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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SNS, 그리고 예술 [사람]
행동하는 현대미술가 아이 웨이웨이는 sns를 활용해 전세계를 무대로 예술의 의미를 만들어나간다.
"나의 예술이 사람들의 고통이나 슬픔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예술을 무엇을 위한 것인가." 아이 웨이웨이,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그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예술가, 시인, 건축가, 미술감독, 영화감독, 도시 설계자, 정치적 난민, 그리고 반체제 사회 운동가까지. 현대미술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예술가이자 저항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그를 칭할
by
송민형 에디터
2020.10.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랑과 연예계 그리고 권도운 [사람]
20년 만에 피어난 자유의 싹, 권도운
매년 열리는 축제는 항상 즐겁고 설렌다. 그중 현재 20년째 개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축제가 있다. 바로, 성소수자 축제이다. 2000년에 제1회 서울 퀴어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등 여러 지역에서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퀴어축제를 경험해 보거나 간접적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퀴어축제의 독특한 축제 분위기를 알 것이다. 청계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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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10.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빈지뷰잉(Binge Viewing)의 시대 [문화 전반]
빈지뷰잉의 왕국, 넷플릭스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바야흐로 구독의 시대다. 책, 영화, 예능, 음악 등의 콘텐츠는 물론이요, 집도, 차도, 옷도 빌려 쓴다. 최근에는 외식 산업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구독(購讀)이 아닌 구용(購用)이라 말하는 게 좀 더 올바른 편인 것 같다. 구용의 시대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OTT 산업이다. OTT란 Over The Top이란 약어로, 인터넷을 통해
by
한유빈 에디터
2020.10.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다호 - 낯익은 도로, 그리고 성장통 [영화]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와의 비교.
주류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버디 무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퀴어에 가까운 이야기. 가난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던 청년들의 이야기. 이런 몇 가지 지점에서 나는 영화 〈아이다호〉를 보는 내내 〈미드나잇 카우보이〉가 겹쳐 보였다. 살아남은 인물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삶이 앞으로 어찌 흘러갈지 모른다는 다소 열린 결말로 남겨두는 것까지도 비슷하다. 그래서 확
by
한민희 에디터
2020.09.28
작품기고
The Artist
[사사로운] #번외 02. 슬럼프
매번 찾아오는, 슬럼프.
'슬럼프' - 스태미나라든가 활동 등의 소침(銷沈) 또는 부진 상태란 의미 - 연습 과정에서 어느 기간 동안 연습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의욕이나 성적이 제자리에 머무르는 상태. #원인 그림을 그리는 일, 창작을 하다보면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녀석을 만나게 된다. 읽는 소리마저 힘이 빠지는 '슬럼프'가 바로 주인공이다. 그래프로 예를 들자면 쭉쭉 그림
by
SASA 에디터
2020.09.25
리뷰
PRESS
[PRESS] 어쩌다 발견한 여행, 그리고 삶 - 방구석 인문학 여행 [도서]
세상 모든 여행지에는 “삶”이 있다.
어디로도 떠나지 못하는 요즘, 여행의 갈증을 풀어줄 인문학 지식 여행!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완전히 변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는 해외여행도, 시간을 쪼개서 잠깐 떠나는 근교 여행도 어려워졌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방 안에서 여행을 떠난다. 안전한 내 집에 앉아 커피 한 잔과 책
by
주혜지 에디터
2020.09.24
리뷰
도서
[Review] 31년 전 죽은 가해자의 고백, 그리고 사과 - 도서 '아버지의 사과 편지'
마침내 나를 자유롭게 만들려는 노력.
“폭력의 시간을 견디고 진정한 사과를 기다리며 온몸을 다해 세상과 싸워온 엔슬러의 글은 잔혹한 폭력의 실상을 복원해낸 고통의 기록이자, 남성 권력을 중심으로 하는 가부장제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폭력을 고발하는 증언이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무엇을 사과해야 하고, 어떻게 사죄의 말을 건네야 하는지 안내하는 지도다.” 성폭력 생존자이자 <버자이너 모놀
by
최수영 에디터
2020.09.21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 효과] 춤과 사랑, 그리고 회화
사람들은 늘 춤을 추고 사랑한다.
요리를 하거나 손빨래를 하거나 혹은 먼 과거의 사냥하는 사람들의 동작에서 이따금 춤이 느껴집니다. 종종 춤이 음악 예술의 하위분야라고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 같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사람들의 신들린 몸동작을 보다 보면 이것은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술적 목적의 춤과, 기술적이고 습관적인 몸놀림을 비교하는 것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8월에 만난 책들 -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외 [도서]
우리의 선택이 키를 잡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린 그냥 흐른다고 한솔은 생각한다.
너무나 많은 이야기가 머물렀던 8월이 지나갔습니다. 8월에 읽은 책들 중, 그나마 시간을 견디며 무언가라도 적어낼 수 있었던 몇 권의 책에 대해 짧게 적어봅니다. 9월에는 우리가 더 잘 만났으면 합니다. 존 윌리엄스 - 스토너 (2020, RHK) 삶을 관통하는 경험의 본질에 대해. 스토너. 윌리엄 스토너. 여기에는 무채색처럼 희뿌옇지만 너무도 자명한 삶
by
조원용 에디터
2020.09.08
칼럼/에세이
에세이
[베개와 천장 사이] 08. 개와 이별하는 중입니다
개와 함께 산다는 것과 이별한다는 것에 대해
[베개와 천장 사이] 08. 개와 이별하는 중입니다 가을을 닮은 개가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가을의 금빛 햇살을 담은 듯한 털을 가진, 평화로운 가을날의 나른함이 몸에 묻은 듯한 그런 개가 하나 있었다. 그 개는 어느 가을 날 갑작스럽게 내 삶에 찾아왔고, 꼭 10년을 채우기 한 달 하고도 4일 전에, 올 때보다 더 갑작스럽게 떠났다. 그날의 아침
by
이지현 에디터
2020.09.0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바이러스 시대의 의료계 집단파업, 그리고 민주주의
“너희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너도 올래?”식의 논리는 안 된다
7월 23일,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분별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유의사항 사회 문제를 다루는 대부분 칼럼이 그렇듯, 이 글 역시 기본적으로 편향적이다. 그런데도 굳이 유의사항이라는 표지까지 붙여가며 글의 편향성을 상기시키는 이유는, 이번 칼럼의 방향성이 보편적인 표현에 의하면 “닫혀 있어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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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9.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관 [문화 전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미술관은 휴관에 돌입했다.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하는 게 더이상 잠깐의 이벤트가 아닐지도 모른다. 미술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시기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친구들과 미술관에 가던 날을 생각한다. 추운 겨울이었고, 하늘은 맑았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온기가 얼었던 뺨을 녹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게 미술관은 언제나 현실과는 조금 유리된 듯한 느낌을 준 것 같다. 모두가 바쁘게 걷는 서울 한복판에서 발걸음 소리를 죽이고 찬찬히 걷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나는 그 느낌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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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형 에디터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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