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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1.08) 아라베스크 [연극, 대학로 선돌극장]
"우리는 상대를 다 알 수 없어요. 단지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지요."
아라베스크 - Arabesque - "우리는 상대를 다 알 수 없어요. 단지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지요." <시놉시스> "진짜 난민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이렇게 진짜로 있는데요?" "진짜 난민이 뭐냐고 묻는데요? 자기는 진짜로 있다고 여기에." "난민이 인정되면 그 때 난민이 되는 겁니다." 2018년 여름, 예멘인 마흐무드가 제주도에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23
오피니언
영화
세상의 끝보다 조금 더 먼
어떤 예술은 이해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자살을 모른다>의 저자 임민경은 다자이오사무의 <인간실격>을 통해 자살을 설명하며 이렇게 썼다. 이 책의 원고를 준비하던 중 마침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낭독회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는데, 낭독회가 끝난 뒤 질문 시간에 “사실, 읽으면서 주인공이 정말 답답했다”고 고백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번역가 선생님께서는
by
유보미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미(ARMY)는 아닙니다만, [음악]
K-POP ‘잡덕’이 바라보는 방탄소년단
필자는 방탄소년단 팬은 아니다. ‘어디서 돌 맞을 소리 하냐’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간단하게 변명 시간을 가져보겠다. 중학생 때부터 소위 ‘아이돌 빠순이’ 었다. 하지만 카시오페아, 핫티스트 등 한 팬덤에 소속되긴 싫었다. 나를 지배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냥 다 좋아하면 안 돼? 왜 한 팀만 골라야 하지?’ 아이돌을 약 15년 이상 ‘덕
by
신재희 에디터
2020.10.22
오피니언
[Opinion] MZ세대의 의한, MZ세대를 위한 (음악)
나 20대 청년인데 동년배들 다 티-아라 좋아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에서 성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의 삶에 대한 전반전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현재가 과거보다 살기 팍팍해진 것 같다'라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현재의 삶에 대한 불만족은 곧 과거에 대한 행복했던 기억들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뉴트로라 불리는 새로운 복고문화를 성행하게 되는 발판이 되었고, 실버세대
by
이예찬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숨어 듣는 9020 세대 [음악]
모든 음악에는 당시의 문화 예술적 유행이 담겨 있고, 음악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와 소통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서 진행한 '숨듣명 콘서트' 예고편. 많은 이들이 그리워했던 2세대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의 콘텐츠가 추석 특집으로 편성되어 지상파 방송(SBS)에 진출하였다. 이 채널의 주된 콘텐츠 중 하나로 2000년대 아이돌 그룹 및 작사, 작곡가들과 소통하는 코너인 ‘숨어
by
이호준 에디터
2020.10.13
문화소식
공연
(~10.25)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연극, 대학로 선돌극장]
살아있는 인물. 진짜인 이곳. 살아 있는 관객. 지금 하는 연극. 나를 연기하는, 나는, 나일까?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마주하는 질문 - 살아있는 인물. 진짜인 이곳. 살아 있는 관객. 지금 하는 연극. 나를 연기하는, 나는, 나일까? <시놉시스> 2019년 공연 사진 공연 시작 30분 전. 관객들이 입장한다.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중에 새롭게 받은 신작 대본에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온 연출가가 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0.10.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브로드웨이의 황금기, 그 찬란했던 시절을 되돌아보다 - 뮤지컬 시리즈 ① [공연예술]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에 관하여
시리즈를 시작하기 앞서 뮤지컬 덕후인 나에게 뮤지컬이란 ‘삶의 활력소’와 같다. 아니, 더 나아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아직은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사회로 나가 뮤지컬 계열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서 이에 관한 애정은 상당히 깊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실제로 뮤지컬을 접할 때면 눈이 반짝거리며, 얼굴에 생기가 돋고, 평상시
by
최수영 에디터
2020.10.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의 미학 [TV/드라마]
30분이 지나면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오는 마법
90년대를 풍미한 미국 시트콤으로 <프렌즈>가 있다. 프렌즈는 미국 N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총 10개의 시즌이 있을 정도로 흥행한 작품이었다. 모니카, 로스, 챈들러, 조이, 레이철, 피비. 뉴욕 맨해튼에서 살아가는 여섯명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의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 외에도, 극
by
최서윤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꿈을 자주 꾼다는 것 [사람]
단순한 수면 스트레스로 볼 것인가, 새로운 관점으로 돌아볼 것인가
나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이다. 물론 모두가 항상 꿈을 꾸지만 대부분 꿈의 내용을 잊어버릴 뿐이고, 잠에 깊이 들지 못했을 경우 꿈을 기억하는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으나 편의상 ‘꿈을 자주 꾼다’라고 표현하겠다. 이는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인데, 언젠가부터 꿈의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내가 유독 꿈을 자주 꾸는 편임을 알게 됐다. 그리고 한
by
유수현 에디터
2020.09.30
리뷰
PRESS
[PRESS] 동물병원 이야기 - 사연 많은 귀여운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우연히 마주치는 강아지와 고양이에 행복해지는 당신이라면
‘김야옹’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필명의 작가들이 아무리 많다하지만 가벼운듯하면서도 눈길이 가는 귀여운 필명이다. 의사 가운을 입은 고양이 표지를 보니 책의 내용이 얼추 짐작이 간다. “이 책은 분명 반려동물에 대한 수의사의 귀여운 에세이야!” 그리고 그 짐작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곳곳에 삽입되어 있는 아이들의 사진과 김야옹 작가의 문체가 특히 귀여워서
by
전수연 에디터
2020.09.28
리뷰
PRESS
[PRESS] 돌팔이 의학의 역사 - 우리는 왜 알아야만 하는가
엉터리 만병통치약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
누군가가 나에게 “너 돌팔이지?”라고 묻는다면 돌을 팔아주지는 못해도 돌 팔매질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듯 돌팔이라는 단어는 썩 유쾌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그 단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런저런 설이 돌지만 ‘돌다’와 무당이 섬기는 바리데기 공주의 ‘바리’가 합쳐지면서 돌바리가 됐고 이 집 저 집을 들르며 기도와 간단한 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9.2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러블리즈의 도전은 식스 센스다
‘퀸덤’에서의 여성혐오를 뒤로 하고 영역을 확장하다
‘퀴어 프렌들리’가 하나의 전략이 되고 꼭두각시라며 비하되던 아이돌들이 반박하듯 셀프 프로듀싱을 통해 범주를 넓히고 있는 케이팝 시장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아이돌은 쉽게 뭉뚱그려진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구분법이지만 그들은 단순히 ‘청순’ 아니면 ‘섹시’의 유형 중 하나에 포함되어 정의되었고 둘 중 하나로 정의되기 모호한 경우엔 여성이 여성에
by
조현정 에디터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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