 미용이나 배우라고 해!” 할머니는 ‘아들을 낳지 못한’ 엄마에게 나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기와 반발심이 엄마의 혈관을 타고 이글이글 올라왔다. 반드시 딸을 성공시켜 보이겠다며 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대차게 교육을 시켰다. 영어유치원으로 시작해 사고력 학원을 보내고, 초등학생 때는 인문영재원에 다니게 했다.
by
곽예지 에디터
2020.10.20
리뷰
도서
[Review] 자발적 '글쓰기 리그' 참가자에게 - 짧게 잘 쓰는 법
책을 덮으며 참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더 빨리 이 책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싶었다.
『짧게 잘 쓰는 법』 _벌린 클링켄보그 [Review] 자발적 '글쓰기 리그' 참가자에게 새삼 글쓰기에 대한 도서를 읽은 후 글을 쓰는 이 과정이 재미있게 느껴진다. 마치 “글에 대한 글을 읽었으니 이제 글을 직접 써보시게!”라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함께 나만 아는 시험대에 올라온 것만 같다. 물론 이 글에 대해 ‘시험’이란 명목으로 직접적인 평가가 오
by
오예찬 에디터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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