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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교묘한' 장벽의 탄생: 팀 마샬, '장벽의 시대'를 읽고
선택지는 두 개, A 또는 Not A
유럽연합(EU)을 상징하는 문양. “저 사람이랑 친해?” “아니, 친해지기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어떤 대상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그것에 압도당할 때, 우리는 ‘넘사벽’이나 ‘진입장벽’과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말 그대로 대상과 나 사이에 굳건한 벽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담은 신조어다. 최근 들어 이와 유사하게 자주 쓰이는 말로는
by
이소현 에디터
2020.04.16
리뷰
도서
[Review] 우리와 그들을 가로지르는 장벽 - 장벽의 시대 [도서]
팀 마샬, 『장벽의 시대』 리뷰
둘 사이의 관계를 순조롭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 이는 장벽의 사전적 의미를 뜻한다. 다만 사전적 의미를 조금은 다른 기준으로 새롭게 재정의할 필요성을 느낀다. 둘 사이의 관계가 아닌, 전 세계라는 확장된 관계로. 초연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거미줄처럼 언제, 어디서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 반면 이웃한 나라에서 넘어오는 이주민과 난민을
by
고은지 에디터
2020.04.16
리뷰
도서
[Review] 자유의 여신상은 이대로 무너지는가 - 장벽의 시대 [도서]
트럼프의 반(反)이민 정책부터 멕시코-미국 국경장벽 건설까지, 자유와 민주주의의 나라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여러 사회 문제를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 가령 기후문제에 대한 의식이 비교적 고양된 현재, 이젠 우리가 기후문제를 두고 공통의 위기의식을 지니게 되었다 해도, 여전히 그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는 쉽지 않다. 이는 곧, 기후 위기를 기후만의 위기로 보는 시각에 의한 것이다. 기후 위기가 언제나 정치적 차원의 문제나 사회경제적인 체제 같은
by
윤희지 에디터
2020.04.15
오피니언
패션
[Opinion] 떠오르는 마스크 패션 [패션]
세계적 이슈인 코로나 19 사태가 몰고 온 마스크 대란. 그 안에서 주목할 패션 브랜드의 마스크 디자인.
INTRO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질병과 관련 없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데에 거부감이 없었다. 감기와 같은 질병과 관련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민낯을 가리거나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혹은 패션으로도 마스크를 사용한다. 하지만 유럽, 미국과 같은 서양에서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아이템, 혹은 범죄자가 자신의 얼
by
유지윤 에디터
2020.04.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멍청이의 황금시대를 맞이하며 -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도서]
멍청함의 멍청함에 의한 멍청함을 위한 책
어렸을 땐 어른들은 전부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어른이 되면 모든 일을 척척 해내고, 모르는 게 없어질 거라고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법적으로 어엿한 성인의 나이가 된 지금의 나는 아직도 못하는 게 많고 멍청하다. 그리고 어린이의 시선에서 봤던 어른들과는 달리 내 주변의 어른이라는 사람들은 다 멍청한 것만 같다. 비단 내 주변뿐만이 아니다. 스
by
김채영 에디터
2020.04.15
리뷰
도서
[Review] 더 깊은 우물 속에서 유목을 꿈꾸는 사람들 – 장벽의 시대 [도서]
경계의 구분 없이 만들어지는 정체성은 몽상에 불과한 것일까?
‘4차 산업혁명’, ‘초연결 사회’, ‘지구촌’, ‘디지털 노마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이 키워드들은 모두 기술의 발달 속에서 시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이상향을 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화와 온라인 공간의 확장이 이동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은 물
by
이현지 에디터
2020.04.15
리뷰
도서
[Review] 21세기의 장벽, 장벽의 시대 [도서]
모든 '장벽'은 양면성은 띈다.
분리는 모든 수준-개인적,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수준-에서 정치를 만들어낸다. 모든 이야기는 양면성을 띠며, 모든 장벽도 그러하다. 오늘날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려면 무엇이 우리를 나누었고, 무엇이 계속해서 그렇게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서론 中> 코로나19로 말미암은 반강제적인 “방콕”으로 인하여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자 한
by
정선희 에디터
2020.04.14
리뷰
도서
[Review] 장벽의 시대에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 - 책 '장벽의 시대'
해답이 없는 문제라고 할지라도 반복되어서는 안 될, 묵인되어서는 안 될 폭력은 분명 존재한다.
한 대학생 저널에서 활동했을 때 나는 국제 팀 소속이었다. 매달 각자 기사를 기고하는 것은 공통 사항이었고, 국제 팀은 고등학교 학생들의 외신 번역을 돕는 멘토링 활동을 겸했다. 저널 특성상 환경 관련 기사들을 주로 번역했는데, 간혹 정치나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들도 있었다. 그 당시 외신 기사들을 자주 접하면서 세계가 참 다른 듯 비슷하다고 느꼈다. 한국
by
김주형 에디터
2020.04.14
리뷰
도서
[Review] 연결과 분리가 공존하는 지금, '장벽의 시대' [도서]
'초연결의 시대'에서 '장벽의 시대'로 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초연결 시대’, 요즘 들어 더욱 실감하게 되는 단어다. 초연결 시대에 도래하면서 전 세계는 물리적 거리를 넘어서게 되었고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상호의존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 19'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작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불과 몇 달 만에 전 세계로 퍼졌고 그 폭풍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
by
정윤지 에디터
2020.04.14
리뷰
도서
[Review] 세계는 왜 장벽을 치고 있을까? 도서 "장벽의 시대"
글로벌화를 외치던 중, 세계는 서로 선을 긋기 시작했다. 그들은 왜 장벽을 치게 되었을까?
“풍부한 정보를 담은 시의적절한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쉬운 입문서이다." _ 《데일리 익스프레스 Daily Express》 중국의 인터넷 장벽, 트럼프의 보수 정책 실시. 두 국가를 포함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적으로 물리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 장벽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이 장벽을 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장
by
연승현 에디터
2020.04.13
리뷰
도서
[Review] 무너지지 않는 장벽, 분리될 수 없는 우리 - 장벽의 시대 [도서]
우리는 반드시 연결된다. 어떠한 장벽이 사이를 가르든.
우리는 어떻게든 연결된다. 어떨 때는 간절하게 믿고 싶고 어떨 때는 몸서리치게 부정하고 싶은 이 사실을 새삼스럽게 체감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재난 상황 속에서도 발휘되는 ‘선한 영향력’을 볼 땐 전자의 감정으로 그것이 나에게도 와 닿길 바라고, 전쟁과도 같은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땐 후자의 감정으로 스스로를 거기서 떼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같은
by
조현정 에디터
2020.04.12
리뷰
도서
[Review] 장벽의 시대 - 분리와 분열의 결정체, '장벽'에 관하여 [도서]
부자와 빈자의 격차, 민주주의의 부재, 다른 정체성에 대한 거부. 장벽은 이들의 가시적인 결정체일 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타자연습을 비롯한 인터넷 교육이 학교 교육의 일부가 됐던 시절을 거친 나에게 세계화는 익숙한 걸 넘어 당연한 것이 되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Made in China’라는 문구를 보면 제품에 대한 흥미를 잃곤 했지만, 이제는 ‘Designed by Apple in Califonia’라고 쓰인 아이폰에 ‘Assembled in Ch
by
최예원 에디터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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