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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이라고 사람 냄새가 나는 건 아니야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공연]
지니는 카메라, 엄마는 메텔, 사람은 인간?
연극을 봤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간이라면 관심을 가질 매력적인 제목의 연극이다. 우리 모두 사람이며 인간이라 묘하게 슬퍼지는 제목이기도 하다. 반박할 자신은 없다. 우리는 살면서 인간의 악한 면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뉴스 속 사건 사고 그리고 우리 주변에 혹은 나의 모진 모습을 발견했던 사람이라면 제목에 반대 주장하긴 어렵다. 이것이 좋은 로봇이 존재하는
by
정서영 에디터
2024.11.04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내게 딱 맞는 산미를 가진 모임
‘어찌되었든 잘 될 것이기에!’
공동의 관심사나 선택으로 만나는 사람과의 첫 만남은 우연한 만남보다 훨씬 떨린다. 같은 테마를 고른 사람들이라니. 어쩌면 취향, 생각의 결, 대화 방식이 비슷하지 않을지 오만한 기대를 한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머릿속에 부유하는 생각이 많다. 짧고 적은 인생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100% 다. 떠다니는 생각을 정리하고 비우려 글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
by
박가연 에디터
2024.11.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기다리는 삶에 대한 성찰 -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
웃음과 성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연극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호기롭게 ‘연극의 이해’라는 강의를 신청해 들었던 기억이 있다. 희곡 다섯 편을 골라 읽고 감상문을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바로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였다. 이름도 특이하고, ‘부조리극’이라는 키워드로 수업 시간에 잠시 다루기도 했던 작품이라 다른 작품들보다 흥미
by
장유정 에디터
2024.11.01
리뷰
공연
[Review]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은 사람들의 연극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나'라면 '우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illust by 움움]
by
김채은 에디터
2024.11.01
리뷰
공연
[Review] 인간과 사람의 관계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
연극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세상은 구역별로 나뉘어져 로봇과 인간의 갈등, 사람과 사람의 갈등, 로봇과 로봇의 갈등이 그려지고 있었다. 시간적 배경은 에피소드에 따라 달라지는데 미래에 대한 이야기, 과거에 대한 이야기 모두 시간에 상관없이 ‘관계’에 관해 다루고 있어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연극이었다. 연극의 제목인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by
김예은 에디터
2024.11.01
리뷰
PRESS
[PRESS] 인공적인 인간과 자연적인 인간 - 연극 '이야기와 전설'
이야기와 전설 Preview
인간은 언어로 삶을 정의하고 타인과 상호작용한다. 인간의 정신세계가 의식으로 의식화되고 정교화되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언어이기에, 언어 사용은 가장 인간적인 영역이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하고만 언어를 교환해왔다. 온전한 공감이 아니더라도 온전한 의미가 교환되는 것이 언제나 인간뿐이었다. 하지만 놀라운 기술발달로 AI가 새롭게 언어 교환이 가능한 '상대'로
by
이승주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인간은 무엇일까? -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인간 너머의 관점으로 인간 다시 보기, 극단 이와삼의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연극은 10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되었다. 연극은 옵니버스 형식의 연극으로,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위 극단이 던지는 질문은 동일하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최근 급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AI를 주축으로 흘러가는 시대가
by
이다연 에디터
2024.10.29
리뷰
공연
[Review] 무엇이 인간적인 걸까요? - 연극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도대체 어떤 것이 더 인간적인 걸까.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 '사람'과 '인간'의 사전적 의미는 동일하다. 그렇다면 '사람'과 '인간'을 달리 보는 관점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에서부터 이 극의 메시지는 이미 던져졌을지도 모른다. '사람은 좋지만 인간은 싫습니다'는 옴니버스 형식
by
최유정 에디터
2024.10.28
리뷰
PRESS
[PRESS] 새로운 시대, 새로운 부조리극 - 연극 '모든'
모든 것, 인간의 사고와 감정까지 초인공지능 라이카에 의해 통제된다. 우연히 만난 랑과 폐는 철저하게 통제되는 돔을 벗어나 자연을 마주하며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Chat GPT를 중심으로 하루하루 인공지능 기술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외국에서는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할 때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할 정도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유와 현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시에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의 중심에 서 있다. 이제 우리는 ‘인간’ 또는 ‘인간성’을 새롭게 정의해야 하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26
리뷰
공연
[리뷰] 좌충우돌 도전기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 - 델타 보이즈 [연극]
좌충우돌 4중창 도전기를 담은 대학로 연극 <델타 보이즈>
2020년 ‘제4회 극장 동국 연출가전’ 초청작으로 시작해 대학로 화제작으로 평가받은 연극 <델타 보이즈>가 2024년 더욱더 새롭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델타 보이즈>는 돈도, 빽도, 능력도 없는 4명의 주인공이 평생 해본 적 없는 4중창에 도전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연극이다. 강력한 캐릭터의 힘 매형의 공장에서 일하는 일록에게 대책 없이 시카고에
by
진세민 에디터
2024.10.25
오피니언
공연
연극 <이터널>
다정하고 이상한 무언극
공연은 6명의 인물들의 무언극으로 진행되었다. 이 인물들은 좀 이상스러운 사람들이다. 어떤 인물은 자기 안에 갇힌 듯 머리를 풀어헤친 채 가만히 앉아 있고, 그 옆의 사람은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사실은 아이에 가깝다. 또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마치 짐승처럼 기어가기도 한다. 그 모습들은 우습다기보다는 무서운 느낌을 준다. 한 인물은 다른 인
by
김주영 에디터
2024.10.22
리뷰
공연
[Review] 내일 다시 무너지더라도 ‘지금’을 함께한다는 것 – 델타 보이즈 [공연]
노래나 부를까
* 이 글은 연극 <델타 보이즈>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쉽게도 무너지는 세상 밖의 우리들이지만, 신경쓰지마 넌 슬퍼하지마 이 시간만은 우리거야. 노래나 부를까, 가사는 잘 몰라도 다 같은 마음이잖아. 춤이나 춰볼까, 방법은 잘 몰라도 다 신경쓰지 않잖아.” - 나상현씨밴드 ‘노래나 부를까’ 가사 中 다른 예술보다 음악은 특히 더 ‘지금’
by
김효중 에디터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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