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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웹툰 성공의 비결, 설화와 신화에서 [만화]
잘 변주된 옛것은 향수 그 이상의 파급력을 가졌다, 웹툰 세계관 확장의 비결
혹시 매주 챙겨보는 만화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만화인지 궁금하다. 과거엔 만화를 게으른 사람들이 보는 오락물로 인식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만화(웹툰)는 보다 많은 대중의 일상적인 사랑을 받는 문화가 되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만화가 이제는 옛날의 '만화'가 아닌 데에 플랫폼의 영향이 막대했던 것은 인정한다. 아무리 좋은 만화가 있더라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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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3.0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이토록 보통의, 나의 결핍을 채우는 시간 [만화]
과연 나는 내가 가진 결핍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것도 있다. 우리는 어떻게 나 자신을 돌보고 보듬어가고 있을까, 나 다움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출처 : 다음 웹툰 <이토록 보통의> 글/그림 Carrot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시작은 간단했다. 회사를 그만두신 아버지가 어느 날 서점을 차리셨다. 그러나 본인에게 안 맞으셨던 모양인지, 몇 년 하시다 접었고 우리 집 책꽂이엔 책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바깥출입에 엄하셨던 분이라 나는 자연스럽게 책을 손에 집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잡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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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3.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결국 계속 쓰는 사람만이 '좋은 에디터'가 될 테니까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에 관한 고찰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활동하는 4개월의 시간 동안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내 머릿속에 맴돌던 화두였다. 좋은 에디터란 무엇일까? 문맥에 맞는 적절한 어휘와 유려한 문장으로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누구보다 폭넓은 배경지식과 문화 예술에 관한 통찰력을 갖춘 사람인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줄 수 있는 글, 긍정적인 에너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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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한 에디터
2021.03.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채식합니다. 동물애호가는 아닙니다. [사람]
채식 결심 다섯 달, 돌아보며.
2020. 09. 25. 이대 "위샐러듀", 마끌루바 풀문 2020년 9월 25일은 아마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찾아온 날일 것이다. 채식을 시작한 날이었다. 사실 결심의 순간이 찾아오기 이전 몇 주 동안 채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9월 24일 밤, ‘내일부터는 채식을 시작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품에 안고 설레는 마음으로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안의 30호를 찾아라
대중이 30호에게 열광하는 이유와 그에게 배우는 삶의 자세
“결국에 그 가수를 왜 좋아하나? 사람이 매력 있어서예요.” 싱어게인 1라운드에서 30호가수의 무대에 대한 유희열 심사위원의 심사평이다. 지난 8일 결승전 무대에서 이승윤의 심사위원 점수는 2위에 그쳤지만 실시간 문자투표와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큰 격차로 30호 가수 이승윤이 최종 1위에 올랐다. 과연 어떻게 방구석 뮤지션이었던 이승윤은 인기몰이를 하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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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결국 어디서나 그저 가족이기에 - 더 페어웰 [영화]
문화는 달라도 마음은 같다
* 영화 '더 페어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더 페어웰'의 가장 큰 줄기를 이루는 이야기는 할머니를 향한, 아니, 할머니를 '위한' 거짓말이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병원을 찾은 할머니는 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된다. 정확히는 할머니의 동생이 혼자서 진단 결과를 듣는다. 그리고 동생은 언니에게 웃으며 말한다. 아무 일 없다고. 이 소식을 바다 건너
by
최우영 에디터
2021.02.06
리뷰
영화
[Review] 평행 세계를 착취해 현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인투 더 미러' [영화]
시간을 넘나드는 끝 없는 탐욕의 결말
영화 시작이 아주 인상적이다. 남편과 함께 평화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여자. 턴테이블을 끄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간 그 찰나,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복면을 쓴 강도가 급습한다.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한 여자의 뒤로 거울이 비치는데, 복면을 벗은 강도의 얼굴이 죽임을 당한 여자의 얼굴과 동일하다. SF 타임스릴러<인투 더 미러>는 거울 속
by
류현지 에디터
2021.02.05
리뷰
영화
[Review] 평행세계와 연결되는 기이한 거울이 불러온 혼란, '인투 더 미러' [영화]
이 상상이 상상으로만 남길 바라며
요즘 너무 현실적인 꿈을 자주 꾼다. 너무 현실적이고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꿈속에서 많이 겪어서 종종 현실과 혼동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친구와 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나, 약속을 잡거나, 전화를 하거나, 혹은 무언가를 사오는 일들이다. 전날에 마트에서 먹거리를 사 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꿈속 행동이었다든지,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스트레스
by
송진희 에디터
2021.02.04
리뷰
도서
[Review] 꿈결에 청춘 - 우리는 중년의 삶이 재밌습니다 [도서]
나도 이들처럼 청춘 같은 중년을 보내고 싶다.
나는 줄곧 하고 싶은 일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빨리 돈을 벌어 내 몫은 내가 감당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다 드물게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했다. 그렇게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왔다. 친구들이 학교 다닐 때 일을 했고, 모두가 졸업할 때 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요즘의 나는 그때의 내가 조금 밉다. 뒤늦게 하고 싶은 일이 너무
by
이다솜 에디터
2021.0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허구를 통해 삶을 배우기
소설 속에서 모종의 이유로 상처 받고, 성장해나가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조금씩 세상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나만 간직하고 있던 감정들을 대신 표현해주는 것에 감사했으며 나만 소외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 모두가 소외되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에 안도했다.
소설은 허구지만 거짓이 아니다. 학창 시절 문학 수업 중 교수님께서 직접 하셨던 말씀이었다. 복수 전공으로 연극학과 한국어문학을 연계 수강하면서 부쩍이나 활자에 관심이 커진 나는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여러 문학 작품을 접하면서 느꼈던 건 소설엔 어디까지나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습을 한 화자가 있다는 것이다. 종종 사람들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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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현 에디터
2021.01.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무해한 AI를 위하여 - 방송계가 빠진 AI [드라마/예능]
현재의 AI 활용법을 살펴보며, 무해한 AI에 대한 꿈을 꾼다.
요즘 방송계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빠졌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AI로 부활시켜 산자와 이어주는 다큐멘터리는 물론이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 보도를 해도 목소리는커녕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아나운서 AI도 탄생했다. 그 중, 가장 놀라웠던 AI 접목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음악 프로에서는 지금 우리가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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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1.01.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결국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 – 스위트홈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리뷰
“저…. 사실 좀비물 좋아해요.크리처물도 좋아하고요.” 이 말을 꺼내면 많은 사람이 인상을 찌푸린다. 나는 그저 ‘무슨 영화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꺼냈을 뿐인데, 오답을 말한 것만 같다. 이 때문에 기괴한 생김새의 괴물을 사랑하고 유혈이 낭자한 살육 현장을 즐기는 괴짜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그런 건 아니다. 물론 생과 사를 오가는 아비규
by
이남기 에디터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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