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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God bless you" - 연극 Is God Is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내가 연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모든 희로애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서사에 녹아든 인물이 극적으로 요동치는 감정에 휘말린 것을 직관하는 일이 얼마나 진귀한지 모른다. 나아가 더없이 좋은 연극은 관객들 또한 희로애락을 느끼게 해주는 연극이다. 연극을 보면서 인물의 호흡을 따라갔다. 어떤 인물의 호흡을 따를지는 본인 선택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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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에디터
2022.04.25
리뷰
전시
[Review] 일상을 색다른 감식안으로 들여다보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전
행복의 열쇠가 숨어 있는 평범함을 환기하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영국 현대 미술의 거장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展>이 열렸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개념미술의 선구자이며 yBa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이름은 내게 yBa 작가들의 이름에 비해 생소했다. 그러나 <참나무>라는 작품이 개념미술의 흐름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라는 소개에 그의 작품들을 보고 싶어졌다.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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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2.04.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Where You '@' [문화 전반]
과잉 연결 시대, 우리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나요?
가장 최근 동기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들어가서 카톡 해”라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실제로 집에 도착했을 즈음 그날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그 이후로부터 잠들기 전까지 간헐적으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다. 자기 전 인사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귀여운 곰돌이 이모티콘을 덧붙인 “일어나서 카톡 해”였다. 마주 보고 있을 때보다 특별하고 영양가 있는 내용을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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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에디터
2022.04.06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평범함 속 비범함, Rejina Pyo 레지나 표 [패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입다
예술과 현실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레지나 표는 2014년 F/W 시즌에 브랜드를 론칭해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억지로 꾸미지 않은듯한 멋을 추구하고 구조적인 실루엣에 다채로운 컬러감과 소재를 매치해, 예술적인 요소를 무던하게 드러내는 세련됨이 시그니처이다. 해가 들어서고 얼마 있지 않아 일어나 밖을 나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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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서 에디터
2022.04.0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2022 F1- 포뮬러 1 개막! [운동/건강]
모터스포츠의 불모지, 다시금 그 열기가 타오를 수 있도록. 포뮬러 1 입문 콘텐츠 추천!
지난 20일, 'F1-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포뮬러 1'은 세계 최고의 국제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올해 72주년을 맞았다. 매년 불가능에 도전하도록 세워지는 규칙에 맞춰 만들어진 화려하고 철저한 레이싱 카, 크고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눈 깜짝할 새에 사라져 버리는 스피드, 단 한 팀과 한 명만이 차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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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에디터
2022.03.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뒤집힌 무도회, 'Feel My Rhythm' [음악]
하나의 팔레트 위, 레드벨벳의 색깔은 어떻게 그려지는가
“새것만 좋아”하는 나를 “금방 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그룹이 있다. 지난 21일, 만개하는 봄과 잘 어울리는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을 발표한 레드벨벳이다. 바흐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해 발매 전부터 주목을 끈 “Feel My Rhythm”은 이야깃거리가 다양한 뮤직비디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보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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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 에디터
2022.03.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고전(classic)의 총집합,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음악]
우릴 오만과 편견에 가두지 마
고전2 (古典) 「2」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고전 작품은 지루하다. 그 편견은 필수교육과정을 밟던 시기에 만들어졌다. ‘오늘은 고전 작품을 배울 거예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수업은 대부분 재미가 없었다. 이름부터 생소한 작품들은 해석도 난해했다. 작품의 시대 배경을 배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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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에디터
2022.03.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무도 길들이지 못하는, I-DLE : 'TOMBOY' [음악]
일 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여자)아이들이 첫 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일 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여자)아이들이(이하 아이들) 첫 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아이들은 'LATATA'로 데뷔한 이래 이별의 정서를 서늘하게 풀어낸 '한(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Senorita', 불온한 악마와 천사를 연상시키는 'Oh my god', 불길처럼 피어오르는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화(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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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 에디터
2022.03.2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불완전한 조각들의 완전한 작품 - 디스코 엘리시움 [게임]
What kind of cop are you?
불완전한 조각들의 완전한 작품 무지성 게이머 3편 : 디스코 엘리시움 *개인적인 해석/ 스포일러 주의* 1. 실패자들을 위한 시 인류의 문명 아래에 개인의 실패와 혼란스러움은 늘 살가죽보다 단단히 붙어있었지만, 지금처럼 그것들이 무증상 전염병처럼 침투해온 적은 없을 것이다. 어떤 병에 걸렸는지 모르는 상태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by
이승주 에디터
2022.03.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Feel My Rhythm : 지옥에서 온 그녀들의 리듬 [음악]
'쾌락의 정원'에서 춤을
ⓒ SMTOWN 3월 21일, 필자는 오랜만에 접속한 유튜브에서 메인 상단에 레드벨벳 컴백 라이브 쇼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아무리 휴덕덕질을 쉬는 것기간이라지만, 아직도 레드벨벳 케이크를 볼 때마다 레드벨벳의 노래를 떠올리는 나로서는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황급히 머릿속으로 대충 셈을 해보니 1월 1일 이름부터 한숨이 나오는광야에서의 sm
by
백나경 에디터
2022.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What’s your name? - 스펜서 [영화]
구두를 신고 밭을 달리는 여인
* 스포주의 영국의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가 왕실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면 영국의 귀족인 ‘스펜서’ 가문 출신이며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보냈다. 왕세자비로 불릴 때부터 많은 파파라치와 기자들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찰스’ 왕세자의 불륜으로 고생을 했
by
박성준 에디터
2022.03.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롭게 와닿거나, 익숙해서 공감이 가거나 [도서/문학]
인간의 언어는 파동이 아닌 글자로 존재하기에, 같은 말을 하더라도 다른 감정이 전달되기도 하고 곡해되기도 한다.
언어는 사람의 분위기를 만든다. 자주 쓰는 말이 긍정적이고 따뜻할수록 우리는 좋은 인상을 받는다. 반면 욕설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거나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면 나쁜 인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뿐만 아니라, 언어와 말투를 통해 평소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언어는 생각보다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
by
김민지 에디터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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