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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인간성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줬다.
혜화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씨어터 쿰에서 연극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를 보고 왔다.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이기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 간단한 작품 설명을 읽고 극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극에서 한 발자국 나와 줄거리를 설명해주는 연출 덕분에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는 총 5
by
최서영 에디터
2024.11.05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이라고 사람 냄새가 나는 건 아니야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공연]
지니는 카메라, 엄마는 메텔, 사람은 인간?
연극을 봤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간이라면 관심을 가질 매력적인 제목의 연극이다. 우리 모두 사람이며 인간이라 묘하게 슬퍼지는 제목이기도 하다. 반박할 자신은 없다. 우리는 살면서 인간의 악한 면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뉴스 속 사건 사고 그리고 우리 주변에 혹은 나의 모진 모습을 발견했던 사람이라면 제목에 반대 주장하긴 어렵다. 이것이 좋은 로봇이 존재하는
by
정서영 에디터
2024.11.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드라마/예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도 다시 완전히 행복해질 수 있을까?
국내 최초 자연분만 네쌍둥이 아름, 다운, 우리, 나라. 언제나 시끌벅적하던 네쌍둥이네 집에서 어느 순간부터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는 일이 없어졌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고등학생 ‘여름‘이 네쌍둥이의 옆집으로 이사 온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사랑받아본 적 없는 소녀.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네쌍둥이 막내 ‘나라’를 잃은 가족과 혼자인 ‘여름
by
김현지 에디터
2024.11.03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책 읽는 사람의 내면은 와글거린다.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
아트인사이트 내부 소모임에 참여한 지 세 번째. 두 번의 피드백 모임을 보낸 후 이번에는 도서 모임에 참여했다. 북클럽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모임은 주로 신사역과 강남역 근처의 카페에서 주말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체로 사람과 소음이 다소 와글와글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눠야 했다. 하지만 그 와글거림이 영판 타인의 것만은 아니었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4.11.02
리뷰
공연
[Review]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은 사람들의 연극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나'라면 '우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illust by 움움]
by
김채은 에디터
2024.11.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파노라마 고속버스
오늘은 정신이 맑은 오후에 출발해서인지 무심결에 멍하니 창밖을 바라봤다. 가을이 무르익어 지나가는데도 아직 군데군데 여름을 놓지 못하는 푸름이 보였다.
청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에 어김없이 올랐다. 보통 아침이나 늦은 밤에 타는 경우가 많아 늘 선잠을 자며 갔는데 오늘은 정신이 맑은 오후에 출발해서인지 무심결에 멍하니 창밖을 바라봤다. 가을이 무르익어 지나가는데도 아직 군데군데 여름을 놓지 못하는 푸름이 보였다. 청주의 모인 건물과 신호등, 여러 갈래로 길을 잇는 도로들을 지나 아주 많은 나무들
by
황수빈 에디터
2024.11.01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사람의 관계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연극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세상은 구역별로 나뉘어져 로봇과 인간의 갈등, 사람과 사람의 갈등, 로봇과 로봇의 갈등이 그려지고 있었다. 시간적 배경은 에피소드에 따라 달라지는데 미래에 대한 이야기, 과거에 대한 이야기 모두 시간에 상관없이 ‘관계’에 관해 다루고 있어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연극이었다. 연극의 제목인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by
김예은 에디터
2024.11.01
리뷰
공연
[Review] 사람 할래, 인간 할래?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내가 인간임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사람이길 고집할 것인가? 또는, 저들마저 사람임을 받아들이고 나 또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인가?
혜화의 작은 극장, 씨어터 쿰에서 SF 옴니버스 연극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를 보았다. ‘사람은 좋다’는 말은 사실 두 가지 뜻이 있다. 그의 성격, 인성 됨됨이는 좋다. 그리고 정말 말 그대로 사람을 좋아한다. 사실 전자 먼저 떠올랐으나, 뒤에 이어지는 ‘인간은 싫습니다’라는 말에서, 그리고 SF라는 소개에서 후자의 뜻임을 알 수 있었다. 사
by
김지수 에디터
2024.10.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심해(心害) 바다
심해(心害)는 너무 무겁고 상처가 깊어 삶을 살다 보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속 깊은 심해(深海) 속으로 내려가지만, 한 번씩 그 어둠이 마음의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올 때 두려움이 너울처럼 밀려온다.
아주 까맣고 까마득하고 물안개가 가득 낀 바다에 갔다. 안 그래도 비가 추적거리는 저녁에 지칠 대로 지쳐 수더분한 마음은 반절이 날아간 채로, 2시간을 달려가는 차 안에서 바닷가에 풀어줄 고민을 한가득 생각하며 불빛을 비추지 않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서해 바다로 갔다. 물이 아주 많이 빠진 밤의 서해 바다는 파도를 보러 가는데 꽤 긴 시간을 걸어야
by
황수빈 에디터
2024.10.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다려주는 사람들을 위해 - 룩백 [영화]
영화 제목 ‘룩백(Look Back)’이 암시하듯, 우리는 꼼짝없이 주인공의 등을 지켜보아야 한다.
한창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 본 탓일까. 매끄럽지 않고 펜으로 툭툭 그려낸 듯한 독특한 그림체가 눈에 띄었다. 내가 발견한 것은 또래 여자아이 두 명이 잔뜩 긴장한 듯 같은 곳을 쳐다보고 있는 어느 영화의 스틸컷이었다. 후지모토 타츠키 단편 만화 〈룩백〉(2021)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도 올해 개봉했다. 영화는 시작부터 주인공 ‘후
by
지소형 에디터
2024.10.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툼의 면역이 부족한 [사람]
사과와 화해도 연습이 필요하다.
다툼의 면역 그러니까, 본론부터 말하면 나는 누군가와 싸워본 적이 많이 없다. 친구들과 다투거나 남동생과도, 심지어 글을 적으며 생각해 보니 부모님이랑도 심하게 다퉈본 적이 없다. 그런 데에는 대체로 잘 참고 넘어가는 내 성격인 덕도 있고, 다툴만한 상황도 상대가 유하게 넘어가 준 덕도 있다. 그런 어느 날 최근 내 피로도가 극에 달했을 때, 별거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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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은 무엇일까?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간 너머의 관점으로 인간 다시 보기, 극단 이와삼의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은 10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되었다. 연극은 옵니버스 형식의 연극으로,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위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최근 급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AI를 주축으로 흘러가는 시대가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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