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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당신의 감각으로 만나는 세계 : 감각의 박물학
“지금, 이 순간 머무르는 공간에서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세계는 어떠한가?”
내 감각과의 첫 만남 - 도서 [감각의 박물학] [감각의 박물학]이라는 책을 한 손에 들어보았다. 제법 묵직하지만 탄탄한 느낌이 들었다. 겉표지를 손끝으로 쓸어내리는 순간, 어두운색 계열의 잔잔한 격자무늬가 제법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비로소 이제 나의 감각으로 책을 즐길 준비가 된 것이다. 오리온 북어워드와 피터 라반 시문학상,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수
by
권은미 에디터
2023.03.18
리뷰
도서
[리뷰] 이제 다신 책부심 안 부릴 테야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더 넓은 세계
나름 책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굉장한 자극이 되는 책이 될 것이다.
어느 정도 읽어야 책을 많이 읽는 것일까? 그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 정도면 꽤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지금도 책 욕심이 많은 편. 서점이나 도서관 가는 것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다양한 책들을 탐구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 그러니까, 나의 책부심은 나름 일리 있다는 말이다. 정말 어디 가서
by
김규리 에디터
2023.03.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고양잇과 인간 이서진이 지배하는 작은 세계, ‘서진이네’ [예능]
'츤데레'라는 말을 들어왔다면, 당신에게도.
내가 첫인상으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날카로워 보인다, 냉정해 보인다는 말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은, 아는 동생의 “첫인상이 까다로워 보였다.”이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솔직히 고양이상, 인정하시죠?” 그 외 ‘자기주장이 강할 줄 알았다’, ‘고집이 셀 것 같다’ 등 마냥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기지는 않는 말들을 첫인상으로 많이
by
김하영 에디터
2023.03.14
리뷰
도서
[Review] 세계는 또 한번 넓어진다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당신이 찾던 그 '책 큐레이팅'
‘국제 교류와 개발 협력’이라는 강의를 듣는데, 세계적인 문제가 계속 언급이 되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등의 재난이 피부로 와닿지 않았고, 6.25 전쟁이나 17년도 포항 지진에 빗대서 얼핏 추측할 뿐이었다. 교수님께서는 계속 우리는 지구 집의 다른 층에 사는 이웃이고, 그 사람들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임을 강조하셨다
by
고승희 에디터
2023.03.14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 : 더 넓은 세계
책을 덮고 나면 여러분의 서점 주머니가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 서점을 방문하여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여러 권의 책을 들고 고민하는 자기 모습을 발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수백 권의 다양한 책으로 둘러싸여 있는 서점에 있노라면 책 표지를 보고 제목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비단 오프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점도 이와 마찬가지다. 어떠한 책을 구매할지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by
김히지 에디터
2023.03.14
리뷰
도서
[Review] 애서가를 위한 다양성 도서들의 향연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더 넓은 세계
결국 사람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정체성의 경험담이 중요하고, 이는 인간이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하나의 이유일 테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이야기가 정말 다양하게, 많이 필요하다.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더 넓은 세계>의 원제는 Bibliophile Diverse Spines로, 직역하자면 애서가의 다양한 책등이라 할 수 있겠다. 제목답게 책 표지에는 여러 권의 책등이 그려져 있다. 수많은 정보가 담긴 종이들을 한데 모아 엮음으로써 만들어지는 책등(spine)은 그 자체로 책의 물성을 담은 특징이 된다. 그리고 이 책등
by
신성은 에디터
2023.03.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벽 먼 곳의 세계로 [도서/문학]
지옥도 신도 참견할 수 없는.
다리가 후들거려 결코 절벽 끝에 서볼 수 없었다. 절벽 끝에 선다는 마음은 기꺼이 허공으로 몸을 던져볼 용기, 혹은 가없는 덤덤하게 아래를 내려다볼 담력을 가져야 한다는 강요의 문제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없고, 맞고 틀림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벼랑의 위아래로 뻗어 있는 저 말간 하늘은 오로지 절벽 끝에 다다라서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by
차승환 에디터
2023.03.09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이 사랑할 책을 발견하기 위한 모음집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더 넓은 세계
당신이 사랑할 책을 발견하기 위해
"새롭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더 넓은 세계로의 여행" 애서가들의 책장과 시대를 초월해 널리 읽히고 사랑받아온 책의 초상화를 그려 수많은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제인 마운트의 신간이 나왔다. 이번에는 '다양성'을 주제로, 사는 곳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인종, 직업, 성정체성도 다르지만 저마다 개인의 역사를 품은 인물과 그 관계에 주목한
by
주혜지 에디터
2023.03.07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세계를 넓히는 그림을 만나다: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작품들 하나하나를 들여다 볼 때마다 나의 세계가 넓어졌다.
미술은 참 매력적이면서도 어려운 분야다. 미술을 즐기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어도 생각보다 그러기 쉽지 않다는 것을 전시회를 갈 때마다 느끼곤 한다. 만족스러운 전시를 만나는 날도 있지만 무엇이 예술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순간도 있기에 미술을 온전히 즐기는 건 어떤 걸까 하는 궁금증이 항상 머릿속에 떠도는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비
by
석미화 에디터
2023.03.06
리뷰
도서
[Review] 더 넓은 세계를 위한 진심어린 응원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사랑스럽고 가볍지만 넓은 세상을 향한 책
사실, '뭐에 대한 정리집'은 강박적인 독자로서는 상당히 불만족을 주는 부류다. 주변 사람의 표현을 좀 빌려오자면, 다른 식당의 메뉴판을 전시하는 메뉴판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내 생각을 좀 덧붙여서, 입맛 도는 묘사로 가득 채운 오마카세의 알 수 없는 설명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분류한 사람의 입장에서야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
by
이승주 에디터
2023.03.04
리뷰
도서
[리뷰] 밤 하늘을 가득 채운 다양한 책, 다양한 이야기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더 넓은 세계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본 수많은 이야기
“결국에는 이렇게 우리와는 다른 이야기의 인물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갈등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언제나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에 작가의 말을 유심히 본다. 짧은 글이 앞으로 펼쳐질 세계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되기도 하고, 너무나 당연하지만 의식하지 않았던 사실의 풍선을 펑 터뜨려주기 때문이다. 풍선이 펑 터질 때의 놀라움은 감각의 융털을 만들
by
박성준 에디터
2023.02.28
리뷰
도서
[Review] 신발 박물관 큐레이터가 초대하는 아름다운 세계 - 신발로 읽는 인간의 역사 [도서]
어쩌다 신발이 이렇게까지 큰 의미를 가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을 신발장 앞에서 고민하게 만들었을까?
신발은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발에 착용하는 것이지만, 종종 본래의 목적(실용적 기능)보다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디자인되고 선택되곤 한다. 출퇴근하는 데 편도로 한 시간 삼십분이 걸리는 나로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버스를 타고 가다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하고 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10분 넘게 걷는다. 이런 조건이라면 푹신하고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게 분명
by
김혜정 에디터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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