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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몰입하라 그리고 되어보라! [미술/전시]
메소드 연기배우, 이형구 조각가
"하루 14시간 동안 눈을 감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건 마치 감옥에 갇혀 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 제이미 폭스 제이미 폭스는 영화 〈레이〉에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레전드 소울 가수, 레이 찰스를 연기했다. 그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눈을 뜰 수 없게끔 하는 장치를 이용한 상태로 촬영을 진행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분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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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애정하는 것들 - 2. 음식 [음식]
어떻게 칼로리까지 사랑하겠어, 음식 널 사랑하는 거지 - 호기심 많은 먹짱이 음식에게 바치는 찬미
지난 번 향에 이어, 오늘도 내가 <애정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두 번째 글은 어떤 걸 써볼까 하다가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골라보았다. 음식과 관련된 영상이나 글들이 자주 사랑받는 요즘, 내가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골똘히 생각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음식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넌 어떻게 그런 맛까지 알아?" 라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01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누군가 필요한 당신에게 - 헬프 미 시스터 [도서]
플랫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이버 프롤레타리아들의 이야기
아,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이서수의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 속 세상에도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깨져버린 현실에 잔뜩 상처 입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서수의 소설은 그런 세상을 이야기한다. 잔뜩 깨어지고 여기저기 모난 세상과 그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린다. 분명 그들은 책
by
황시연 에디터
2022.03.27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배낭_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의 배낭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채워지기를 바라며_
배낭_ 최근 주변에서 미래에 대한 책임감과 압박으로 인한 고민을 많이 들었다. 계속 나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 그리고 멈춰있다는 불안감,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생각보다 많은 고민이 있었고 이 고민에 대한 내 생각을 표현하고자 한다. 삶을 걸어가는 각자의 속도와 보폭, 방향은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길에는 정답이 없다.
by
박지선 에디터
2022.03.26
리뷰
공연
[리뷰] 흩어진 정체성을 마주하기 -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모어와 모국어가 다르다는 감각은 한 나라에서 족보가 전재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감각이었다.
“이 연극은 언제나 이방인이며 소수자로 살아가는 망명자들의 자화상을 마주하며, 어제의 폭력을 되새기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인지,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되묻는다.”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은 디아스포라(diaspora, 흩어진 사람들)의 정체성 혼란을 ‘기행’으로 풀어낸다. 연극의 출발점이 된 재일조선인 작가 서경식은 1951년 일본 교토에서 태
by
임채은 에디터
2022.03.22
리뷰
공연
[Review] ‘XXL 레오타드’와 ‘안나수이 손거울’ 사이 교차하는 억압과 고민들 [공연]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을 통해 본 연대의 의미
젠더와 계급이 교차하는 억압의 장(場)에 선 아이들 우리는 각자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렇게 다양한 위치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모습만큼, 혐오와 억압도 하나의 층위에서만 작동하지 않는다. 젠더, 계급, 인종, 장애, 연령, 섹슈얼리티 등 다양한 기준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인지하고, 복합적인 억압과 차별을 마주한다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21
리뷰
공연
[리뷰] 시대의 고민을 담은 배리어프리 연극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공연]
값진 배리어프리 공연
값진 배리어프리 공연 동행자는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거의 울뻔했다고 말했다. 공연의 다분한 친절함 때문이다. 하지만 그 친절함이란 누군가에게는 의무의 지연일 뿐일 테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연장에서 함께 놀 수 있는 문화는 없었다. 비장애인에게도 난해한 연극 공연은 장애인에게는 더 답답하고, 어렵기만 하다.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연극 시작
by
최유진 에디터
2022.03.21
리뷰
도서
[Review] 배경을 전경으로 살펴보는 책 '예술의 정원' [도서]
정원의 조용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정원이라 하면 비밀의 화원이나, 유럽의 화려한 궁를 에워싼 정원, 텃밭과 구별하기 힘든 전원주택의 정원 정도가 떠오른다. 정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원에 대한 선명한 기억이 많지 않다고 하겠다. 빈의 벨베데레 궁도 다녀오고, 쇤부른 궁도 다녀왔는데 더웠고 화려하고 컸다는 인상밖에 남지 않았으니 변명할 여지가 없다. '만약 이 책을 그때에 봤더라면...'
by
이승희 에디터
2022.03.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술을 매개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얘기 나눠보자" - 아트비프로젝트 배가락 대표
예술로 인간다움을 이야기 하는 곳, 아트비프로젝트의 배가락 대표를 만나다.
삼청동 거리를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갤러리들을 만날 수 있다. 필자가 어쩌다 예술로 산책길에 오른 그날, 어쩌다 마주친 아트비프로젝트(art B project)와의 첫 만남은 낯설면서도 특별했다. 갤러리 이름이라고 하기엔 ‘프로젝트’라는 이름 때문에 낯설게 느껴졌고 갤러리의 위치 또한 독특했다. 길을 걷던 와중 우측 편에 살짝 뜬금없는
by
신송희 에디터
2022.03.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선악의 범상함 - 더 배트맨 [영화]
범상해지는 영웅과 빌런, 그리고 영웅성에 대하여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다녀왔다. 팝콘 튀기는 냄새와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종종 그리웠으나, 주말에 바깥으로 나와보기란 내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늘 하던 것, 먹던 것, 가던 곳 등, 삶을 루틴하게 지내는 나로서는 그렇다. 그럼에도 배트맨의 신작 소식은 관성을 깨보이기에 충분하고, 그 정도로 나는 박쥐 사내 연작을 좋아한다. 나는 배트맨을 히어로물의
by
서상덕 에디터
2022.03.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 정택운의 미소는 눈물보다 아팠다. [공연]
배우 정택운이 보여준 앙리 뒤프레의 용기, 그 속에 감춰진 두려움.
*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고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역작이 되다. 2022년, 수많은 뮤지컬 덕후들의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린 작품이 있다. 나 역시 그 작품을 보고 난 뒤 기립 박수를 쳤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보기만 해도 가슴 찡해지는 그 이름. 어렵기로 소문난 넘버에 높은 연기력까지 필요한 극악의 작품이었다. 우스
by
변서연 에디터
2022.03.11
리뷰
도서
[Review] 발성훈련과 마음 챙김을 동시에 - 바디사운드 [도서]
발성 훈련을 통해 마음 챙기기
가수, 성악가, 아이돌 가수, 뮤지컬 배우 상관없이 목을 쓰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두 마다하지 않고 추천사를 써준 만큼 자신 있는 책. <바디 사운드> 읽게 된 계기 <바디 사운드>라는 책을 알게 되었을 때 부제가 눈에 띄었다. 그 부제 덕분에 책을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요즘 나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목소리로 온전한 삶을 찾는 여정” 목소
by
이수진 에디터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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