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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대(大) 스트리밍 시대가 다큐에 드리운 그림자
대형 OTT의 자극적 다큐멘터리 소비가 놓치고 있는 본질을 짚고, 전 세계의 대안적 스트리밍 플랫폼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여기에 유튜브까지 더해, 난 네 개의 대형 플랫폼을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찾는다. 아마 독자들도 각자의 조합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여러 문제와 공백을 보이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초창기엔 초창기엔 완전히 새로운 배급 경로로서 독립 다큐멘터리 및 소규모 컨텐츠들의 생태
by
한승민 에디터
2025.10.02
리뷰
공연
[Review] 자연과 음악, 사랑이 만나 피워낸 꿈 -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25 [공연]
소스가 키보드에 흘러 망가져도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완벽했던 서울숲과 재즈, 그 하루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인 덕택인지 여유로워진 한날, 그 여유를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서울숲에 찾아왔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재즈와 자연이 함께하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25’가 열렸기 때문이다. 푸르른 잔디와 나무, 그 속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의 선율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돗자리와 맛있는 간식을 양손 가득 들고 서울숲으로 향했다
by
김민정 에디터
2025.09.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홍콩을 배경으로 새롭게 쓰여진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홍콩발레단의 내한 공연, ‘Romeo + Juliet’
홍콩발레단의 ’Romeo + Juliet’(로미오 + 줄리엣)이 '홍콩위크 2025@서울' 행사의 개막 공연으로 초청되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회의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2017년 새롭게 부임한 셉팀 웨버(Septime Webre) 예술감독이 안무를 맡아 2021년 초연된 <로미오 + 줄리엣>은 중세
by
이다연 에디터
2025.09.28
리뷰
공연
[Review] 소리로 본 몰입의 순간 - IMMERSION 몰입
소리로도 감정을 볼 수 있더라
지난 9일에 클래식 공연을 보고 왔다.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안성균의 < IMMERSION 몰입 >이다. 클래식 공연을 직접 보러 간 것은 몇 되지 않아 어색했는데, 신비롭게 생긴 우주복 그림의 포스터가 나의 관심을 끌어 가게 되었다. < IMMERSION 몰입 >은 보통 클래식 공연이 아니다. 클래식 트리오(피아노·바이올린·첼로
by
박수진 에디터
2025.08.18
리뷰
공연
[리뷰] 이야기의 탄생 - Immersion 몰입 [공연]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파격적 결합을 통해서 음악 본래의 목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데 있다는 초심을 돌이킨다.
‘클래식 트리오와 신디사이저의 낯선 조합’. 이 공연이라면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도 이 장르의 허들을 넘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난 10일 푸르지오 아트홀을 찾았다. 공연장을 나왔을 때 내가 넘은 허들은 없었다. 다만 음악에 휩쓸린 감정만이 남았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트리오 1번’으로 시작된 공연은 작곡가 안성균의 창작곡들로 이어진
by
정혜린 에디터
2025.08.16
리뷰
공연
[Review] 기억을 함께 쓰는 몰입의 순간 - IMMERSION: 몰입 [공연]
클래식 트리오와 신디사이저의 실험적인 조합
존재를 깨우는 시간 우리가 살아가며 순간들은 끊임없이 흘러가지만, 때론 기억과 감정이 희미해져 스스로의 존재를 잊어버리곤 한다. ‘IMMERSION: 몰입’은 흐릿해진 자아를 다시 마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오롯이 소리와 나만 남겨진 공간 속에서 사회적 역할이나 외부의 평가가 아닌, 순수한 감각과 기억으로 존재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은 그동안
by
황아영 에디터
2025.08.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귀로 보는 영화, 눈으로 듣는 음악 [사람]
영화 속 음악이 배경을 넘어 인물의 감정과 스토리의 핵심을 전달하는 예술적 언어로 기능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다섯 편의 영화와 OST의 사례를 들어 살펴보았습니다.
음악, 영화의 또 다른 언어가 되다.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바라보며 우리는 때로 영상보다 음악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된다. 한 곡의 멜로디가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고 가사 한 줄이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기도 한다. OST(Original Sound Track)는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서 영화의 또 다른 언어가 되어 이야기를 완성한다. 음악은 시각적 서사만으로는
by
주민경 에디터
2025.08.15
리뷰
공연
[Review] 잊고 있던 가능성을 '감각'한 시간 - IMMERSION 몰입 [공연]
클래식 트리오와 신디사이저. 다름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이질적인 조합에서 오는 묘한 끌림 시작은 막연한 호기심이었다. ‘이질적인 요소가 따로 떨어져 있다가 하나로도 묶인다는 말이지?’ 클래식과 신디사이저의 합이 내 입장에선 상상이 잘 가지 않았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선율과 몽환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기계음이 만났을 때 과연 그 접점에서 어떤 소리들이 튀어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상상이 어려웠다는 것이 이 공
by
한세희 에디터
2025.08.14
리뷰
공연
[Review] 바다 밑 일기장 : 심해를 건너며 - 'IMMERSION' 몰입 [공연]
심해 속에서 건져 올린 소리들 — 작곡가 안성균 작곡발표회 ‘IMMERSION’ 감상 에세이
인연의 끝이 보이는 관계에서는 굳이 힘을 써서 친해지려 하지 않았다. 질문을 던질 수도, 분위기를 풀 수도 있었지만 내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가진 원형에 자꾸 빛을 내려쬐다 보면, 순수하게 누군가를 향한 궁금증이 떠오른다. 스몰토크란 무엇일까. 서로의 취미와 일상을 공유하는 일 아닐까. 내가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처럼, 분명
by
장유진 에디터
2025.08.12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IMMERSION 몰입
스테이지 위에 펼쳐지는 공감각의 우주
IMMERSION 몰입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900년의 역사가 깃든 대학도시를 느끼다 [여행]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 옥스퍼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맛있는 맥주는 덤이다.
약 900년 전부터 학문의 중심지로 성장한 대학 도시가 있다면, 그곳은 어떤 분위기일까? 지난주, 케임브리지와 함께 영국의 대학도시로 유명한 옥스퍼드를 방문했다. 1096년경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이 설립된 이래로, 지금까지 약 30개의 단과대가 학문 공동체를 형성하여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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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07.09
문화소식
공연
[공연] IMMERSION 몰입
스테이지 위에 펼쳐지는 공감각의 우주
스테이지 위에 펼쳐지는 공감각의 우주 클래식과 신디사이저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감각의 사운드 퍼포먼스 클래식과 전자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전례 없는 무대가 펼쳐진다. 작곡가 안성균의 작곡발표회 IMMERSION(몰입)은 클래식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와 신디사이저를 결합한 국내에서도 드문 구성으로, 정통과 실험, 구조와 감각이 공존하는 몰입형 사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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