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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읽는 그림'의 즐거움 찾기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서 때때로 '읽는 그림'의 즐거움을 찾기에 이르렀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미술이 꼭 필요할까? 라는 의문의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확고하게 "네"라고 답하겠습니다. 자신의 예술 취향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다채로워지고, 미술 작품과 화가를 알수록 시야는 넓어집니다. 그림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삶과 문화, 역사를 아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슬픔과 고통에서 나오기도 하고, 기쁨과
by
안지영 에디터
2024.04.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도서/문학]
명쾌한 인생 고민 해결책
아마 작년이었던 것 같다. 친구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집에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밟았다. 원래 계획한 루트로는, 4분 뒤 도착하는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갈아타 집 안으로 무사히 들어가는 것이었다. 언제 어디서 만나도 계획한 일 그대로 실천 못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는, 역시나 요금 게이트가 아닌 웬 중고서점을 향하고
by
김유진 에디터
2024.04.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만 이것도 진짜의 삶이라면 [도서]
도서 <무명의 감정들> 속,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무런 소개도 없이 작가의 단상 하나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이 젊음이 미칠 것 같을 때가 있다. 뜨겁고 싱싱한 것을 대책 없이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젊어. 젊음의 한가운데에 있다. 어떻게 쓰든 후회할 것만 같다. 젊음은 한 번뿐인데 예행연습 같은 게 없으니. 다 망쳐버리면 어떡하지? 이 젊음을 허투루 다 날리면 어쩌지. 마침내 후회하더라도,
by
서지원 에디터
2024.04.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색다른 꿈을 꾸는 방법 [도서/문학]
어딘가 색다르고 신선한 꿈을 꾸고 싶다면.
“너는 꿈을 꾸는 편이야?” 종종 친구에게 들었던 질문이다. “매일은 아니고 종종…? 그런데 기억은 잘 안 나.”라며 애매한 대답을 해버렸다. 매일 색다른 꿈을 꾼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속으로 근사하다고 생각을 하였다. 꿈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해도 되기 때문이다. 꿈이란 참,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경험이다. 단 몇 시간 만에 쉽게 휘
by
최지원 에디터
2024.04.2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어쩌면 우리는 소소(炤炤)함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운동/건강]
산책로: 운동과 건강, 그리고 그 이상의 가치
소소함. ‘소소하다’는 小(작을 소)를 사용하면 작고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지만 炤(밝은 소)를 사용하면 밝고 환함이 된다. 작고 대수롭지 않지만 밝고 환한 것. 한자가 달라지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글자처럼 우리 곁에도 그런 공간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동네 산책로다. 출근을 위해 서둘러 걷는 직장인, 수업에 늦지 않기 위해 허둥지둥 걷는 학생, 그
by
고은솔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Review] 충분히 보고, 읽고, 느끼는 예술 책 '이야기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을 통해 예술과 가까워지는 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예술작품을 잘 감상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작품을 잘 보고 잘 읽었을 때다. 이 두 가지가 균형 있게 충족되어야 작품을 온전하게 이해한 느낌이 든다.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눈으로 의도를 파악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내막을 이해해야만 어렴풋하게 작품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꼭 전시를 볼 때 작품해설을 읽어보려 한다. 작품에 담
by
고지희 에디터
2024.04.19
리뷰
도서
[Review] 명화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읽기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을 '보기' 전에 먼저 '읽어'보자
그림은 어렵다. 등장인물 한명 한명을 소개해 주고 진행되는 사건과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소설이나, 심지어는 이를 시각화해서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화와는 달리 그림은 불친절하다. 멈춰있는 한 장면을 그린 그림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이게 누구를, 무엇을 그린 것인지 우리는 스스로 알아내야 하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단서는 너무나 적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림은 재
by
최아연 에디터
2024.04.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이라는 영화에 자막 붙이기
서울의 '살아남은 장소'가 들려준 이야기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 서울을 돌아다니며 가장 자주 마주치는 풍경은 공사현장이 아닐까. 리모델링과 재건축의 연속인 이 도시에서는 어제 갔던 가게가 한 달 뒤, 반년 뒤에도 그 모습으로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도시는 머물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재빨리 목표를 달성하고
by
김소원 에디터
2024.04.18
리뷰
PRESS
[PRESS] 죽어 마땅한 삶이 존재하는가 - 원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호소
최진영 작가의 대표작 <구의 증명> 이전에 나왔던 책인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가 <원도>라는 이름으로 새로 나왔다. 11년 만의 개정판이다. 원도는 주인공 이름이자, 초고의 파일명이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함축적으로 요약하는 문장은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이고, 이 책 자체는 ‘원도’인 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초판에
by
주영지 에디터
2024.04.18
리뷰
도서
[Review] 작품에서 꺼낸 생 - 이야기 미술관
그림의 주제가 무엇이든 삶을 떠난 그림은 없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을 보기 위한 편안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루브르 미술관에서 아주 많은 그림을 보고 돌아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그곳에 걸린 모든 그림이 아름다웠지만, 찍어 온 사진을 보지 않고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그림은 열 작품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 현상을 기억력의 한계라고 진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림이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그림은 눈앞에 현현할 때만 생생
by
이영 에디터
2024.04.1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슬픔을 폭식으로 달래는 사람들 [음식]
‘스트레스성 폭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람들은 얼마나 먹으면 만족할까? 통상적으로 1인분이라 부르는 양이 정해져 있지만,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1인분이 있다. 그런데 자신만의 1인분을 먹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1인분을 해치우고도 끊임없이 먹을 것을 찾는 사람, 허기를 충족하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닌 사람. 이렇게 멀쩡한 한 끼를 끝내지 못
by
서지원 에디터
2024.04.13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을 따뜻한 그림으로 담은 화가 -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도서]
참으로 낭만적인 화가임이 분명하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대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동경했다.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상상력,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예술적인 자유를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부러움을 느꼈다. 독보적인 감각이 아니면 구현할 수 없는 색채, 형태, 구도 등을 조합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너무나도 부러웠다. 이와
by
노세민 에디터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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