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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우리가 사랑하는 색의 비밀, 그 다양한 얼굴 - 도서 '컬러의 방'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어떤 브랜드를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색이 있다. 당장 스마트폰 화면을 켜서 몇몇 어플리케이션을 확인해 보자. 포털 사이트의 앱이나 은행 앱들이 대표적인데, 꾸준히 자기들 브랜드의 색으로 밀어 온 색상별로 어플의 이미지가 정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은 밝은 노란색이, 네이버는 그 친근한 연두색이 그 브랜드의 이미지이자 얼굴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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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에디터
2022.11.11
리뷰
도서
[리뷰] 동그란 입안엔 집이 있어 거기 낱말이 살아, '흉터 쿠키'
시처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시집은 나에게 늘 반전을 선사한다. 얇은 두께에 만만한 마음으로 가볍게 집어 들기 일쑤지만, 이내 처음 보는 단어들의 조합 앞에 어쩔 줄을 몰라 하다 그만 내려놓고 만다. 그래도 나는 또다시 시집을 집어 든다. 읽어내고 싶다는 마음속 욕망이 더 큰 탓이다. 오랜만에 집어 든 시집은 이혜미 시인의 <흉터 쿠키>였다. 제목이 참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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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2.11.09
리뷰
도서
[Review] 해서, 당신에게 답장을 보냅니다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예상치 못했을 당신의 독자로부터
시를 닮은 당신의 산문을 잘 받아 읽었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당신을 처음 만난 독자입니다. 짧은 가을이 야속하게 느껴질 즈음 당신의 책을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몸과 마음을 마구잡이로 바쁘게 어지럽히던 일들이 얼추 마무리되어서, 그동안 삶에게서 도착한 답장은 없었는지 기웃거리게 되곤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답장이 없는 삶’이라니. 내심 알고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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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은 에디터
2022.11.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를 본 적 있나요 [드라마/웹툰]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지안, 웹툰 ‘집이 없어’의 해준을 통해 사회 속 상처받은 아이들을 바라보다.
트라우마(trauma)는 ‘외상(外傷)’을 뜻하는 의학 용어로,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인 외상’을 말한다. 개인에게 신체적·정서적으로 해롭거나 위협이 되는 사건 혹은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생긴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2.11.08
리뷰
PRESS
[PRESS] "말 타는 계집 처음 봐?" - 규방 부인 정탐기 [도서]
조선시대 여성 경찰 '박순애'의 사건 일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각종 사극을 보면 여성 인물이 밋밋한 경우가 많다. 인물의 감정선이나 서사가 밋밋하다는 것이 아니다. 해당 인물이 사회에서 '오롯이 홀로 벌일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다는 뜻이다. 보통 남성 인물을 활용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거나 남성 인물에게 간택당함으로써 화면에 처음 등장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밋밋한 여주인공'은
by
백나경 에디터
2022.11.06
리뷰
도서
[Review] 우표 없는 편지를 계속해서 쓰자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다음은 언제나 온다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서 작가가 첫 번째 산문집을 펴냈다.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는 시인을 꿈꾸는 김해서 작가의 산문을 담고 있는 산문집이다. 김해서 작가는 최근 몇 년 써낸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산문을 선별하고, 새로 쓴 글을 보태어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를 완성했다.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by
황시연 에디터
2022.11.05
리뷰
도서
[Review] 삶은 계속되어야 하므로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자기 자신으로 남느라 자주 외로웠던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회신.
수년 전, 어떤 활동에서 우연히 만났던 작가의 첫 모습을 기억한다. 필자가 그리던 문인의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사람. 물기 어린 반짝이는 두 눈에서 차분하면서도 곧은 심지가 보이는 사람.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기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두른 사람.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더더욱 가슴 한 켠에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으로 가득했다. 그렇지만 욕심과 실
by
강윤화 에디터
2022.11.03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7기 모집 (~10/22)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27기 모집 소중한 지원과 내딛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 안에서 귀한 인연으로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문화를 애호하는 분과 함께, 저마다의 ART insight를 더욱 다채로이 가꾸어 나아가길 고대합니다. 지원자분께 언제나 행복 가득 평안 깃들길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 아트인사이트 대표 박형주 드림
by
박형주 에디터
2022.10.22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무제(빨래)
평범을 이끌어가는 폭력
한승민(Han SeungMin) 무제(빨래) 2022 캔버스, 연필, 유화, 파스텔 145.5 * 97(cm) <세부 사진> 가장 안정적일때 가장 피상적인 관계 평범을 이끌어가는 폭력 역할과 낙인
by
한승민 에디터
2022.10.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태풍보다 강인했던 선바우집 이야기 [여행]
눈치 없이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선바우집 마당으로 들어섰다. 숙박객을 가장 먼저 반겨준 상대는 고양이들이었다. 선바우집 마당에는 세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아직 성묘가 덜된 카오스 무늬의 마고, 무심하지만 다정한 턱시도냥 찰리, 나른한 눈동자를 가진 흰냥이 생강이다. 마고와 찰리는 새손님이 반가운지 부리나케 뛰어와 발끝을 따라다니며 골골거렸다. 앞
by
이지은 에디터
2022.10.20
리뷰
도서
[Review] 기울어진 미술관을 다시 뒤집다 - 도서 '기울어진 미술관'
미술로 보는 아쉬운 시대에 대한 이유리 작가의 고발
미술 작품에 숨은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가 아는 명작을 그려낸 화가들은 사실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새 시대와 권력의 영향으로 차별주의를 담고 있는 그림을 그려낸 화가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전 작인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에 이어 이유리 작가는 그림을 통해 나타난 사회의 모순을 설명한다. 이전에는 남성 화가에게 가려진
by
한승하 에디터
2022.10.18
리뷰
공연
[Review] 즐거운 나의 집 - 뮤지컬 '테레즈 라캥'
집을 통해 바라본 뮤지컬 '테레즈 라캥'
※ 이 글에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극장 공연을 좋아한다. 다른 곳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독특한 낭만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자리도 좁고, 때론 퀴퀴한 먼지 냄새가 날 때도 있지만 그만큼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공연자의 감정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마치 모닥불을 앞에 두고서 비밀 이야기를 속삭이는 것 같다. 소극장 공연을 즐기는 나만의
by
이중민 에디터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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