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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아들을 위해 달리는 엄마의 마음 - 영화 '패닉 런'
아들을 위해 달리는 엄마의 마음
긴급 경보 : 교내 총격 테러 발생 오전 8:00 에이미는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아들을 뒤로 한 채 조깅을 나선다. 오전 8:59 아들의 학교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 오전 9:00 아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 오전 9:36 아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단 한 걸음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못할 리얼 타임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2.12.27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에 예술을 받아들이는 일 - 처음 만나는 아트 컬렉팅
초보 컬렉터를 위한 지식인의 현장이다.
아트 컬렉팅. 분명 손에 집어들기 전까지는 자주 읽는 타입의 책이 아니라 느꼈다. 경영과 경제 등에 얽힌, 전략적인 사고방식을 요하는 분야는 나와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하지만 돌이켜보니 취향과 투자성이 공존하는 아트 컬렉팅이야말로 내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였다. 주변 흐름에 따라 슬쩍 시작해본 주식도 그래, 다르게 말하면 좋아하는
by
신은지 에디터
2022.10.05
리뷰
PRESS
[PRESS] 안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비극 - 연극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우리는 타인을 모른다.
* 연극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일 줄 몰랐다, 그럴 사람이 아니다’와 같은 범죄자 지인들의 반응은 어김없이 기사화되고,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곤 한다. 범죄자의 선하고 인간적인 측면을 부각하며 마치 그의 범죄가 단 한 번의 실수였다는 듯 그려지는 데에는 나 역시 반대한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기까지 어떤 심리적 변화를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2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재능이라는 벽에 직면할 때 [드라마/예능]
세상의 모든 진목과 송아들에게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보다 내가 가진 재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과도 같다는데, 그런지 몰라도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해갈수록 본인의 모자란 재능을 고백하는 글이나 콘텐츠들에 눈길이 간다. 이 글에서 소개할 두 편의 드라마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있어 재능이라는 벽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두 인물의 상반된 선택을 그려내고 있다. * 이 글
by
백소현 에디터
2022.09.13
문화소식
공연
[공연]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사실과 진실, 누군가를 진짜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 아들을 막으려는 타임루프 드라마 - 사실과 진실, 누군가를 진짜로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놉시스> 어느 날 미옥의 고등학생 아들 진우가 아이 둘과 아이 엄마를 차로 치어 죽이고 본인도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미옥은 그저 착하다고만 생각했던 아들이 끔찍한 계획 살인의 가해자라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 진우가 어째서 그러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그래도,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도 사랑스럽게만 바라 볼 수 있다면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스틸컷 요즘은 매일 명상을 하고 있다. 자기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혹은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 나름대로 큰 시험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택한 가장 가성비 좋은 방식이었다. 공부할 때는 오히려 자아의 스위치를 잠깐 꺼두는 게 도움이 된다. 상상도 좋아하고 잡생각도 잘하는
by
권현정 에디터
2022.09.02
리뷰
도서
[Review] 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 어떤 나라도 받아들이는 연습
나는 나를 진짜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노력했고, 결국은 나를 정말 아끼고 좋아하게 되었다고.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실제로는 대단치도 않았다. 그것들을 내려놓고서도 나는 끄떡 없이 달렸다. 반면 내가 대단치 않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중요했다. 예를 들자면 나 자신. 심윤경 - '사랑이 달리다' 중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흔히 쓰지 않는 표현이 많았다. 누군가를 추앙하는 것은 응원하는 것. 누군가의 성역이 되는 것은
by
장지원 에디터
2022.06.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파이트 클럽: 나를 받아들일 때 - 2부 [영화]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라는 모 만화의 명언이 들어맞는 순간이다
2부로 이어지는 이 시점에서, 잠시 정리해보자. 말라와 타일러는 분명 닮아있다. 아무리 봐도 돈 주고 사 입은 것 같지 않은 누더기나 남 눈치를 보지 않는 태도가 그렇다. 또한 둘 다 잭의 환상에서 만들어진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무척 다르다. 타일러는 소심한 잭과 반대로 자유분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며, 그렇기에 잭이 늘 탈출하고 싶어
by
이규희 에디터
2022.05.23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누군가 필요한 당신에게 - 헬프 미 시스터 [도서]
플랫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이버 프롤레타리아들의 이야기
아,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거야?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도, 이서수의 장편소설 [헬프 미 시스터] 속 세상에도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깨져버린 현실에 잔뜩 상처 입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서수의 소설은 그런 세상을 이야기한다. 잔뜩 깨어지고 여기저기 모난 세상과 그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린다. 분명 그들은 책
by
황시연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저자극 예능의 소중함 [드라마/예능]
SBS <고막메이트>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난히 견디기 힘든 프로그램들이 있다. 매번 진부한 이야기와 조롱을 반복하는 예능들이 그렇다. 대표적으로 MBC <라디오스타>와 SBS <미운우리새끼>, JTBC <아는 형님>이 떠오른다. 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들은 게스트를, 서로를, 그리고 자신을 조롱하는 말을 유머로 사용한다. <라디오스타>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김구라의 심드렁한 태도에 충
by
김희진 에디터
2022.02.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내가 특별하다는 것을 아주 어릴때부터 알았다 [사람]
자신을 특별하다고 인식하는 것의 중요
“From an early age I realized I saw the world differently than everyone else.” - Cruella 오늘은 좀 솔직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 난 어렸을 때부터 내가 특별하다는 걸 알았다. 오만한 말인 거 나도 알고, 싸가지 없는 말로도 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실이다. 방황을 안했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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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에디터
2022.0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괜찮다, 내 털쯤은. [도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원숭이 인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원숭이 인간이다. 세상에는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는 인간이라는 부류에 속하지도 못하는 원숭이다. 계속 깎아내지 않으면 수북하게 자라나는 털 때문에 그는 미칠 지경이다. 사람인 척 밖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 털을 깎아내는 수밖에 없다. 그는 남들보다 이른 새벽에
by
최유정 에디터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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