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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이판사판' 살아나가기 - 딴소리 판
판소리 5마당에 거지들이 나타나, 지금 이 시대의 언어로 옛이야기를 첨삭한다.
초등학교 때 국어 시간이었나, ('읽기' 시간이었는지 '말하기 듣기 쓰기' 시간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무튼 국어 시간이었다.) 소위 말하는 우리나라 '고전'을 두고 종종 대토론회를 벌였던 기억이 난다. 대충 나열해 보자면, '홍길동의 도적 행위는 옳은가?' '심청이는 과연 효녀인가?' '토끼전(수궁가)의 각 인물들의 거짓말은 정당한가?'
by
최은민 에디터
2021.04.06
리뷰
공연
[Review] 지금까지 이런 전통극은 없었다 - 딴소리 판
시대를 품은 이것은 판소리인가, 탈놀이인가, 코미디인가
'전통연희'라는 단어를 아시는가? 굿, 탈춤, 판소리 꼭두각시놀이 등 우리 전통으로 내려져오는 행위예술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전통의 진정한 의미를 알 필요가 있다. 단순히 과거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승의 의미보다는 시대와 조화하며 새롭게 창조하고 발전되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다. 여기 현대의 정서와 고전의 지혜를 조화롭게 뒤섞어놓은 공연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 영화가 됐다 1 [영화]
포스터가 끌려서 봤는데 인생영화가 된 영화들
영화보는게 취미가 되었다 나의 영화 인생은 중학교 3학년 즈음에 시작되었다. 그 이전까지 나는 영화를 몰랐다. 그저 티비에서 ‘투니버스 Tooniverse’라던가 ‘챔프 Champ’ 채널에서 시간 맞춰 틀어주는 만화를 수동적으로 볼뿐이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본 <인셉션 Inception>을 시작으로 나의 영화 인생은 시작되었다. 크리스토퍼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05
리뷰
도서
[Review] 삶의 주도권 - 가장 단호한 행복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시련에게도 흔들리지 않는다.
누구나 한 번쯤 아슬아슬한 여정을 겪어 봤을 것이다. 항상 타던 버스가 오늘따라 굼뜨게 움직인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이 타는지 정류장에 정차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시계로 눈이 간다. 급기야 평소 같았으면 지나갔을 신호에 걸려 버스가 멈춘다. 뒷목이 천천히 뜨거워지면서 급한 내 마음을 몰라주는 세상이 미워진다. 사실 달라진 건 없다. 오늘도 승객들은 나
by
김혜정 에디터
2021.03.30
리뷰
도서
[Review] 사회를 일축하는 구조, 네트워크 - 휴먼 네트워크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고리를 판독해주는 책
"함께 연결된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소통은 늘리고 분열은 줄이려면 연결된 세상의 과학적 이해가 먼저다." - 김범준, 통계물리학자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 저자 "인간 개인의 마음이라는 심연을 품은 거대한 사회 네트워크에 대해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곁에 두고 종종 읽어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린다." - 정재승, 복잡계 물리
by
지현영 에디터
2021.03.24
리뷰
PRESS
[PRESS] 문화란 무엇인가 - 문명과 문화, 그리고 생존
문화: 생존 수단
막연하다는 말은 문화를 포장하기에 적절하다. 가끔 포장지를 잘못 뜯으면 ‘미지’라는 흔적이 남는 것도 비슷하다. 분명하지 않거나 확실치 않거나, 혹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맥락에서의 막연함은 나를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호기심을 동하게 할 때도 있다. 내가 문화를 마주할 때 느끼는 감정도 이러하다. 얼추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by
김상준 에디터
2021.03.2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이 기묘한 흥행이 남긴 기대감 -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영화]
불꽃남자가 남긴 전례없는 흥행 기록
기묘한 흥행 한국의 상업 영화조차 관객수 50만 돌파가 불투명해진 현 시국에 개봉 1주차 만에 20만 관객을 동원하고 현재 131만이라는 기묘한 흥행을 기록하는 데 성공한 애니메이션이 있다. 물론 아무리 시국이 시국이라 해도 이 정도 관객수를 가지고 기묘하니 어쩌니 감상을 내비치는 건 일견 과장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대중과 평론가
by
임현빈 에디터
2021.03.22
리뷰
도서
[Review] 지역을 떠나는 이의 소회 - 출판저널 521호
지역문화와 출판의 성장 가능성을 빌며
내가 사는 곳은 전라남도 나주다. 7년 전, 나주에 혁신도시가 세워지면서 아버지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하여 우리 가족은 이사를 왔다. 당시에 이 지역은 마치 유령도시와 같았다.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온라인으로 배송을 시켜야만 했으며, 주거단지 말고는 철골을 드러내며 하늘을 향해 지어지는 건물들만 있을 뿐이었다. 그 흔한 학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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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3.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끝없는 이야기 속으로 끝없이 환상적으로
끝없는 이야기와 환상 세계
몇 년 전, 책장의 책들을 거의 다 정리한 일이 있었다. 벽 한쪽이 모두 책으로 도배되어 있을 만큼 많은 책들은 점점 쌓이고 쌓여 어느 새 과하게 늘어나고 있었고 마침 준비중이던 이사를 핑계 삼아 책을 정리하라는 엄마의 명령이 떨어졌었다. 워낙 버리는 것을 시원시원하게 하지 못했기에, 거기에 책은 소장해야 가치가 있다며 굳이 굳이 빌리기보다 구매하던 나였
by
김유라 에디터
2021.03.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건강하고 평화롭게 고독한 생활을 즐기는 나는야, 명랑한 은둔자 [도서]
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삶의 한순간에서 변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용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가? 나는 그랬다. 나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다. 대표적으로 내가 확신했던 것은 나는 고독한 환경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남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체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코로나와 더불어 산지 1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자 나의 확신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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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서 에디터
2021.03.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딴소리 판
판소리 아니고 딴소리! 광대 거지들의 유쾌한 깽판이 시작된다!
딴소리 판 - 광대 탈놀이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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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3.14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21호
책문화를 통해 궁극적인 지역 문화의 성장을 꾀한다.
『1987년 창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매거진』 책문화 매거진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졌다. 매거진 자체가 하나의 출판 콘텐츠이기 때문에 책, 그것도 책'문화'를 다루는 매거진이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온 것 같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의 <출판저널>이 도착했다. 팬톤 컬러를 사용한 표지는 사뭇 귀엽다는 인상까지 주었다. 34주년을 맞이하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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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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