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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가을밤에 본 누군가의 여름밤 [영화]
누군가의 여름밤을 보며 나의 그 시절을 떠올립니다
봄이 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듣는 사람이 많아지듯이 특정 계절이 되면 보고 싶어지는 영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오는 여름이 되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2013)’이 떠오르고 눈이 오는 겨울이 되면 ‘러브 액츄얼리(2003)’나 ‘해리포터 시리즈’가 떠오른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매 여름이 되면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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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1.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표절 논란에 대해 [영화]
<오징어 게임>과 <신이 말하는 대로>의 표절 논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표절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2014년 작, <신이 말하는 대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었다. 전체적인 구조는 물론 두 작품 속 공통되게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논란을 부추겼다. 두 작품 사이 유사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표절을 단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by
김동희 에디터
2021.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브랜드의 핵심, 마스코트를 들여다보다. [미술/전시]
마스코트의 기원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스코트들을 모아놓은 전시 <홀리와 엘리의 마스코트 탐험展>. 마스코트를 들여다보면 세상이 보이고 사람들이 보인다. 단순한 선과 면의 캐릭터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마스코트 탐방기
작은 장신구로 시작한 마스코트 누군가 우리에게 특정 브랜드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면, 우리 머릿속엔 어떤 것들이 떠오를까? 해당 브랜드의 로고,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자주 쓰는 몇 가지 색깔들,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방문했던 지점의 기억, 혹은 대표 상품 등이 있을 수 있다. 출처: 캘로그 공식 홈페이지, KFC 공식 홈페이지 그런데 사실상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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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연한 사진들의 전시 [사람]
엉덩이가 찍은 세상 풍경
지금 쓰는 휴대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지는 일 년 반 정도 되었다. 비교적 최신기종이라 이제는 그럴 일이 없지만 그 이전에 쓰던 휴대폰(2019~2020.03)은 터치 스크린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가끔 전화기를 들고 길을 걷거나 주머니에 넣어두면 스크린이 엉덩이나 손바닥에 쓸리면서 자동으로 카메라가 켜지고는 했다. 통화 앱과 카메라 앱이 각각 잠금 화면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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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1.10.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굿바이,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캐리 후쿠나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You only live twice.' 유명한 격언이자 67년도 작 007 영화의 제목이다. 자신의 삶이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비로소 두 번째 삶이 시작된다는, YOLO와 비슷한 뜻이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해석하고 싶다. 위기의 순간, 사람은 자신의 지나온 삶을 똑바로 응시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by
박호연 에디터
2021.10.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인간의 악한 본성을 비추다 - 그녀의 이름은 난노 [드라마/예능]
과연 진짜 악은 누구일까?
침묵하고 복종하면 폭력의 제물이 될 뿐이다. 허울 좋은 학교, 그곳의 비밀과 거짓말을 폭로하는 난노. 이 도도하고 영악한 소녀가 어둠 속 세상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 2까지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태국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 이는 총 21부작이며 시즌 1은 13부작, 시즌 2는 8부작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by
최수영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본군 '위안부' [사람]
여전히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다수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알고 있는 문제, 그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써야 가장 적절한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문제는 가끔 그저 ‘안타까운 문제’ 정도로 우리의 의식에서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월의 길목에서 마침내 들여다본 나. [사람]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자.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월이 마침내 왔다.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면서 여름의 강렬한 더위는 본격적으로 나를 찾아왔다. 비대면 학기를 본가인 창원에서 마무리하고, 서울 자취방으로 떠나온 동시에 도착한 여름의 더위는 나를 말 없는 사람으로 바꾸어 놓았다. 의욕은 사라지고 힘이 없어졌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름 내내 불필요한 얘기들을 자꾸 지우게 되었다.
by
이나경 에디터
2021.10.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원한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제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15년간 행적을 회고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존재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또한 발생한다. 수긍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은 차마 감추기 힘든 세월의 이치. 이 모든 과정들을 받아들이거나 무릅씀으로써, 우리는 한 남자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해 야만 한다. 그 남자의 이름은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다. 스파이 장르의 틀을 제시하다! 007 그리고 제임스 본드 잘 차려입은
by
김현준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파수꾼으로 본 인간관계 [영화]
영화 파수꾼을 보고 느낀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입니다.
어릴 적을 돌이켜보면 주변 어른들은 항상 인간관계에 힘들어했다. 직장이 힘든 것도, 삶이 어려운 것도 늘 누군가와의 관계 때문이었다. 어린 나는 그런 어른들의 고충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물론 친구들과 싸워 울면서 집에 들어간 적도 많았고 부모님에게 친구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한 적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다는 말은 납득할 수
by
박도훈 에디터
2021.09.30
리뷰
도서
[Review] 현대미술에서 엿본,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 아트인문학
혁신과 창조의 노하우
어느 날 한 예술가가 깨닫는다. 그간 남들 뒤만 따라왔다는 것을. 그는 벽을 기어올라 홈에서 탈출한다. 드넓은 세상과 마주해 감격한 그는 영감에 휩싸여 과거에 없던 미술을 창조한다. 이로써 미술의 지평을 넓힌 그는 미술의 지도에서 빛나는 하나의 점이 되었다. - 11p 새로운 미술이 창조되는 순간이다. 한 예술가는 홈에서 탈출하여 하나의 점을 만들어낸다.
by
이소희 에디터
2021.09.27
리뷰
영화
[Review] 노래여, 부디 나의 진짜 모습을 이끌어줘 - 용과 주근깨 공주
이 영화의 시각적, 그리고 청각적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즈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째서 자신의 어머니는 나와의 미래가 아닌 모르는 아이의 생명을 선택한 것일까. 세상에는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 학교에도 마찬가지였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루카,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다니는 시노부와 비교하자면 스즈와 그녀의 친구 히로카는 그림자의 사람들이다. 특히 조용하고 암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스즈에게 루카는 전혀
by
김혜빈 에디터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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