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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인간의 경계를 넘어 함께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 휴머니즘에서 포스트휴머니즘까지, 인류의 미래를 향한 지적 모험들⟫에서 홍성욱 교수는 포스트휴머니즘의 핵심으로 “외부 세상을 받아들여서 인지하고 느끼는 능력”인 ‘감수성’을 꼽는다. 앞으로 직면할 문제는 인간만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인간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지구상의 존재와 협력하여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포스트휴머니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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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흔 에디터
2022.12.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꺾이지 않는 마음
대한민국이 12년 만에 기적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16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승부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어 결과적으로 한국과 우루과이의 승점이 1승 1무 1패로 같아진 가운데 한국이 그간의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9%의 확률을 뚫고 소위 ‘기적’이란 것이 이루어진 것만 같은 순간
by
윤아경 에디터
2022.12.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성공은 직선이 아니다” 어쩌면 모두에게 필요했을 이야기 [사람]
시대가 사랑한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의 작품 "success isn't linear"에 대해서
요안 부르주아의 퍼포먼스, Success isn't linear는 한마디로 '성공을 향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고정되어있는 예술품의 형태가 아닌, 퍼포먼스의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Success isn't linear의 퍼포먼스가 시작되면 차분한 템포의 음악과 함께 한 백발의 남성이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는 몸짓은 무척 느리고, 남성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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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에디터
2022.11.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관계의 이름을 뛰어넘어 마음이 닿는 곳 –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 [드라마/예능]
그럼에도 ‘행복’을 포기하지 않기를, 그럼에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기를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했다. 하지만 난 행복을 포기하지 않아.’ 드라마 <오오마메다 토와코와 세 명의 전남편> 첫 화의 부제목인 이 문장은, 언뜻 보면 주인공 ‘오오마메다 토와코’를 잘 설명해주는 문장인 것 같기도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이 있다. ‘세 번 결혼하고 세 번 이혼한 것’, 그리고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것’ 모두 오오마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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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중 에디터
2022.11.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음악, 아프로팝과 멕시칸 뮤직 [음악]
음악 장르는 곧 영화 스토리와 직결된다
흑인, 특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상징하게 된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 영화만큼 주목받는 건 바로 사운드트랙이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에 직접 삽입되는 테마연주곡보단 영화를 소재로 한 컴필레이션 앨범. 영화 출연진처럼 흑인 뮤지션을 대거 캐스팅해 ‘흑인 문화’를 가득 담아냈다. 시리즈의 첫 시작이었던 <블랙 팬서>(2018)의 「블랙 팬서 더 앨범」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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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11.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포스트 '자만추' 시대가 도래했다 [사람]
당신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십니까?
포스트 '자만추' 시대를 선언하다 가을의 초입,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잔을 기울였다. 20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으레 그러하듯, 무르익는 분위기 속에 각자의 연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K는 모임에서 유일하게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 외로운 크리스마스가 걱정된다는 그에게 우리는 지인을 소개해 주거나 소개팅을 주선해 주려 했지만, K는 그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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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스맨파가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린 이유 [드라마/예능]
그 대단한 스트릿 댄스 파이터 시리즈가 왜 실패했을까?
앞서 전작과 현재 방영하고 있는 작품을 비교하는 내용이 주됨을 밝히며,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힌다. 작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예능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모두가 입을 모아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말할 것이다. '스트릿 댄스 파이터' 시리즈는 대중 문화예술계에서 댄서들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춤의 재미와 예술성을 깨닫게 해줬다는 점에서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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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비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매끄러운 세계의 틈에서, 누수된 진실을 포착하는 작가 - 김아영 [미술/전시]
2017-2022 작품 및 전시, 그 사이에서 읽어내는 김아영 작가의 세계
점점 매끄러워지는 세계에서 불완전함, 균열을 발견하면 반갑다. 실제 세계는 사실 매끄럽지 않잖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에서의 주인공은 개연성 없는 ‘헛짓거리’를 통해 멀티버스의 틈을 찾아낸다. 틈, 균열은 이처럼 평행우주, 다중우주의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것이기
by
민지연 에디터
2022.1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을 포기한 사람의 멀티버스 [영화]
모든 곳에 존재하는 모든 나를 만나고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방법
양자경 주연의 멀티버스 영화가 개봉했다. 누군가는 마블 영화와 연계가 있느냐 물었지만, 이것은 단순히 히어로 영화라고 단언하기엔 많은 메시지를 품고 있었다. 평범한 주부이자 가장인 에블린(양자경)은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던 중 다중우주의 또 다른 세계의 나와 조우하여 '조부 투바키'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일을 떠맡게 된다. 시놉시스를 읽었지만 도대체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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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에디터
2022.10.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태풍보다 강인했던 선바우집 이야기 [여행]
눈치 없이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선바우집 마당으로 들어섰다. 숙박객을 가장 먼저 반겨준 상대는 고양이들이었다. 선바우집 마당에는 세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아직 성묘가 덜된 카오스 무늬의 마고, 무심하지만 다정한 턱시도냥 찰리, 나른한 눈동자를 가진 흰냥이 생강이다. 마고와 찰리는 새손님이 반가운지 부리나케 뛰어와 발끝을 따라다니며 골골거렸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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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삼킨 빵에 누군가의 꿈과 잠, 밥과 삶, 눈물과 피가 묻어 있다 [사람]
이번 겨울은 삼립 호빵 없이 보낼 것이다.
포켓몬 빵과 띠부띠부씰의 부활 소식에 전국이 들썩였다. 나도 그중 하나였다. 나는 산책 삼아 집 근처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포켓몬 빵을 발굴했다. 어렵게 몇 개의 빵을 구할 수 있었고 마음에 드는 씰도 뽑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포켓몬 빵 수집을 그만두게 된다. 단식 일기를 접했기 때문이다. (출처: 트위터 '화점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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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인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에게도 ‘슈가맨’이 있나요? [영화]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의 모티브가 된 영화 <서칭 포 슈가맨>.
음악은 국경, 시대,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의 마음을 이끄는 힘을 가진다. 최근 국내 한 음악차트 순위를 보다가 새삼스럽게 느낀 사실이다. 1위에는 걸그룹 아이브의 ‘After like’, 10위에는 가수 테이의 ‘Monologue’가 자리하고 있었다. 전자는 팝 가수 글로리아 게이너의 대표곡 ‘I Will Survive’를 샘플링해서 이목을 끌었고,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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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디터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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